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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2011 올해의 문제소설』을 발간하며

김경욱 소년은 늙지 않는다
작품해설 소년의 비애 |김미현

김형주 배팅
작품해설 그래, 살아 있는 누구에게나 고통은 있다?! |김한식

박민규 루디
작품해설 아메리카 뷰티, 아메리카 더티, 그리고 코리아의 실재 │이정석

손홍규 내가 잠든 사이
작품해설 난해한 기법을 통해 드러난 심연으로서의 타인 │이경재

염승숙 라이게이션을 장착하라
작품해설 물리적 공간을 넘어 환상의 공간으로 │한혜원

윤고은 Q
작품해설 Quick, Quack, Quixotism, Question? │정혜경

이청해 홍진에 묻힌 분네
작품해설 삶에 대한 연륜과 긍정적 시각에서 나온 따뜻한 배반, 소통의 욕구 │이정숙

이 홍 나의 메인스타디움
작품해설 어린아이의 눈으로 본 역사 현장 │최병우

장마리 선셋 블루스
작품해설 눈 무덤 속에 숨은 사연 |정호웅

최수철 페스트에 걸린 남자
작품해설 『페스트』를 쓰는 남자, 혹은 운명으로서의 소설가 |류보선

편혜영 저녁의 구애
작품해설 길 위에서 맞는 작별과 만남│유인순

한 강 훈자
작품해설 일상을 위협하는 사소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 │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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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제소설, 2011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600035 811.33 -11-204 [서울관] 인문자연과학자료실(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문학상도서
(자료실내 이용)
0001600036 811.33 -11-204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한국소설 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하다

<올해의 문제소설>은 전국 대학에서 현대소설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교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현대소설학회’에서, 매년 문예지에 발표된 소설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문제작들을 선정하고 그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어 왔다.
그 취지를 기초하여 <2011 올해의 문제소설>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2010년 9월까지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소설 중 주목할 만한 작품들을 선별해 엮었다. 여러 차례의 학회 세미나와 토론을 통해 기성의 명성이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한국소설 문학의 오늘과 내일을 가늠할 수 있는 ‘문학성’과 ‘문제성’을 지닌 작품을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12편의 작품과 해설을 함께 엮은 본서는 소설이론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기법, 문체, 인물, 주제, 사건, 시점, 심리묘사 등-을 중심으로 분석되었으며,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한 작품론은 올해의 문제작들을 더 깊이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되리라 생각한다.


추천의 말

이러한 문제작들은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잊고 있지만 직면해야만 하는 인간과 사회에 대한 의미 있는 통찰들을 보여준다. 난해한 기법을 통해 절묘하게 드러난 타인에 대한 이해불가능성, 아직 죽지 않은 어름의 죽음을 기다리는 상징적 죽음의 시간을 통해 길 위에 맞게 되는 작별과 만나의 의미는 나와 타자의 관계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도록 이끈다. 독자들은 때로 반복되는 일상을 견디게 하는 모든 가능성마저도 허구나 환상일 수밖에 없다는 진실에 직면하거나 그럼에도 홍진, 속세에서 사람들과 부대껴가며 강하게 살아가야 함을 되새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