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 책 머리에
● 리허설
- 종합 예술 오페라
- 오페라 유래
- 최초의 상업 오페라 극장의 탄생
- 바로크 오페라
- 중기 낭만시대 오페라
- 후기 사실주의, 근현대 오페라
- 한국의 오페라
- 오페라에 관한 우리의 시선
- 오간식(오페라에 관한 간단한 상식)
● 희
- 오페라 부판의 아버지! 세비야의 이발사
- 천재의 유쾌한 사회고발! 피가로의 결혼식
- 프랑스식 로맨틱 코미디! 연대의 딸
- 구두쇠의 결혼 해프닝! 돈 파스콸레
- 흥겨운 재즈와 소울이 있는 대중적인 오페라! 포기와 베스
● 노
- 어떠한 상황에서도 관객을 웃겨야 하는 광대의 분노! 팔리아치
- 지상의 남자를 사랑한 여사제의 엇갈린 사랑! 노르마
- 딸을 잃은 아버지의 절규! 리골레토
- 24시간 안에 사형수 애인을 구하라! 토스카
- 거짓과 위선이 난무하는 세상을 구원하는 한 남자의 뜨거운 눈물!
가면 무도회
● 애
- 시작하는 모든 연인들을 위하여! 라 보엠
- 봄날 한때의 나비처럼 져버린 사랑을 기리며! 나비부인
- 시대의 뛰어 넘는 사랑! 로미오와 줄리엣
- 사랑을 이뤄주는 신비한 물약! 사랑의 묘약
- 한 남자를 영혼을 구원하는 여인의 노래! 파우스트
● 락
- 자유로운 집시, 뜨거운 열정의 노래! 카르멘
- 모차르트가 남긴 마지막 환상 오페라! 마술피리
- 화려한 볼거리, 신나는 음악 속에 숨겨진 신분을 뛰어 넘는 사랑!
라 트라비아타
- 순수와 애욕의 사랑을 동시에 꿈꾸는 기사의 노래! 탄호이저
- 환상특급, 시공을 초월한 한 남자의 기막힌 이야기! 호프만의 이야기
● 앙코르
- 서정학의 오페라 스타
- 나의 전성기- 베르디 오페라 〈팔스타프〉 중 ‘꿈인가? 생시인가?’
- 첫 데뷔 무대- 슈베르트 연가곡 〈겨울 나그네〉 D.911 중
‘보리수’, ‘이정표’, ‘봄의 꿈’
- 세 번의 기회 그리고 나의 첫 사랑!- 앙드레 가뇽 ‘처음처럼’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1690646 782.1 -1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1690647 782.1 -1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선 한국인 최초의 남자 성악가이자
TVN [오페라 스타]의 멘토 서정학! 그 깊고 따뜻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쉽고 재미난 오페라 이야기


중학교 때까지 밴드활동을 하다가 남들보다 늦게 성악의 길로 들어선 서정학. 하지만 199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에서 우승을 하며 뉴욕 타임지에서 '관객을 사로잡는 강렬하고 세련된 음색'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선 한국인 최초의 남자성악가로 미국 유수의 오페라단과 유럽 최고 극장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오페라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오페라 스타이다. 이렇게 화려한 이력과 반대로 그는 심사평으로 '대박'이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고마워~요'라는 유행어도 탄생시킬 만큼 위트가 있는 사람이다. 오페라가 어렵고 귀족적인 문화일 것이라는 편견에 대중들이 쓰는 말로 오페라를 풀어서 설명해준 서정학! 그는 오페라를 먼 외계의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 야망, 질투, 일, 전쟁, 등과 같이 현대에 사는 우리와 똑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민중의 이야기라고 말하고 있다. 바리톤의 따뜻한 목소리와 위트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이 편안하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게 조언을 했던 그의 에세이를 통해 오페라의 세계로 입문해 본다

상위 1%의 고급문화라며 대중들에게 역차별 받았던 오페라!
대중들의 편견을 깨고 '오페라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준
TVN [오페라 스타]의 그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본다.


2시간이 넘는 공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오직 노래로만 극을 끌어가는 오페라 가수. 그에 반해 화려한 조명에 기대어 3분간 무대에 오르는 대중가수가 그 장엄한 무대를 소화해 낼 수 있을까? 발라드, 록, 댄스, 트롯트, R&B, 소울, 힙합 등 오페라와는 발성법부터 다른, 장르가수들이 오페라에 도전했다. '과연?'이라는 의문이 꼬리표처럼 달렸지만, 대중가수가 고급문화의 아이콘인 오페라 아리아를 습득해 완창하는 기적의 무대를 선보이자 사람들은 오페라도 대중들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다. 오페라의 대중화 가능성을 열어주었던 [오페라 스타]. 그 꿈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가수들을 지도했던 멘토 바리톤 서정학을 통해 유명 교양 오페라 음악의 개요와 [오페라 스타]의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드라마보다 쉬운 오페라 특강
청소년과 오페라 초심자들을 위한 가장 탁월한 오페라 입문서!


꿈의 무대인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과 유럽 최고의 무대인 비엔나 국립극장을 정복한 한국 최초의 남자 성악가 서정학! 그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난 오페라 입문서!
TVN [오페라 스타]에서 스타들의 오페라 멘토로 활약하며 특유의 재미있는 입담과 유쾌하고 간결한 해설로 오페라 대중화에 힘쓴 서정학! 대중들의 눈높이에 맞춰 오페라가 처음 시작된 순간부터 현대까지 20개의 오페라를 선정하여 그의 유쾌한 입담이 살아있는 책으로 담았다. '재활용 서곡을 사용하는 로시니, 한 남자를 영혼을 구원하는 여인의 노래, 구노의 파우스트 유쾌한 사회고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식 등 지루하고 어려울 것 같았던 오페라에 관한 편견도 그의 해설이라면 어느새 쉽고 재미있어진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오페라 탄생비화와 오페라 속 숨겨져 있는 유쾌한 대중문화의 코드를 만나본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4개의 감정 희로애락으로 나눠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도 무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주는 20가지 오페라 이야기를 이제 만나보자.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오페라 공연을 보지 않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대답이 나오곤 합니다.

“ 표 값이 너무 비싸요. 부자들만 보는 공연 같아요.”
“ 외국어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고 어려워요.”

오페라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교양과 돈이 많은 사회지도층이나 보는 고급문화라고 생각하지만, 글쎄요. 과연 그럴까요?
오페라는 오늘날 만들어진 음악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낯선 것이지 어려운 것은 아니지요. 물론 즐기기 위한 음악을 공부까지 해가면 들어야 하냐고 되물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음악을 즐기길 원한다면 최소한의 공부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오페라에 관한 편견과 부담감만 내려 놓는다면 다음걸음은 너무나 쉽습니다.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유명한 노래를 많이 남겼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서곡에 쓰인곡이 사실은 ‘재활요 곡’이라는 것입니다. 오페라에서 서곡이란 지금으로 비유하면 영화 예고편 같이 관객들에게 이 극이 얼마나 재미있을지에 대해 기대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는 연주곡입니다. 그런데 로시니는 <세비야의 이발사>의 서곡을 새로 쓰지 않고 그가 이 오페라를 초연하기 3년 전 발표했던 <팔미라의 아우렐리아노>에 쓰인 곡을 약간 변형하여 무대에 올렸습니다. 물론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이 서곡은 이 오페라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은 없었지만, 그의 또 다른 작품인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타>에서도 같은 서곡을 사용하였습니다. 왜 로시니는 3개의 오페라에 모두 같은 서곡을 썼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시간’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다작을 위해 속필로 오페라를 작곡했다고 하니 로시니가 38세까지 38편의 오페라를 작곡했다는 건 당연한 결과일지 모릅니다. 보름도 안되는 시간 동안 주인공들의 아리아를 작곡ㅎ하고 기타 조연들의 노래를 만드느라 로시니는 미처 서곡을 만들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뻔뻔하게 전에 작곡한 곡을 재활용하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로시니의 이 재활용 서곡은 관현악법의 진수를 보여 주며 지금도 많은 연주회 무대에서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챗봇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