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1부 아산 지주 집안의 왜정살이1장 ‘천석꾼’ 내력허침의 17대손|‘15년 전쟁’ 중에 나다|〈토지대장〉에 담긴 신운리 219번지|영인면 유지, 허벽|‘이와무라岩村’로 창씨, 나아가 개명까지|돈 쥐어 무마한 주조酒造 단속2장 식민지 농촌 지주가 사는 방식소작 주고 소작료 징수|흉년과 ‘노블레스 오블리주’|지주의 세금, 지세와 소득세|머슴을 셋이나 부리다|농촌의 권력, 정미소 운영2부 몰락 속의 해방 전후1장 ‘황금광’ 열풍에 뛰어들다장항행 기차에 실린 황금 덩어리|제2의 금광왕을 꿈꾸며|무리한 투자로 망한 수영금광2장 태평양전쟁기 조선인 가정의 생활상일자리 찾아 부평 공장지구로|황국신민을 기르는 초등학교|“B-29 떴다” 집집마다 방공호|일제 패망과 일본인, 그리고 조선인3장 해방 직후 아산의 이모저모아산 지역 권력 변천사|1945~1950년의 초등교육 경험|마침내 ‘독립’은 되었건만3부 한국전쟁의 소용돌이에서1장 2주 만에 점령된 아산전쟁 결심은 누가 먼저?|피란 없이 맞이한 인민군|동네 ‘빨갱이’들의 기승2장 북한 당국의 점령 정책‘안 나오면 죽는’ 회의|의용군으로 끌려간 사람들|미 공군에 굴 파기로 대응3장 반동으로 찍힌 허홍무 일가가차 없는 반동분자 숙청|대한청년단의 가족이란 ‘죄’|구명 위해 도망치다 부자 이별|생명줄이 된 인천상륙작전4장 유혈이 낭자한 수복 광경후퇴 앞둔 분주소원들의 포악질|치안 공백 속 아비규환|무차별적인 부역자 처벌4부 1954~1959년 사이의 전후 풍경1장 배움 찾아, 촌사람의 서울살이최선의 선택, 운전 기술|병역기피자의 강제 입대2장 ‘쌍팔년도’의 군 생활논산훈련소에서의 16주|후방으로, 제2야전군사령부 제2경비대|텅 빈 거제도 포로수용소|육군 차량 재생창 생활|전력산업의 핵심, 영월화력발전소 경비|46개월 만의 제대3장 그 시절의 연애와 결혼문현선 철길 옆, 연탄집 아가씨|연탄 빼돌리기로 마음을 얻다|서면 로터리에서의 영화 구경|불발로 끝난 연애결혼의 꿈|청계천변에서의 데이트|1959년 봄의 ‘구식 혼례’나오며주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