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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말: 우원식 황현필 심용환 조주현

들어가며

1부 일제에 맞서 함께 싸운 투사들
1장 가명으로만 남은 헝가리인 의열단원 : 마자르
2장 임시정부 돕다 서대문형무소에 갇힌 아일랜드인 : 조지 L. 쇼
3장 일제강점기 유일한 일본인 비전향장기수 : 이소가야 스에지
4장 사상범으로 투옥된 일제 최고 엘리트 : 미야케 시카노스케

2부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과 연대
5장 중국인 리수전으로 태어나 한국인으로 죽다 : 이숙진
6장 국경을 넘은 사랑, 국경에 막힌 가족 : 두쥔훼이
7장 민족 차별 뛰어넘은 제자 사랑과 한일 연대 꿈 : 죠코 요네타로

3부 양심이 이끄는 대로 독립운동에 손을 내밀다
8장 항일 연대 실천했던 중국 교육 선구자 : 장보링
9장 조선인 고아들의 일본인 아버지, 자식들 곁에 묻히다 : 소다 가이치
10장 2대에 걸쳐 한국 독립운동 지원한 목사 : 조지 A. 피치
11장 독립유공자가 된 두 일본인의 특별한 이야기 : 가네코 후미코, 후세 다쓰지

4부 국제 공론장에 대한독립 정당성을 외치다
12장 세상을 향해 대한독립을 외친 언론인들 : 베델, 매켄지, 스토리
13장 한국 독립 위해 100만 인 서명운동 주창한 프랑스 정치인 : 루이 마랭
14장 한국 독립유공자가 된 중국 현대사 큰 별들 : 쑨원, 장제스, 쑹메이링, 쑨커
15장 고종의 밀사로 세계를 누빈 푸른 눈의 한글학자, 호머 B. 헐버트
16장 대한제국과 대한민국 훈장을 모두 받은 유일한 외국인 : 호러스 N. 알렌

5부 3ㆍ1운동을 세계에 알리다
17장 3ㆍ1독립선언서를 미국에 최초로 알린 언론인 : 밸런타인 S. 매클래치
18장 3ㆍ1운동 34번째 민족 대표: 프랭크 W. 스코필드
19장 딜쿠샤에 남은 한국 사랑의 흔적들 : 앨버트 W. 테일러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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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독립을 위해 싸우는 외국인입니다 : 한국인보다 더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독립투사들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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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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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우리가 무시하고 잊어버린 영웅들이 있다!
한국을 위해 싸우고 갇히고 죽어간 25인의 외국인 독립투사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유관순, 김구, 안중근, 윤봉길, 안창호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맞서 싸웠음을 익히 안다. 그런데 그중에 외국인이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거나, 알더라도 별 관심이 없다. 저자들은 이런 무지와 무관심 속에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되살려내고 기억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들이 추구한 인류애, 자유와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되새기고 기리고자 한다.
주권과 영토를 강탈당한 상황에서 우리의 수많은 의거와 무장 투쟁은 어떻게 가능했을까?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현실과 일제의 탄압과 착취, 그리고 3·1운동과 독립선언서는 어떻게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을까?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은 어떻게 일제 경찰과 헌병의 엄혹한 감시를 뚫고 항일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을까? 이 모든 일에는 외국인 독립 영웅들의 숨은 도움과 희생이 함께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아 마땅하나 서훈조차 받지 못한 채 잊혀버린 외국인 독립운동가, 그리고 서훈은 받았으나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운동가 25인의 삶과 업적을 소개한다. 마자르, 베델, 조지 쇼, 헐버트, 석호필(스코필드), 루이 마랭 등 여러 국적의 서양인들, 쑨원 일가와 장제스, 이숙진, 장보링 등 중국인들, 소다 가이치, 가네코 후미코, 후세 다쓰지, 죠코 요네타로를 비롯한 일본인들. 이름만 들어봤을 뿐 잘 모르는 외국인들, 이름조차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이방인들이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야기가 가슴 먹먹하게 펼쳐진다.

• 우원식 국회의장 추천
• 황현필 작가 추천 (역사바로잡기연구소 소장, 《요즘 역사: 근대》 《이순신의 바다》 저자)
• 심용환 작가 추천 (심용환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1페이지 한국사 365》 저자)
• 외국인 독립운동가 최초 발굴 소개 역사 교양서
• 광복 80주년 기념 역작

영화와 드라마 속 외국인 독립투사들
허구인가, 팩트인가


“일본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소.”
드라마〈미스터 션샤인〉의 감동적인 엔딩 장면이다. ‘매켄지’라는 서양 기자가 항일 의병들을 인터뷰하고 사진을 찍어 그들의 투쟁과 의기를 세상에 알린다. 같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유진을 미국으로 데려가 보호해주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선교사 ‘요셉 스텐슨’은 고종 황제의 밀서를 해외로 전달하려다 살해당한다. 영화 〈밀정〉에서는 ‘루비크’라는 유럽 남성이 의열단원 연계순과 부부로 위장해 국내로 폭탄을 들여오는 작전에 참여한다. 영화 〈박열〉에는 일왕과 그의 가족 암살을 모의한 대역죄 혐의로 체포되어 사형 선고를 받는 일본인 여성 ‘후미코’가 등장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에는 이처럼 독립운동과 항일 투쟁에 함께하는 외국인이 종종 등장한다. 이런 ‘외국인 독립운동가’ 캐릭터는 단순히 흥미와 극적 효과를 노린 허구일까, 아니면 어느 정도 역사적 근거가 있는 팩트일까? 놀랍게도 위에서 예로 든 네 등장인물은 모두 실존 모델이 존재한다.
후미코는 재판장이 사형을 선고하자 “만세!”라고 외치고 끝내 옥중에서 스러져간 실존 인물 ‘가네코 후미코’다. 루비크는 상하이에서 의열단의 폭탄 제조 책임자로 활약하며 일제에 맞서 싸운 헝가리인 ‘마자르’가 실제 모델이다. 매켄지는 일제의 침탈과 독립운동, 항일 의병 활동상을 직접 취재해 세계에 알린 《데일리메일》 극동 특파원 ‘프레더릭 A. 매켄지’다. 요셉 스텐슨은 고종의 비밀 특사로 세계를 누빈 푸른 눈의 한글학자이자 한국 역사가 ‘호머 B. 헐버트’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이들 외국인 독립운동가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리의 싸움은 외롭지 않았다
마자르부터 석호필까지, 전 세계의 양심과 인류애가 함께한 독립운동


안중근 의사가 한국인이라면 하루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이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우리 자손과 동포 모두 공경하고 우러러 사모해야 한다고 말한 이방인 독립투사들이 있다. 낯선 나라, 낯선 민족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함께 싸우고, 옥에 갇히고, 추방당하고, 심지어 목숨까지 바친 외국인 영웅들. 그러나 오늘날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은 우리의 무지와 무관심 속에 잊힌 존재가 되어버렸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펴낸 이 책에서 저자들은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공로를 생생히, 감동적으로 되살려내 들려준다. 이를 통해 저자들은 대한외국인 독립투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그들이 추구한 자유와 정의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 그들이 실천한 인류애를 되새기고 기리고자 한다.
2024년 11월 기준 서훈을 받은 독립유공자 1만 8162명 중 외국인은 76명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서훈은 받았지만 우리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 독립투사들을 조명하고자 한다. 이숙진, 두쥔훼이, 호머 헐버트, 어니스트 베델(배설), 프랭크 스코필드(석호필), 프레더릭 매켄지, 더글러스 스토리, 루이 마랭, 조지 쇼, 쑨원, 장제스, 가네코 후미코, 후세 다쓰지 등이 그들이다. 또한 독립유공자로 부족함이 없는 외국인 독립투사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마자르, 밸런타인 매클래치, 앨버트 테일러, 장보링, 이소가야 스에지, 미야케 시카노스케, 소다 가이치, 죠코 요네타로 등이 그들이다. 이들 외에도 무수한 대한외국인 영웅들이 존재했음을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들 덕분에 주권과 영토를 강탈당한 상황에서 우리의 수많은 의거와 무장 투쟁이 가능했다. 일제강점기의 참혹한 현실과 일제의 탄압과 착취, 그리고 이에 맞서 싸운 우리의 독립운동, 특히 3·1운동과 독립선언서가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이 일제 경찰과 헌병의 엄혹한 감시를 뚫고 항일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일에 한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영웅들의 숨은 도움과 희생이 함께하고 있었다.
이들이 있었기에 우리의 싸움은 결코 외롭지 않았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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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1] 들어가며
베델 정도만 알았던지라, 외국인 출신으로 독립운동을 도운 경우는 매우 특수하고 희귀한 사례라는 생각을 부지불식간에 했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독립운동이란 우리 민족과 일제의 대결이라는 좁은 틀로만 볼 일이 아니라, 정의를 추구하고 착취에 반대하는 인류 보편적인 활동이라는 사실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P. 36] 1장 가명으로만 남은 헝가리인 의열단원 : 마자르
<조선혁명선언>이 “폭력은 우리 혁명의 유일 무기”라면서 “폭력, 암살, 파괴, 폭동으로써 강도 일본의 통치를 타도”한다고 선언한 대목은 마자르가 제조한 수많은 폭탄이 없었다면 결코 나올 수 없었을 내용이다.
충분한 규모로 폭탄을 제작했다고 판단하자 의열단은 드디어 1923년 폭탄을 국내로 몰래 옮겨 대규모 암살·파괴 작전을 벌일 계획을 세웠다. 이 폭탄을 운반하는 과정에도 마자르는 큰 역할을 했다. 마자르는 중국을 여행하는 유럽인 부잣집 도련님으로 꾸민 뒤 현계옥과 부부로 위장해 상하이에서 톈진까지 이동했다. 의열단원들은 마자르-현계옥 ‘부부’의 짐을 옮기는 하인들 행세를 하면서 300개가 넘는 폭탄을 옮겼다. 톈진에서는 중국 관헌들이 마자르 일행의 트렁크를 검사하겠다고 하기도 했지만 마자르는 외국인이 갖는 치외법권을 이용해 “이들은 모두 내 일행이고, 이들이 가진 짐은 다 내 소유다”라며 중국 관헌들을 물리쳐 자칫 위험할 수도 있었을 상황을 모면할 수 있었다. 영화배우 송강호와 공유가 주연한 영화 <밀정>(2016)에는 의열단원인 연계순(한지민 분)과 부부로 위장해 폭탄을 국내로 들여오는 작전에 참여하는 루비크(포스터 B. 버든 분)라는 유럽 출신 남성이 등장하는데 마자르의 실제 행적을 모델로 한 것이다.
[P. 52] 2장 임시정부 돕다 서대문형무소에 갇힌 아일랜드인 : 조지 L. 쇼
1919년 중국 상하이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뒤 쇼는 이륭양행을 통해 임시정부를 돕는 활동을 시작했다. 임시정부는 수립 직후 교통부 산하에 교통국을 설치했으며, 단둥에는 ‘안동교통지부 교통국’(1919년 10월 17일 임시안동교통사무국으로 개칭)을 설치했다. 사무실은 이륭양행 2층에 자리 잡고 있었다. 이곳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집, 국내의 정보 수집, 임시정부가 발송하는 지령과 서류의 통신, 주요 인물의 소개, 무기 수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한마디로 이륭양행은 임시정부를 평안남북도와 황해도, 만주 지역과 연결하는 연락 사무소 혹은 전진 기지였다고 할 수 있다.
국내와 상하이를 왕래하는 독립운동가들 가운데 이륭양행이 소유한 선박 계림호(械林丸)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