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꽃 아닌 날 없다벚꽃 폴리아모리 엄마는 모천으로 회귀 중 2006.6.8 죽음을 만지다 지구라트 괄호 풀 가벼워서 오래 남는 꽃 아닌 날 없다 눈물은 오래된 문장을 갖고 있다 장마 눈물 한번 스윽 닦아도 양육 가벼운 산보 2부 눈물과 기도는 명약 중 명약포개진 빛 빨갱이 감은 눈 기다림 극진한 안부 이산가족 상봉하던 날 그녀의 아버지 빨갱이 2 거미 가족 낙지 당신 만년의 사색 가시면류관 겨울 산 3부 씨앗 하나의 힘으로지붕 위의 잠 덤 모성의 안쪽 씨앗 하나의 힘 옹벽 혹은 서표 이별을 먹다 J의 기호 레드우드 화포메기국 숲 점 하나를 열고 인생의 광장에서 접착제는 어디에 오기 4부 바윗덩이가 말랑했던 기억파동 여행자나무와 할머니 하지정맥류에 대한 소고 봄까치꽃 리나 황홀한 고백 각주 요정의 숲 폭포 바윗덩이가 말랑했던 기억 단단한 살 어떤 스님 벌레 방일리 느티나무 귀로 읽는 성전 계집애 절화의 일주일 그리고 삽목 해설 _눈물껍데기에 숨은 사설시조의 형체 주영숙(문학박사·시인·소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