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고쳐 쓰며 ㆍ 무너진 한 사람의 손을 잡고 걷는 일에 대하여1부 ㆍ 바꿀 것은 바꿔야 하고 할 말은 해야 하는 모난 성격 덕분에원래 없었던 것처럼 사라져버린 한쪽 눈삶의 밑바탕을 만들어준 최고의 ‘극복’어쩌면 가장 이기적인 선택, 인권변호그렇게까지 해야 세상이 조금이라도 변하니까수동 킥보드를 타고 법원에 변론하러 가는 사람마음의 동선을 살피며 반보 뒤에서 걷는 일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변하지 않는다낯모르는 사람들의 용기가 담긴 전화들2부 ㆍ 함께 실타래를 풀어갈 사람이 곁에 있다면오지랖이 정의 구현의 힘이다육아휴직 기간에 성폭력전문상담원이 되다‘피골변’, 당신들 덕분에 오늘도 승소했다주저앉고 싶은 이에게 귀 기울이는 방법마음이 열리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승자도 패자도 없는 어떤 싸움들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지 그랬냐는 말장애인다움을 강요하는 사회3부 ㆍ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 가하는 비열한 폭력들어떻게 왔든 태어난 걸 진심으로 환영해아이는 존재를 다해 신호를 보낸다아이들의 삶을 시들게 하는 나쁜 정책들아동학대 신고 이후 벌어지는 진짜 현실태어나기만 하면 저절로 어른이 되나요?학교는 어쩌다 소송 전쟁터가 되었을까죄가 없어도 소년원에 보내지는 아이들위에서 내려다보면 결코 보이지 않는 것들4부 ㆍ 사람과 사람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그는 어떻게 한밤중에 강도 살인을 저질렀을까존재 자체로 비정상 취급을 받는 사람들당신의 말에는 힘이 있다일상의 단절은 어떻게 사람을 가두는가편견과 동정심이 만드는 모멸감에 대하여그런 취급이 당연한 사람은 없다나오며 ㆍ 제자리를 찾으며 이어지는 삶부록 ㆍ 만일 당신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일이 발생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