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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 記(후 기)

아닌 밤중에/ 첫눈이 暴君(폭군)처럼/ 몽골기행/ 촛불맨드라미
행복을 옆구리에 끼고/ 화단의 풀을 뽑다가/ 자작나무 이야기/ 베인 사랑
봄 그리고 봄/ 미국 캐나다 동부 여행/ 밤 그리고 밤/ 얼음꽃
내장산/ 사진 전시 회원전/ 그곳에 가면, 쪽빛 라떼가 있다/ 갈등의 꽃
비움과 채움의 생리학/ 미세한 忘却(망각)/ 1924년(음) 1월 11일生(호적 1922년)/ 대설주의보
별 볼 일/ 시나브로/ 무릉반석/ 월매 짝꿍
게발선인장 1/ 안반데기 일출/ 돌단풍 戀歌(연가)/ 묵은 冷戰(냉전)
동강 메밀꽃/ 산 그리고 바다/ 한가위만 같아라/ 성산에 올라보니
청개구리/ 꽃 그대/ 避 暑(피 서)/ 다육이의 꿈
이어달리기/ 꼰대 기질/ 후기인상파/ 천년초 사랑
夜 花(야 화)/ 빗방울을 세다/ 엎질러진 물을 주워담다/ 庭 園(정 원)
빨래 그리고 영산홍/ 뒷동산 철쭉/ 코로나의 봄/ 봄이 오는 소리
나이테/ 임인년 劈頭(벽두)에/ 홀아비 바람꽃/ 성가신 同居(동거)일 뿐
불로초 같은 손길/ 만산홍엽/ 그놈의 慾(욕)그리고 情(정) 때문에/ 가을빛 양념
보름달 戀歌(연가)/ 백장미/ 익어간다는 것/ 처인성지
봄날은 간다/ 꿀 따라 상경하는 땡벌/ 별난 선인장/ 축제는 없었다/ 자작나무 숲
진천 농다리/ 시인과 농부/ 잃어버린 시간들/ 팬데믹 선인장
退任(퇴임)/ 미래는 希望(희망)/ 바이러스와의 同行(동행)/ 晩秋(만추)
돌과 나무/ 가을 물빛에 반하다/ 짝사랑/ 어떤 희생
고마리/ 꽃무릇/ 사람 노릇/ 제눈에 안경
소일거리/ 봉숭아 물들이기/ 쏠림의 무게감/ 미투 릴레이
窓(창)/ 旅路(여로)/ 느림의 美學(미학)/ 흐르는 강물처럼
용인 제6경 조비산/ 봄날은 온다/ 눈길을 걷다/ 생각을 멈추고, 할 말을 잃다
瞬間捕着 (순간포착)/ 먹구름/ 손톱을 깨물다/ 거룩한 밤, 고소한 밤
게발선인장 2/ 만경대/ 나팔꽃 사랑/ 불현듯 逸脫(일탈)
배나무와 바람 그리고 손자와 바람/ 세미원/ 경주 유람/ 백두산
포옹/ 나팔꽃 축제/ 합환수/ 함박꽃 당신
사랑인 거야, 털끝까지/ 귀둔빌리지/ 老巨樹(노거수)/ 양귀비
꿈꾸는 아이/ 아버지에서 아버지로/ 알맹이와 껍데기/ 허브와 민들레의 동거
바람대로 이루소서/ 달덩이/ 사랑의 逆說(역설)/ 하얀 숙명
두견화와 개구리/ 동강 할미꽃의 傳說(전설)/ 늙은 갈매기의 訴願受理(소원수리)/ 오키나와
산마다 頂上(정상)이 있다/ 먹이주기/ 자작나무의 속삭임/ 겨울여행
送久迎新(송구영신)/ 禁斷(금단)은 없다/ 우정의 비빔밥/ 색즉시공
은행잎과 둥굴레/ 설봉산/ 화담숲/ 황달에 걸린 행자목
송담/ 여수 밤바다/ 사랑쟁이 왕사마귀/ 대부도
蘭(난)/ 보통 사람/ 노란 신호등/ 태풍
발틱 3국/ 장미의 침실/ 마당 장미/ 황산
쌀뜨물/ 장태산/ 곤지암/ 고려산 두견화
낙차공/ 그럼에도, 사랑할 수밖에/ 不春來(불춘래)/ 3월의 수섬
장승의 봄/ 어떤 길을 가고 계십니까?/ 때론, 아름다운 飛行(비행)이었다/ 四季夢(사계몽)
소금산/ 덕유산에서 하룻밤/ 무주구천동/ 사패산의 꼽추
탐라 기행/ 해시계/ 구멍가게/ 落花岩(낙화암)
검은 오름/ 자연인/ 이천 쌀밥/ 종상 오름
한라산/ 가을 마당/ 생체시계/ 塔(탑)
#뭣이 중헌디#/ 山寺(산사) 음악회/ 산그리메/ 반의 반만
圓(원)/ 벤치마킹/ 말복소고/ 相思花(상사화)/ 칠갑산 산마루
父子有親(부자유친)/ 봄가뭄/ 宿題(숙원)/ 十代(십대)의 肖像(초상)
忘覺(망각)의 강물 따라/ 夫婦木(부부목)/ 休休岩(휴휴암)/ 무갑산표 너도바람꽃
봄파종/ 태백의 봄/ 바람이 가는 길/ 손녀딸
첫눈/ 하산길/ 육부능선/ 푸른 곰팡이
호박 르누아르/ 雜草(잡초)/ 목련과 바람과 나/ 복사꽃
자작나무도 물관이 있다/ 수수팥떡/ 앙코르와트/ 겨울비
홀씨/ 원주에서/ 농익은 여주/ 빅토리아연
모란/ 다이아나/ 바람꽃/ 대둔산
천년 바위/ 변산 바람꽃/ 금요일에 비가 오면/ 어린 여름날
서글픈 遺産(유산)/ 초가집/ 相思花(상사화)/ 혼불
강낭콩/ 餘白(여백)/ 산수유/ 꽃과 별 그리고 나비
추억의 경안천/ 황만추/ 장독대/ 오이도
無題(무제)/ 낙화유수/ 하나/ 십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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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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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로 담고, 시로 새긴 삶의 결

『앵글 속에 비친 자화상』 속에는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이 응축된 240편의 시가 담겨 있다. 시인이자 사진 동호인으로 활동해온 저자는 렌즈 뒤에서 바라본 세상과 마음속 풍경을 시어로 옮겨와, 일상의 순간들을 감각적이고도 서정적인 언어로 그려낸다. 자작나무 숲의 속삭임, 팬데믹 속 고요한 일상, 떠나간 이들에 대한 그리움까지-시는 때론 회고록처럼, 때론 풍경 사진처럼 독자의 마음에 조용히 말을 건넨다.

고희를 맞은 작가의 눈에 비치는 세상은 한없이 따뜻하고 애틋한 곳이다. 곁에 있는 이들의 이름을 호명하고, 마음의 결을 그리는 책, 끝내 한 생애의 나이테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는 이 책은 ‘문학적 자화상’으로 거듭난다. 잔잔한 감동과 깊은 공감을 만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본디 내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얻어지고, 생성된 모든 유기체를
겨울 바다에 묻어두고,
비밀의 정원에서 숨바꼭질을 한다.
暴雪(폭설)에 묻혀버린 신년 공약들!
뜨겁던 피는 덕장에 걸린 동태인 양
푸석푸석한 盞雪(잔설)이 되고,
동해의 따뜻한 해풍이 그리운 밤이다.
별 볼 일이 없더라도 다시금 밤하늘을
우러러 크게 숨을 들이마신다.
파란 우주에 하찮은 것은 한 개도 없었다.
별도 달도 함초롬히 젖어서 꿈틀거린다.
- <별 볼 일> 전문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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