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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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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글로벌 경기침체,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신냉전의 도래, 글로벌라이제이션의 퇴보와 경제의 지역블록화 현상이 가중되면서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거기다 금리인상과 채권시장의 경색국면이 오버랩되면서 기업별로 구조조정이 시작되고 있는 형국이다.

중소기업은 인력 부족으로 제반 문제점을 바로 해결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 중에 ‘適時 適正 자금조달’ 업무는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판단된다. 거기다 은행대출의 애로사항인 높은 대출금리, 한도 부족, 과도한 서류제출 요구와 기술성 및 사업성 심사가 아닌 재무제표와 담보위주의 관행적 여신심사가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기업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집필의 첫 번째 목적이고, 두 번째는 중소기업금융지도사(CRC) 가 중소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런 사안들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중소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철저히 ‘실무에 바탕을 둔 이론적 무장과 실현 가능한 솔루션‘ 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책은 저자들의 다년간의 현장실무경험을 녹여내 문서화한 실전실무서이다. 기업이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 특히 자금조달 컨설팅(융자 및 투자) 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이 책이 훌륭한 동반자가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이번 5판에서는 중소기업 ESG 경영 및 컨설팅을 추가하였다. 은행 등 융자기관이나 VC 등 투자기관이 기업에 대한 투융자 의사결정을 내릴 때 재무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도록 촉구(UN 책임투자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하고 있고, 공급업체와 도급업체를 포함하는 협력업체가 ‘사회책임경영원칙’을 적용하도록 장려(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하고 있다. 이에 중소기업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도입해야 되는 분야가 ESG 경영이다.

5판의 특이할 점은 기업부실예측 - 한계기업 경영진단과 중소기업 기업회생 컨설팅 부문을 강화하였다. 원자재가 급등, 고금리 충격으로 줄도산 공포 등 포스트 코로나에 대두되는 기업의 심각한 경영애로 상황은 위기관리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기업회생을 통한 정상화에 기여하는 ‘중소기업회생지도사(CRC)’의 컨설팅 필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 책 말미에는 본 협회 교육본부 주관으로 컨설턴트의 ‘경영컨설팅 현장의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무사례중심의 ‘중소기업 자금조달과 투자유치 실무’교육과정을 제시하였고, 수료 후 정부등록자격증(정부등록 제 2022-2337호)인 ‘중소기업금융지도사’ (CFC)를 취득할 수 있게 하였다.

특기할 점은 자격증 취득 이후 지도사별/업체별 OJT 및 협회 임원 및 교수진의 무료자문을 통해 지도사의 실전능력 배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국내외 경기침체 국면에 맞춰 ‘위기관리 경영컨설팅’을 위한 ‘중소기업회생지도사’(CRC) 자격증 교육과정(책 말미 Extro)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2023년 癸卯年 元旦 한국중소기업금융협회 교육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