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4제1부 선시의 기원과 특징선시의 기원 12선시의 특징 15한국 선시의 발달과정 18제2부 고려시대의 선시와 깨달음의 미학진각국사 혜심, ‘걸림 없는 삶’의 시적 미학 22원감국사 충지, ‘천지는 둘이 아닌 하나의 법신향’ 36대각국사 의천, ‘법화’는 윤회를 벗어나는 묘약 48백운경한, ‘무심무념’의 걸림 없는 원융의 미학 60이규보, 우물에 비친 달 72나옹선사, 청산은 나를 보고 물같이 살라 하네 92태고보우, 맑은 바람이 ‘태고’에 불어오네 105제3부 조선시대의 선시와 마음치유청허휴정, 눈 내린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걷지 말라 120함허득통, 한 잔의 차에 한 조각 마음이 나온다 136허응당 보우, ‘그대의 본성을 알고 싶거든’ 잠시 생각을 쉬라 147백곡처능, 비방과 칭찬, 시비는 ‘세 치 혀’ 휘두르는 것에 불과 161설잠선사, 매화와 달, 차를 벗 삼은 만행의 법향 173정관일선, 허공을 보아도 허공이 아니다 187소요태능, 그림자 없는 나무를 베어다 물거품 태우다 198부휴선수,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면 제불은 눈앞의 꽃 211편양언기, 구름 흐르나 하늘은 움직이지 않고 222초의의순, 옥화 한 잔 기울이니 몸 가볍고 맑은 곳에 올라 236제4부 근현대 선시와 생명사랑경허성우, 고삐 뚫을 콧구멍 없는 소 254만공월면, 세계는 한 송이 꽃 269한암중원, 바위 밑 물소리 젖는 일 없다 286만해 한용운, 눈 속의 매화 기상과 생명사랑 301무산오현, 성자는 아득한 ‘하루살이’ 떼 318석성우, 선다시를 통해 깨달음을 얻다 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