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1부. 사월 다음 내릴 역은 미정입니다봄날의 반가사유|이월|절룩|다음 역은 사월입니다|행운권 추첨|그리하여, 숲이라 말하는|긴 여름|어깨너머|일요일|살구가 떨어져|블랑 또는 블루홀|감포종점|비산동 그, 집|슬도2부. 슬픈 시 하나 읽어도 되겠습니까혼자 울기 좋은 시간|가능한 행복|늦장마|일시 소강|기억의 책장을 넘기면|폭염의 나날|나는 집사다|불면, 그리고 고요|여름 저녁|소만과 망종 사이|종달리 수국을 생각하는 밤|사과의 완성|명옥헌|신안|묵호3부. 노을이라는 뜨거운 말을 생각하며노을 전시관|나는 아무것도 아니다|추도예배|늙은 고양이를 위하여|여름 방학|맥주박스 이야기|해국|벤치의 하루|결항|소금 연못|나비가 날아갔다|백국댁|좀비 천국|오월이 저리 푸르다|사문진 일몰4부. 어느 골목길 모퉁이에 내가 서 있습니다병아리는 자라서|깜빡, 속다|수요일 오후가 사라지는 풍경|용접|얼레지|꽃샘|겨울비는 내리고|독거|매미|TELEPHONE, 왕릉|분홍노루귀|조사助詞로 읽는 봄|비상|그래서, 내가 있습니다발문 _ 조용한 사과밭ㆍ 전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