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빈틈도시락 소풍남겨두고 싶은 순간백련 백년청보라어떤 대답안부피아노오후 세시녹색어머니회방문어떤 예의목소리 예술구절초 피는 마을관계정읍 칠보우체국 우체부 셋제2부어떤 아침잠깐 자고 일어난 것 같은데주말연극깨우고 가살 만한가보리나방부안 계화도 쌀쌀나방여름휴가굉장한 광장걸어서 집으로지갑박콩리본 고양이 필통감자은행나무 길목제3부아침의 일아라미용실가을, 상리천 노전암에 다녀오다메밀꽃밭장생포 맛집산호자나물산양유초겨울 초저녁 참말하지 않고도 많은 말을배내골과 석남고개와 광대수염풍선 아트합장바우힘을 보태 힘을연밭 경전질그릇 조각제4부매우 중요한 참견입동유년의 거울두 김정자씨폭설머위겨울밤에 오신 손님물까치떼바쁜 여름단짝백중, 소나기맹키로행복한 답장 걱정드키는 소리돌미나리해설|오연경시인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