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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옥탑방에서 일기를 쓰다 : 삽화로 담은 소소하고 아름다운 파리 풍경 : 김민정 에세이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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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8 -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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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666993
811.8 -20-357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15552
811.8 -2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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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3평짜리 기숙사에서 옥탑방, 아파트까지 나만의 아지트에서 작은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 사각사각 수첩에 새기며 이방인의 외로움을 달래다! 중세미술사학자 김민정이 삽화와 에세이로 담아낸 파리 유학 8년의 기록
스물아홉 나이에 떠난 파리 유학은 생각만큼 낭만적이지 않았다. 학생 신분이었기에 생활고에 시달렸고, 낯선 문화와 언어로 인해 매번 벽에 부딪혀야 했다. 그럼에도 아늑한 나만의 공간이 있었다. 3평짜리 기숙사 방부터 파리 근교의 널찍한 아파트, 파리 시내의 4평짜리 옥탑방까지 그곳이 어디든 나만의 아지트였고, 나만의 작은 세계였다. 언제든 사색에 잠길 수 있었고, 작은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다. 틈틈이 그린 삽화에는 유학 생활 8년, 타지에서의 삶에 관한 기쁨과 슬픔, 외로움이 고스란히 담겼다. 여기에 그때마다 느낀 감정을 소탈한 글로 전한다. 이 책은 관광지 파리가 아닌 생활지로서의 파리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책속에서
[P.18] 3평짜리 기숙사 방에서 파리 근교 비트리시에서 얻은 아파트의 널찍한 방으로, 이어서 4평짜리 파리 시내 옥탑방으로 이사를 하는 8년 동안 나는 나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커다란 유럽 지도를 벽에 붙여 놓고 여행 갔던 곳은 메모지로 표시를 해 놓고, 오렌지를 말려 벽을 장식하기도 했다. 마치 가정집인 양 화분이나 채소 뿌리를 잘라 키우기도 했다. 심심할 때면 뜨개질도 하고, 심지어는 베갯잇을 뜯어 인형을 만들기도 했다.
[P. 75] 저녁 일정을 마치고 버스로 루브르 피라미드 옆을 지나 집으로 가거나 시간마다 빛나는 에펠 탑을 보러 밤 산책을 나올 때, 지하철역에서 종종 들려오던 이름 모를 예술가의 작은 공연에 감동했던 일이나 라디오 프랑스에서 하던 공짜 공연을 보려고 줄 섰던 일 같은 관광지와 같은 삶뿐 아니라, 마트에서 생선을 살 때, 동네 오일장에서 과일을 고를 때, 여름이면 돗자리와 책을 들고 갔던 불로뉴 숲의 작은 섬, 매일 출근 도장 찍듯 드나들던 도서관도 내게는 감사할 것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