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오늘도 나는 숲으로 간다1장 겨울 흙에 발 담그면 나도 나무가 될까 겨울은 늘 봄을 향해 걷는다모든 식물은 자신만의 속도, 색깔이 있다 나무는 긴 호흡으로 늘 깨어 있다겨울숲속의 묵묵한 위로2장 봄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 기쁜 소식을 전하다어떤 생명도 스스로 설 수 없다자신을 내어주고 생명을 얻다 가까이 보면 더 사랑하게 된다숲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행복을 나누고 너른 품으로 안아주는 마음 바람이 불어도 괜찮아 꽃들은 자신의 ‘때’를 놓치지 않는다 3. 여름하루하루 벅차게, 오늘을 살아요 삶도 식물도 가까이, 가만히 봐야 보인다 묵묵히 시간을 견디는 법 마음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아름다운 고립, 식물과 나만의 시간 순간을 놓치지 마세요 식물과 더불어 산다는 것 4. 가을 쉬어가면 더 멀리 갈 수 있어 그 누구도 아닌 나만의 것 맑은 마음을 전하다 변함없이 내 자리를 지킨다는 것시간이 주는 선물 우린 하나하나 모두 꽃함께 기대어 순하게 살아가는 길 사계절의 색을 모두 품다 photo essay 숲의 사계절 편집자의 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