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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아리아Ⅰ

머리말

거룩한 아이다_아이다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벗들이여_시칠리아의 저녁 기도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린다_삼손과 델릴라
그대는 아는가 남쪽 나라를?_미뇽
그대의 찬 손_라 보엠
그리운 그 이름_리골레또
금송아지의 노래_화우스트
꿈과 같이_마르타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_세빌리아의 이발사
나는야 새잡이_요술피리
남몰래 흘리는 눈물_사랑의 묘약
너냐, 너야? 내 작은 수호신이여!_나비부인
네가 던지 이 꽃은(꽃의 노래)_카르멘
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_토스카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나비야_휘가로의 결혼
바람에 날리는 깃털같이(여자의 마음)_리골레또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_코지 환 투테
방금 그 노랫소리는_세빌리아의 이발사
버들의 노래_오텔로
별은 빛나고_토스카
봄바람이여,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_베르테르
부드러운 속삭임이(광란의 아리아)_람메르모르의 루치아
랴의 노래_즐거운 미망인
사랑은 길들지 않은 새(하바네라)_카르멘
사랑은 장밋빛 날개를 타고_일 트로바토레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_휘가로의 결혼
섬머타임_포기와 베쓰
슬픔과 눈물 속에 태어나_라 체네렌톨라
아무도 잠들지 말라(공주는 잠 못 이루고)_투란도트
안녕, 지난날이여_라 트라비아타
어느 갠 날_나비부인
어느 날 밤, 깊은 바닷속에_메휘스토휄레
어떤 고문이 나를 기다린다 해도_후궁 탈주
어머님도 아시다시피_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엄마도 없이_수녀 안젤리카
에우리디체 없이 무엇을 할까?_오르훼오와 에우리디체
영원히 그대를 잃어버리면_가면무도회
오 나의 소중한 아버님_쟌니 스키끼
오! 꽃이여, 네가 이러헤 빨리 시들 줄이야…_몽유병의 여인
오텔로의 죽음_오텔로
옴브라 마이 후(헨델의 '라르고')_세르세
은밀한 조화_토스카
의상을 입어라_팔리아찌
이 궁전에는_투란도트
이 세상이 덧없음을 아시는 분_돈 카를로
이기고 돌아오라_아이다
잘 있거라, 고향 집이여_라 발리
잠이 어떻게 내게 다가왔던가?(아가테의 기도)_마탄의 사수
저녁별의 노래_탄호이저
정결한 여신이여_노르마
제 이름은 미미입니다_라 보엠
조국의 적!?_안드레아 쉐니에
종의 노래_라끄메
지금도 다시 들리는 것만 같다(귀에 남은 그대 음성)_진주조개잡이
지옥의 복수가(밤의 여왕 아리아)_요술피리
축배의 노래_라 트라비아타
카탈로그의 노래_돈 죠반니
투우사의 노래_카르멘
평화, 평화를, 나의 하느님
프로방스의 바다와 육지_라 트라비아타
하늘과 바다_라 죠콘다
호후만의 뱃노래_호후만의 이야기
홀로, 외로이 버려져_마농레스꼬

후기
부록
-주요가수 찾아보기
-주요 지휘자 찾아보기
-오페라 기본 용어 해설
-참고문헌

Ⅰ오페라Ⅰ

가면무도회_베르디 영원히 그대를 잃어버리면
나비부인_푸찌니 너냐, 너야? 내 작은 수호신이여!
나비부인_푸찌니 어느 갠 날
노르마_벨리니 정결한 여신이여
돈죠반니_모짜르트 카탈로그의 노래
돈카를로_베르디 이 세상이 덧없음을 아시는 분
라 보엠_푸찌니 그대의 찬 손
라 보엠_푸찌니 제 이름은 미미입니다
라 왈리_카탈라니 잘 있거라, 고향 집이여
라 죠콘다_퐁키엘리 하늘과 바다
라 체네렌톨라_로씨니 슬픔과 눈물 속에 태어나
라 트라비아타_베르디 안녕, 지난날이여
라 트라비아타_베르디 축배의 노래
라 트라비아타_베르디 프로방스의 바다와 육지
라끄메_들리브 종의 노래
람메르모르의 루치아_도니제띠 부드러운 속삭임이(광란의 아리아)
리골레또_베르디 그리운 그 이름
리골레또_베르디 바람에 날리는 깃털같이(여자의 마음)
마농레스꼬_푸찌니 홀로, 외로이 버려져
마르타_훌로토 꿈과 같이
마탄의 사수_베버 잠이 어떻게 내게 다가왔던가?(아가테의 기도)
메휘스토휄레_보이토 어느 날 밤, 깊은 바닷속에
몽유병의 여인_벨리니 오! 꽃이여, 네가 이렇게 빨리 시들 줄이야…
미뇽_토마 그대는 아는가 남쪽 나라를?
베르테르_마스네 봄바람이여, 어째서 나를 깨우는가
사랑의 묘약_도니제띠 남몰래 흘리는 눈물
삼손과 델릴라_생-생스 그대 목소리에 내 마음 열린다
세르세_헨델 옴브라 마이 후(헨델의‘라르고’)
빌리아의 이발사_로씨니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
세빌리아의 이발사_로씨니 방금 그 노랫소리는
수녀 안젤리카_푸찌니 엄마도 없이
시칠리아의 저녁 기도_베르디 고맙습니다, 친애하는 벗들이여
아이다_베르디 거룩한 아이다
아이다_베르디 이기고 돌아오라
안드레아 쉐니에_죠르다노 조국의 적!?
오르훼오와 에우리디체_글루크 에우리디체 없이 무엇을 할까?
오텔로_베르디 버들의 노래
오텔로_베르디 오텔로의 죽음
요술피리_모짜르트 나는야 새잡이
요술피리_모짜르트 지옥의 복수가(밤의 여왕 아리아)
운명의 힘_베르디 평화, 평화를, 나의 하느님
일 트로바토레_베르디 사랑은 장밋빛 날개를 타고
쟌니 스키끼_푸찌니 오 나의 소중한 아버님
즐거운 미망인_레하르 빌랴의 노래
진주조개잡이_비제 지금도 들리는 것만 같다(귀에 남은 그대 음성)
카르멘_비제 네가 던진 이 꽃은(꽃의 노래)
카르멘_비제 사랑은 길들지 않은 새(하바네라)
카르멘_비제 투우사의 노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_마스카니 어머님도 아시다시피
코지 환 투테_모짜르트 바위처럼 움직이지 않고
탄호이저_바그너 저녁별의 노래
토스카_푸찌니 노래로 살고 사랑으로 살며
토스카_푸찌니 별은 빛나고
토스카_푸찌니 은밀한 조화
투란도트_푸찌니 아무도 잠들지 말라(공주는잠못이루고)
투란도트_푸찌니 이 궁전에는
팔리아찌_레온카발로 의상을 입어라
포기와 베쓰_거쉬윈 섬머타임
호후만의 이야기_오휀바크 호후만의 뱃노래
화우스트_구노 금송아지의 노래
후궁 탈주_모짜르트 어떤 고문이 나를 기다린다 해도
휘가로의 결혼_모짜르트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나비야
휘가로의 결혼_모짜르트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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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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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에 듣는 오페라 아리아의 아름다움, 그윽한 예술로의 초대!
『이 한 장의 명반』『장자』의 안동림 선생이 평생을 즐겨 들어온 아리아의 정수


삶의 고뇌, 갈등과 환희, 인생의 파노라마가 오롯이 담긴 오페라 아리아! 서사와 어우러진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 감미로운 목소리, 웅장한 멜로디는 감동을 증폭시켜 마음을 울린다.
클래식 음악을 즐겨듣는 이들의 서재에 반드시 꽂혀 있기 마련인 『이 한 장의 명반』시리즈의 저자 안동림 선생이 60여 년을 들어온 클래식 음악의 백미, 주옥같은 아리아를 꼽아 그 아름다움을 전하는 새 책을 출간하였다. 올해 팔순을 맞은 노작가의 새로운 노작(勞作)인 『내 마음의 아리아』에서 선생은 저 식민지 시절, 어린 마음을 사로잡았던 ‘한숨이 폭 나오도록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의 기억이, 고향을 떠나 60여 년의 세월을 보내고 인생의 황혼기를 맞은 오늘의 고독한 마음에 고스란히 울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 책에는 그처럼 영혼을 위무하는 노래, 마음을 적시는 귀에 익은 아리아 63편에 대한 따스한 해설이 담겨 있다. 오페라의 핵심 내용 소개, 다른 책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아리아 원문 가사와 한글 번역, 작곡가와 명연주.명가수에 얽힌 색다른 에피소드, 엄선한 명반 CD와 DVD 소개가 선생의 정갈한 문체를 통해 연주되어 마치 책 속에 오페라 무대가 펼쳐지는 듯하다. <거룩한 아이다>에서 <별은 빛나고>까지 오페라의 생생한 명연을 더욱 가까이서 바라보며 눈부신 아리아의 황홀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길잡이로 적격이라 할 수 있겠다.

■ ‘아, 이 노래 소리는……’ 당신의 ‘내 마음의 아리아’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연재 콘텐츠 가운데 최고령 필자를 기록하였을 안동림 선생의 ‘내 마음의 아리아’가 약 2년간의 화제 연재를 마치고 대폭 수정과 증보를 거쳐 책으로 출간되었다. 더 풍부한 내용을 보태고 사진을 전면 교체하여 엮은 이 새 책은 아리아를 읽고, 보고, 들으며 오페라 무대를 더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끌어당긴다. 음악.미술.문학.연극이 총화된 오페의 백미인 아리아. 그 감미로운 목소리, 화려한 의상, 신비스런 무대, 극적인 스토리는 시공을 초월해 독자들에게 황홀한 감동을 전하고 나아가 지친 마음을 위로할 치유의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어느 갠 날〉,〈그대의 찬 손〉,〈축배의 노래〉,〈제 이름은 미미입니다〉,〈별은 빛나고〉 등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아리아 명곡 63곡을 가려 뽑아 상세하고 명징하게 해설한 이 책의 특징은 여럿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안동림 선생은 오랫동안 통용되던 ‘엉뚱한’ 아리아 번역을 바로잡고자 하였다. 가령 ‘청아한 아이다’가 아닌 ‘거룩한 아이다’로,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를 ‘바람에 날리는 깃털같이’로 본디 의미를 살린 번역을 시도하여 독자들이 아리아의 원 내용과 참맛에 더욱 바투 다가가도록 꾀했다. 또한 음반사의 도움을 받아 수록한 수백여 컷의 사진을 통해 오페라 무대를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동림 선생이 꼼꼼하게 가려 쓴, 꼭 들어보아야 할 음반과 DVD에 대한 해설은 오페라를 만나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가장 신뢰할 만한 정보다. 가수.지휘자.연출가 들에 대한 해박한 정보와 감상 포인트는 독자로 하여금 ‘나의 가수’, ‘나의 지휘자’와 만나는 기회를 선사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읽을거리는 작곡가.명연주.명가수에 관한 풍부한 에피소드다. 한밤중에 아내와 춤을 추어야만 했던 모차르트 그리고 그의 쓸쓸한 죽음, 플루트를 무색하게 한 목소리의 주인공 마리아 칼라스, 마지막까지 열연을 펼치다가 피를 토한 엔리코 카루소. 푸치니가 작곡을 끝내지 못하고 죽음을 맞은 「투란도트」를 연주하며 토스카니니가 도중에 지휘봉을 놓은 사연 등 아리아에 얽힌 때로는 안타깝고, 때로는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는 귀에 익은 선율을 더욱 낯익게 한다.

■ 오래도록 클래식 음악-고전의 아름다움을 전해온 선구자 안동림의 노작!

단정하나 곡진하게 씌인 머리말에서 안동림 선생은 처음으로 지난 삶의 추억과 세월의 고독을 피력한다. 평양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원초의 음악 체험이 남쪽에서 보낸 60여 년 세월 동안 이어져 동경과 향수의 동반자가 되었음을 토로하는 자리는 자못 쓸쓸하고 숙연하다. ‘온갖 삶의 애환을 가슴 저리게 노래하는 오페라 아리아’가 때로는 ‘가슴을 저미는 절실한 향수의 노래’가 되어 선생의 가슴에 깊이 자리하는 것처럼 ‘무엇으로도 메워지지 않는 고독’과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기쁨과 상실’을 노래하는 아리아는 청자의 둘레를 감싸고 그 안에서 위로받게 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이 각자의 ‘내 마음의 아리아’를 한 곡씩 발견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안동림 선생의 섬세한 심미안과 정련된 문체는 세월이 흘러도 빛이 바래지 않는 미덕이다. 화려한 수식과 달콤한 감상을 배제하고 담담한 글줄을 이어가지만, 독특한 색채감과 화려함이 숨어 있어 되씹을수록 아름답게 느껴진다. 게다가 선생만의 표기법은 가끔 젊은 세대에게 이질감을 느끼게도 하지만, 선생의 인장이자 스타일로써 인정한다면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덧붙여 『내 마음의 아리아』의 출간에 맞추어 국내 굴지의 음반사인 유니버설뮤직과 EMI에서 동명의 음반을 기획하여 출시하였다. 각각 2CD로 구성된 〈내 마음의 아리아〉음반은 책에 담긴 아리아 가운데에서도 명연주만을 골라 주요곡을 수록하였는데, 그야말로 책과 더불어 직접 아리아의 매혹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감상 무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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