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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_영화관에 간 의사의 이야기

1장. 죽음과 생이 공존하는 곳
병원이 자주 공포영화의 무대가 되는 이유 _〈곤지암〉
‘운디네의 저주’라고 불리는 병 그리고 사랑 _〈헤어질 결심〉
나치가 저지른 대량학살 사건이 떠오르는 이야기 _〈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끊임없이 반복되는 인류의 비극적 역사 _〈듄〉
복숭아 알레르기와 함께 시작되는 핏빛 파멸 _〈기생충〉

2장. 그들은 왜 그렇게 아파했을까
상상임신이 불러온 말 못할 비극의 실체 _〈올드보이〉
엄마 잃은 아이가 겪는 신비한 애도의 여정 _〈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피티아 무녀의 예언은 신탁이었을까 발작이었을까 _〈300〉
조제가 걸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_〈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좀비 바이러스와 광견병 바이러스가 닮은 점 _〈새벽의 저주〉
거인 계승 방식이 프리온병과 닮은 이유 _〈진격의 거인〉

3장. 영화 속 질병 이야기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는 알츠하이머병에 대항하여 _〈스틸 앨리스〉
한센병과 싸운 천년 전 불굴의 영혼 _〈킹덤 오브 헤븐〉
파킨슨병 치료제가 개발되던 시대의 모습 _〈사랑의 기적〉
후두염을 치료한 빨강머리 앤의 지혜 _〈빨강머리 앤〉
온갖 종류의 건강 문제를 지닌 채 살아가는 미래인들 _〈매드맥스〉 시리즈

4장.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중세 시대 기사와 같은 전투기 조종사들에 대해 _〈탑건: 매버릭〉
SF 이야기임과 동시에 현실적 의학 이야기 _〈토르: 러브 앤 썬더〉
만능 치료 기계를 갖춘 미래 의학의 모습 _〈엘리시움〉
질병 그리고 죽음과 끊임없이 싸우는 의사들처럼 _〈아이언맨〉
노화에 대한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 _〈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각주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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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의사 : 영화관에서 찾은 의학의 색다른 발견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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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00116199 610.2 -24-17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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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의학, 신화의 ‘삼중주 콜라보’ 지식 탐험!
우리가 몰랐던 영화 속 의학의 색다른 발견을 목격하라


영화 덕후이자 신화 덕후인 신경과 의사가 알려주는 재미있고 색다른 영화 이야기. 의학적 지식이 없으면 알 수 없었던 영화 속 숨겨진 이야기를 풀었다. 사람들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일이 업무인 저자의 직업 특성상, 영화를 볼 때도 직업병이 발동했다.
영화 속에 생과 사를 오가는 질병과 환자가 나오면 집중해서 분석했고, 의사의 눈으로 더욱 흥미로운 영화 감상을 했다. 더해 신화 이야기도 엮었다. 이 책을 보는 독자는 의학과 신화 그리고 영화의 ‘삼중주 콜라보’라는 한층 더 재미있는 지식 탐험이 가능하다.
특히 의사가 아니라면 절대 알 수 없는 영화적 상상, 의학적 분석이 재미를 더한다. 가령 <기생충>에서 파멸의 시작은 국문광의 복숭아 알레르기를 이용한 기택네 가족의 행동 때문임을 분석하고, <새벽의 저주>를 필두로 많은 좀비 영화에 나오는 좀비 바이러스와 관련해 광견병 바이러스와 유사점을 다루기도 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 속 너구리 로켓이 생체실험으로 태어난 것을 나치가 저질렀던 장애인 대량학살 T4 사건과 연관을 짓기도 하고 <올드보이> 속 상상임신에 대한 의학적 이야기 등을 다룬다.
21편의 영화 속 흥미로운 의학 이야기가 가득하다. 저자의 참신한 상상력, 의사로서의 전문 지식이 이 책을 더욱 빛나게 한다. 『영화관에 간 의사』는 영화를 매개로 우리에게 의학적 지식, 신화 이야기를 동시에 습득하며 교양 지식을 한껏 높일 수 있게 한다.

‘20년 차 의사가 들려주는 영화 속 질병 진찰기!’
<기생충>부터 <진격의 거인>까지
21편의 영화로 의학의 결정적 순간들을 만나다


영화 속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있는 곳에 질병과 질환이 있다. 우리는 영화를 보며 단순히 즐거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지식을 얻기도 하고, 때로는 깊은 성찰을 하기도 한다. 20년 차 신경과 의사 역시 영화를 보며 사람을 보고 그들을 괴롭히는 질병을 본다. 인간의 생과 사에는 질환이 빠지지 않기에, 저자의 의학적 해설은 영화를 깊이 있게 보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1장 ‘죽음과 생이 공존하는 곳’에서는 병원과 관련되거나 삶과 죽음을 다룬 영화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곤지암>에서는 공포스러운 병원을, <헤어질 결심>에서는 운디네의 저주에 갇힌 이야기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에서는 병원에서 강제 안락사를 당한 나치의 대량학살 사건을, <듄>에서는 반복되는 인류의 역사를, <기생충>에서는 집 안에서 벌어진 파멸을 풀어냈다.
2장 ‘그들은 왜 그렇게 아파했을까’에서는 질병의 원인을 모르고 고통스러워했던 주인공들이 담긴 영화를 다뤘다. <올드보이>에서는 상상임신인 줄 몰랐던 주인공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서는 애도하지 못한 아이의 마음을, <300>에서는 신탁과 발작의 구분을,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에서는 치료제가 있었다면 사랑을 이뤘을지 모를 이야기를 다룬다.
3장 ‘영화 속 질병 이야기’에서는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듯 조금 더 세밀하게 영화를 진찰한다. <스틸 앨리스>에서는 치매를, <킹덤 오브 헤븐>에서는 한센병을, <사랑의 기적>에서는 파킨슨병을, <빨강머리 앤>에서는 후두염을, <매드맥스> 시리즈에서는 백혈병과 기형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4장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에서는 영화 속 미래 의학, 앞으로 발전해야 할 의학과 의사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탑건: 매버릭> <아이언맨>에서는 의학을 대하는 의사들의 자세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의학의 이야기를, <토르: 러브 앤 썬더> <엘리시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서는 영화 속 의학기술을 빌어 미래 의학 기술의 발전에 대한 상상을 펼쳐 보인다.
이 책은 영화를 이미 봤던 이들에게는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색다른 이야기로 다가갈 것이고, 처음 본 이들에게는 영화로 의학적 지식을 쌓을 수 있는 흥미로운 교양서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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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병원을 일터 삼아 지내는 의사나 간호사들에게도 약간은 으스스한 기분이 들게 하는 곳이 한밤중의 병원입니다. 병원에 방문할 일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는 ‘영화 속 이미지들’이 더 무서운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병원 자체가 ‘질병’이라는 유쾌하지 않은 이유로 방문하는 곳이기에 더 인상이 좋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도 많고 그로 인해 큰 슬픔을 느끼는 보호자들도 있어 ‘병원을 생각했을 때 떠올릴 수 있는 느낌’은 대부분 부정적일 수밖에 없겠지요.
_‘병원이 자주 공포영화의 무대가 되는 이유’ 중에서
[P. 63] 기택 가족이 국문광을 내쫓을 때는 그녀가 지닌 ‘복숭아 알레르기’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국문광의 알레르기 반응이 매우 심하다는 정보를 알면서도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도록 주저함 없이 행동합니다. 이러한 행각은 이들 가족이 단순히 사기꾼임을 넘어 타인의 목숨에 위협을 가하는 일에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정신 상태임을 시사합니다.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결말이 비극에 이를 것임을 암시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국문광은 이들 가족이 뿌린 복숭아 껍질 가루로 인해 천식 발작을 방불케 하는 심각한 기침을 합니다. 기택의 가족은 핫소스를 이용하여 ‘활동성 결핵’으로 인한 각혈을 하는 환자로 국문광에게 누명을 씌우죠. 의사인 제 관점에서는 ‘의학 지식을 나쁜 쪽으로 활용하면 어떠한 참사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반면교사 같은 장면이었습니다.
_‘복숭아 알레르기와 함께 시작되는 핏빛 파멸’ 중에서
[P. 102] 영화 속에서 조제가 다쳤다거나 어렸을 때 하지마비 후유 증상을 남기는 종류의 특별한 병을 앓았다는 언급이 없다는 점을 토대로 한 가지 가설을 세워본다면, 그녀가 가진 증상의 원인이 될 질환으로 고려할 만한 것이 하나 떠오릅니다. 그것은 바로 척수성 근위축증입니다. 척수성 근위축증의 아형 중에서도 제3형이 가장 조제의 증상과 비슷한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_‘조제가 걸을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