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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 : 2020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 수상집
청구기호
791.4575-21-1
저자
방송문화진흥회 엮음
역자
발행사항
한울엠플러스(2020)
도서요약정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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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는 있으나 상상하지 못했던 전염병의 기습과 넷플릭스, 유튜브 등 미디어 플랫폼의 확장으로 방송 환경은 급변하고 있다. 방송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고, 어떤 방식으로 시청자를 만나야 하는지, 콘텐츠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지 다시 한번 깊이 있게 논의해야 할 시점에 이른 것이다. 이에 따라 방송 제작진들이 시청자의 생각을 마음에 새기고 제작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방송비평의 의미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
시청자가 능동적 행위자가 되어 더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도록 독려하는 ‘좋은 방송을 위한 시민의 비평상’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다. 비평문 대부분이 드라마에 집중되었던 예년과 달리, 이번 공모전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비평이 늘어났고 학생과 일반인의 참여가 높아졌다. 이를 통해 방송에 대한 시선 확장과 방송비평의 대중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때론 따갑게 때론 따뜻하게, 40편의 수상작이 방송계로 날리는 다양한 시선은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는 방송계에 공감의 힘을 불어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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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트롯 공화국에서 모두 안녕하십니까?: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과 〈사랑의 콜센타〉에 관하여_ 박경아
[우수작]
숨어 있는 하마들의 첫걸음마를 위해
페미니즘 비평으로 바라본 KBS2 〈동백꽃 필 무렵〉_ 문지원
한국인 같은 외국인, 표현에 담긴 문화정치학
헤식은 다문화주의의 문제점: MBC every1 〈대한외국인〉_ 이은서
틀에 갇힌 신박한 정리
tvN 〈신박한 정리〉에 나타난 비움에 대한 강요와 여성신화_ 양수진
새로운 ”나”가 생기면 뭐 하니?:
MBC 〈놀면 뭐하니?〉의 부캐 세계관과 긱 경제_ 정한슬
[가작]
“환상입니다만…….”:
tvN 〈사랑의 불시착〉이 만들어낸 ‘북한’, 그 가상의 시공간에 대하여_ 최윤경
‘거부’의 역설-삶의 주체 ‘되기’:
KBS2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_ 정유리
“새로운 시대에, 누군가는 말해야 한다, 보다 잘”: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로 보는 공존의 희망_ 이예찬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tvN 〈대탈출3〉로 본 개인주의와 협동심_ 박한솔
새로운 시청자의 탄생
SBS 〈정치를 한다면〉 속 사고실험을 중심으로_ 김효주
부캐의 세계, 정체성의 포트폴리오
_ 임민혁
놀자, 놀자, 한 번 더 놀아보자꾸나!
MBC의 〈놀면 뭐하니?〉_ 한재연
SBS 〈스토브리그〉가 우리 사회의 ‘시스템’에 던지는 질문:
…… 그리고 백승수의 무심한 얼굴로 구현해 낸 신(新)시대의 히어로_ 조수빈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는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다
MBC 〈구해줘! 홈즈〉의 의의와 전망 제시를 중심으로_ 이지윤
‘외국인 예능’의 현주소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르완다-벨기에 편을 중심으로_ 이하은
[입선]
솔루션이라는 이름의 폭력:
KBS2의 〈개는 훌륭하다〉는 과연 반려견을 위해 존재하는 프로그램인가_ 예서영
명절 잔소리 같은 예능은 그만
SBS 〈미운 우리 새끼〉 집중 비평_ 박정원
‘재미’로 위장된 ‘폭력과 선정성’
SBS 〈런닝맨〉의 권력관계와 집단 괴롭힘 등 각종 폭력에 대하여_ 오은경
부캐와 레트로가 남긴 것
_ 이행선
‘이혼’이라는 단어의 무게를 바꾸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_ 연우진
그곳에 사람이 산다
EBS 〈건축 탐구, 집〉_ 양삼삼
돈을 누가 신의 자리에 올렸을까?
물질만능주의 세상에서 본질적 가치를 형상화하다, tvN 〈사랑의 불시착〉_ 김은현
오늘의 시청자를 사로잡아라!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반영한 트렌드, 그리고 최신 유행 아이템 선점을 위한 방송가의 경쟁에 관하여_ 엄태영
개표방송은 언론이 될 수 없는가
MBC 개표방송 〈선택 2020〉_ 김승훈
동백꽃의 꽃말은 이데올로기
_ 윤정민
코로나19의 사회적 요구, 예능과 시청자의 기술적 거리 두기
_ 이상호
따뜻한 난로 위에서 벌어지는 대담한 야구 경영 동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주인공 백승수의 필승 리더십론_ 이규성
누구를 위하여 콜은 울리나
KBS1 〈다큐 인사이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가리키는 플랫폼 딜레마_ 문재호
개인적인 공간에 창문을 내는 것이다
_이채준
왜 항상 어머니는 희생해야 할까?
〈동백꽃 필 무렵〉에 나타난 모성애 신화 비평_ 이찬미
“공부가 머니?”라는 질문에 답하다
MBC 〈공부가 머니?〉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하여_ 박소현
내 편은 언제나 나였다
페미니즘으로 본 KBS2 〈동백꽃 필 무렵〉_ 이예빈
대중문화는 과거로 흐른다
MBC 〈놀면 뭐하니?〉를 중심으로_ 김미라
권력의 도구를 점거하기
JTBC 드라마 〈모범형사〉의 비체적 연대_ 황서영
수어방송, 이게 최선인가요?
JTBC 드라마 〈모범형사〉의 비체적 연대_ 정현환
진짜 ‘나’를 on하세요
tvN 〈온앤오프〉가 ‘나’를 읽어내는 방법_ 진원경
저널리즘은 ‘현재진행형’이다
KBS 〈시사기획 창〉 ‘살인노동’ 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플랫폼 노동’ 편으로 돌아본 저널리즘의 기록법_ 이화영
당나귀 귀를 가진 사장님과 그에게 시혜를 입은 자
MBC의 〈전지적 참견 시점〉, KBS의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관해_ 이유경
이 프로그램은 직접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_ 남현아
현실적으로 쓰여진 ‘인지상정’의 판타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_ 박현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