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The premonition : a pandemic story 전자자료(e-Book)로도 이용가능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세계감염예고 [전자자료] 바로보기
연계정보
외부기관 원문
목차보기
머리말: 사라진 미국인들
제1부 프롤로그: 글라스 부녀 무시무시한 용 공중보건의의 모습 팬데믹을 읽는 사람 막을 수 없는 재앙을 막아라 선명한 예감
제2부 레드 폰 뜨내기 전염병학자 맨굴치 협곡에서 L6
제3부 시스템의 결함 가짜 꽃 에필로그: 행하지 않은 죄
감사의 말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3154387
614.592414 -24-14
서울관 국가전략정보센터(107호)
이용가능
0003154388
614.592414 -24-1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56045
614.592414 -24-1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0003156046
614.592414 -24-1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314호)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블룸버그 2021년 최고의 책 포춘 2021년 최고의 책 가디언 2021년 최고의 책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무능, 백악관의 침묵.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경고를 외쳤던 '울버린즈'라 불린 7인의 의사들. 세계 최강 의료 시스템의 몰락을 목격한 예견자들의 생생한 현장 증언.
“그들은 제가 토끼처럼 여릴 거라고 생각해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용이죠.” 세계적 감염 위기 속에서 싸운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팬데믹 속 영웅들: 알려지지 않은 예견자들 마이클 루이스는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의 속에서 위기를 직감한 예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바이러스 마이클 루이스는 세계를 뒤흔든 팬데믹 속에서 위기를 직감한 예견자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바이러스와의 전쟁은 의학적 대응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인간성과 사회 시스템, 그리고 권력의 취약성까지 드러내는 전면전이었다. 이 전쟁에는 채리티 딘, 카터 미셔, 조 드리시 같이 알려지지 않은 의사와 과학자들이 등장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바이러스의 동향을 예측하고, 신속한 검사법을 개발하는 등, 최악의 상황에서 최선의 해결책을 제시한 인물들이다. 그들의 용기 있는 선택은 관료적 허점 아래 오랫동안 가려져 있었으나, 마이클 루이스의 서술을 통해 그 진가가 드러난다. 그들은 미국 정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무능 속에서도 의지를 잃지 않았으며, 경직된 의료 시스템이 막아섰음에도 끊임없이 위기 속으로 뛰어들었다. 채리티 딘은 경고한다. “아무도 당신을 구하러 오지 않는다.”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행동했던 소수의 용기 있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다. 팬데믹의 혼란 속에서 진정으로 위기를 막아낸 것은 거대한 기관이 아니라, 불확실성 속에서도 옳은 일을 선택한 이들의 신념과 결단이었다.
무너진 보건 시스템 속 희망: 사회적 거리두기의 (재)탄생 《세계 감염 예고》는 단순히 위기를 예측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루이스는 그들이 보이지 않는 적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무서운 관료주의라는 벽과 싸웠다는 점을 강조한다. 팬데믹 초기,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때 필요한 핵심 데이터와 지침들을 제공하지 못했으며,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입지를 보호하는 데 더 큰 에너지를 쏟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미흡한 초기 대응은 미국 전체를 혼란에 빠뜨렸고, 이로 인해 각 자치주와 지역 보건 당국은 필사적으로 독자적인 방법을 모색해야 했다. 여기서 새로운 방식이 빛을 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순한 보건 정책을 넘어, 팬데믹 대응의 핵심적인 전략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 책은 과거의 전염병 대응에서 외면받았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떻게 다시 도입되고, 그 효과를 입증하며 세계적 기준이 되었는지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다. 한 소녀의 과학 프로젝트가 국가적 팬데믹 대응책의 초석이 되었다는 사실을, 그러나 번번이 무시되고 반대에 부딪혔다는 사실을 말이다. 이 실험적인 접근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연상시키며 더욱 드라마틱하게 전해진다.
예언 또는 경고: 미래를 위한 준비 팬데믹 기간에 수많은 목숨이 사라진 것은 과연 바이러스만의 소행일까. 정치적 계산과 관료주의적 타성, 그리고 시스템의 허점들이 연쇄적으로 작용한 결과는 아닐까. 루이스의 이러한 의문들은 비판과 절망만을 향해 있지 않다. 위기 속에서 빛난 예지와 혜안을 조명하며, 변화의 가능성을 역설한다. 물론 바이러스는 홀연히 사라지지 않는다. 그 같은 뼈아픈 진실은 책 곳곳에 흉터처럼 박혀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에게는 예리한 통찰이 필요하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직시하며,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할 때다. 마이클 루이스는 위기를 예감한 자들의 사투가 남긴 흔적을 통해 독자들에게 물음표를 던진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책속에서
[P. 39~40] 검시관은 그녀가 숙련된 외과의일 가능성은 전혀 생각해보지 못한 것이 분명했다. “그런 남자들은 늘 저를 과소평가해요.” 그녀가 말했다. “그들은 제가 토끼처럼 여릴 거라고 생각해요. 알고 보면 무시무시한 용이죠..
[P. 53] 경제적 관점에서 그녀의 역할은 편협한 재정적 용어로만 이해될 뿐이었다. “질병 통제 기금을 담당하는 공무원과 논쟁을 벌일 때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올바른 일’이라고 말해도 소용없어요. 주변 지역사회에 질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