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1부 내가 사랑하는 나의 시화장(火葬) 덕혜 옹주를 만나다섬진강 안단테하동(河東)의 하루노을도 사람을 그리워한다 내 사랑 완도 무주 구천동 설야(雪夜) 2부 봄보다 먼저 오시는 당신천수만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한 기도꽃비가 내리는 날어쩌다 봄꽃 시심(詩心)은봄볕봄 마중봄은 왜꽃비를 맞으며봄밤에 내리는 비봄바람꽃잎 떨어지는거리의 꽃 3부 완도 이야기비 내리는 완도항완도항은 잠들지 않는다집청산도에 노을이 지는 이유어떤 동네 이야기완도는 어머니다 완도지교(莞島之交) 남도 밥상어느 가을날 들꽃4부 포기할 수 없는 것들을 위하여기차 여행 잃어버린 것에 대한 소고(小考)시월애(詩越愛) 카페사랑은 일기(日?)처럼 너에게로 가는 길 어떤 판결문희망과 실제 포기할 수 없는 인생비가 오는 아침비 내리는 길오래된 육교 뚜벅이의 하루 강둑길 아시아나 항공 아무 말그래도 웃어요삶이란 사진 바다 굴집 열대야5부 떠날 때는 언제나 가을이었다바람의 그림자 둘이 함께 빛나는 날에 단풍 화인(花人) 서호의 가을 가을은 저 혼자 아프다 가을가을비 노란 약속 남당항 신세만 지고 갑니다 눈배웅 여름과 가을 사이 6부 문득 돌어보면 시가 있었다예당호 그 아픈 시간은 타지도 않았다 낯선 거리에 홀로 선 겨울이다 내 삶의 별책 부록을 찾은 날 흑석동에 가면해바라기 카페 창 우리콩 감자탕에는 시(詩)가 들어 있다 우리 모두 동문이라는 꽃이다 외로워서 사람은 죽는다 시는 아직 오지 않았다 매직펜 만두는 정(情)이다 동문이라는 인연 꿈손 구멍가게 고철 발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