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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중세를 오해하는 현대인에게
청구기호
 940.1-21-5
저자
 남종국 지음
역자
 
발행사항
 서해문집(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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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 관한 이야기와 책, 각종 콘텐츠는 차고 넘친다. 하지만 대부분은 그때, 그곳이 현대와 비교해 얼마나 암울하고 어두웠는지를 보여 주는 데 그치고 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곧잘 비교되는 ‘흑사병’,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종교 간 불화의 씨앗이 된 ‘십자군전쟁’, 언론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일어나는 여론몰이를 일컫는 ‘마녀사냥’ 등으로 대표되는 중세는 과연 어떤 세계였을까.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라는 시간 사이에 놓인, 오해와 편견 속 ‘이상하고도 낯선 세계’에 숨겨진 울퉁불퉁하면서도 경이로운 이야기를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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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I 중세라는 이상한 세계
아리스토텔레스를 금하라/ 잃어버린 고전과 책 사냥꾼/ 전염병보다 무서운 가짜 뉴스/ 흑사병에 맞선 의사와 도망친 교황/ 흑사병을 물리치는 수호성인/ 중세 유럽인들의 이상한 뼈 사랑/ 잠자리까지 통제한 사회/ 성욕은 죄악이다/ 불임은 악마의 계략/ 불의 심판/ 기적을 행하는 왕/ 종교재판을 받은 〈최후의 만찬〉

II 그리고 신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자, 싸우는 자, 일하는 자/ 바야돌리드 논쟁/ 판도라와 이브/ 멈추지 않는 마녀사냥/ 신의 이름으로, 십자군전쟁/ 낙인찍기/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삼위일체를 부인하다 화형을 당하다/ 기독교와 이슬람은 같은 신을 숭배한다/ 연옥, 중세 최고의 발명/ 지옥을 이용하는 종교/ 이자는 죄악이다/ 상인은 결코 신을 기쁘게 할 수 없다/ 파라다이스가 사라졌다/ 설교자, 중세의 아이돌

III Miscellanea, 역사의 상상
고려 왕에게 편지를 보낸 교황/ 네로, 성군인가 폭군인가/ 사비니 여인 납치 사건/ 중세 최악의 가짜 뉴스/ 역사를 위조하려는 자들/ 브루노, 종교개혁의 또 다른 주인공/ 16세기 베네치아의 위기와 기회/ 베네치아와 날개 달린 사자/ 번역의 힘/ 1438년 피렌체, 2019년 하노이/ 역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