시인의 말제1부옹달샘은 바다 앞에서야 98음 파이프오르간을 부른다자아 찾기반딧불이인연스마트 폰여명우수나그네카지노에 별이 내린다벚꽃희망풍경 - 용두바다찔레꽃할미꽃너바람꽃우울세월제2부하루내 마음 속 풍경교사자화상빈자리가을빛 웃는다 - 시무 장로 은퇴쉼표, 삶을 살다허수아비감나무에게 묻는다나이테우물화선지커피우리의 연가시간표성탄종치앙마이에서 만난 눈망울몰타(Malta)제3부당신만은꽃이 된 그녀에게비가 오면성혼 33년, 그날의 일기장바람 소리에봄바람 속살거리다그대 향기옥수황혼으로 웃음이 물들 때너를 상상하고 있어별, 꽃으로 핀다누님아들보고팠다나무 스케이트를 타는 소년다시여호와께서 이르시되제4부계절의 둘레길에서 만난 시간들봄, 연둣빛 행진고향은 봄을 부른다봄봄 편지봄비봄꿈소나기가을낙엽은, 봄의 숨을 쉰다가을밤 편지가을 풍경낙엽가을이 오면초겨울의 정오겨울나무겨울 엽서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