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1부 문명의 비판과 수용문명의 충돌침묵의 꽃삶의 자세대웅전에 핀 꽃수석壽石갯고랑화살나무비닐 까마귀복길리 바닷가맹골수도孟骨水道어느 노동자의 죽음제행무상諸行無常물결무늬 둥근 울림꿈꾸는 목포항서산동 별바다나 어떡해?2부 공동체로 살아가기하현달부탄 처녀동목포역 앞에서꽃제비 탈출 경로춤추는 배냇저고리사진 찍기슬픔의 현상소길 위의 망부석가난하다고 흥조차 없을쏘냐13월의 시간을 찾아딱따구리 목탁꽃이 피었다마늘밭 경전經典노부부의 일상검정 비닐봉지 속으로 스며들다손수레 끄는 기역자황진이 세탁소3부 자기 성찰의 시간수건풀벌레 울음소리마우스 패드에는 쥐가 살고 있다꼬리를 흔든다4천 년의 깊은 잠호남식당지구를 들다나를 무덤에 묻었어흔들리며 가는 삶어느 부음눈물에도 뼈가 있음을네모난 바다4부 내 존재의 이유레코드판을 읽다꽈리 열매스키드 마크기억의 전당포머릿속 지우개모천회귀를 꿈꾸다아버지의 일기장달력장롱을 열면나무 도마어머니 가시고 난 후염화시중의 미소다비식조금례 여사어이!벽지를 뜯다열반涅槃인간 복사기가족사진검고 푸른 못서각 삼매경해설 · 시인 - 부처의 길 · 반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