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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구기호: 658.514-24-1

- 서명: AI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 충격은 끝났다 기회는 남았다

- 편/저자: 세달 닐리, 폴 레오나르디

- 발행처: 윌북()

서평
 모든 직업은 이제 디지털 직업이다
서평자
 최광남,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발행사항
 714 ( 2025-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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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30%만 익혀도 충분하다
1부 협업
1장 기계와 함께 일한다는 것
2장 디지털 존재감 기르기
2부 연산
3장 데이터와 분석
4장 디지털 시대의 생각법
3부 변화
5장 어떻게 지킬 것인가
6장 우리에게는 실험 정신이 필요하다
7장 끝없는 변화
결론 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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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변화를 끝없는 변화로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려면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리더가 영구적인 불확실성을 포용하는 마인드를 길러야 한다. 적응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잘 적응하는’ 체질로 바꿔야 한다. 경제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AI와 기계학습 솔루션이 그러는 것처럼, 당신과 당신의 동료와 당신의 직원들도 끊임없이 새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결과를 응용해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데이터 물결을 조망할 수 있는 시각을 길러야 한다.” - 249~250쪽 이 책은 자고 일어나면 하룻밤 사이에도 빅데이터, AI 등 새로운 기술이 출현하는 현대 사회와 비즈니스 환경에서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디지털 전환에 적응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생존 도구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저자들은 진정한 디지털 사고방식, 즉 기술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고하고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들은 디지털 사고방식을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정의한다. 첫째, 기술적 전문성이다. 이는 기술의 기본 원리와 작동 방식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복잡한 디지털 환경에서 적응력을 높이는 기초가 된다. 둘째, 데이터 활용 능력이다. 데이터를 읽고 분석하며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은 비즈니스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역량이다. 마지막으로, 소통 역량은 디지털 도구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고 협업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개인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데이터를 단순히 수치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새로운 통찰을 얻고 혁신적인 결정을 내리는 사례들을 풍부하게 제시한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조직 차원에서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 다룬다. 특히, 디지털 적응형 리더십이라는 개념이 눈에 띈다. 리더는 변화의 방향을 설정할 뿐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디지털 마인드셋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과 조직은 새로운 가능성을 볼 수 있고 미래를 여는 새로운 길을 그릴 수 있다.”라고 얘기하고 있다. 책 후반부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사고방식을 개인과 조직이 실질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저자들은 기술 훈련과 데이터 분석 교육, 디지털 협업 도구 도입과 같은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며,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을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기술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와 비유를 활용하여 내용을 전개하며, 이론적인 논의와 실질적인 조언을 균형 있게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디지털 협업 툴(tool) 내에서 동료에게 먼저 다가가 업무 관련 정보를 얻는 사례를 제시하며, “사내 디지털 협업 툴의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적인 동기 부여 요소는 업무 ‘외적인’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책이 아니다.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방식을 길러준다. 저자들은 “모든 직업은 이제 디지털 직업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가 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디지털 기술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이며, 이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협업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모든 개인과 조직에 필수적인 안내서이다. 디지털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변화를 막연히 두려워하기보다, 이를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용하며 변화의 주체가 되는 길을 열어준다.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나아가고 싶다면, 이 책은 분명 강력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