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 호기심 많고 만족을 모르는 영혼들에게1장 시에 대한 물음에 답하다어느 날 그 시를 찾을 것이다 삶의 단편에서 발견하는 시가장 심오하고 아름다운 보고답이 없는 문제를 마주한 사람들시인은 타고나는 걸까? 눈 깜박할 사이에 희소한 황홀함을 맛보다건드릴 수 없는 것을 건드리다자기 시간으로 자기를 간다사실과의 불화무엇이 시이고 무엇이 시가 아닌가가면 뒤의 목소리시와 시인은 다르다계속되는 지진과 영구적인 열시는 시간을 초월할 수 있을까오해 속 시의 재미시는 공개적인 은폐나보다 정확하게 말하는 시끔찍한 아름다움이 태어났다2장 시의 가능성숲속에 존재하는 격정의 불바람의 날개를 단, 보이지 않는 불의 사자때로 시의 부정이 시이기도 하다시인이라는 직업계속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기존재의 최하층은 스타일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자 영락없는 예술시인지 아닌지는 누구도시와 연금술‘완벽한 언어’의 추종자새로운 이력서훨씬 뜨겁게 세계를 사랑하므로이곳의 비바람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듯여기로 오시오, 안에 들어가 찾아봅시다3장 시가 내게 준 것들시와 시인의 특권어지러움 속에서 길을 찾도록그때는 젊었다산책을 하며 생각한 것들신에게서 벗어나 신에게 도전하는 자유막을 수 없는 순수한 어둠즐겁게 계속 공을 물어 오는 강아지명명의 즐거움 ?명명의 즐거움 ?시의 거대한 용량6개의 산과 6개의 달시간과 공간의 긴장과 압축시 때문이었다조용히, 천천히, 은밀하게멀리서 노랫소리가 들리는 듯작품과 주의는 매우 골치 아픈 문제다시에서 평범한 삶까지의 거리옮긴이의 말 - 양자오는 왜 시인이 안 됐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