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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이 책을 읽기 전에 KBO 최초의, 유일무이한 신인왕과 MVP 동시 석권자

PART 1 야구에 미친 기자, 동산고 에이스를 만나다
내가 아는 괴물의 모든 것
포맷의 달인, 포맷 류현진 선생
괴물의 조력자, 포수 신경현
괴물과의 만남 1
괴물과의 만남 2
처음으로 미디어에 등장한 괴물 류현진
타자 류현진을 말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류현진 광팬 김성근 감독

PART 2 마운드의 괴물, 천상천하 유아독존을 외치다
청룡기의 왕자, 류현진
류현진과 김광현, 아마 때도 류현진은 김광현보다 훨씬 좋은 투수였다
류현진의 유일했던 라이벌 김성훈
미스터리 했던 류현진의 한화행,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할 수 없는 이야기들
류현진의 연관 검색어: 나승현, 한기주, 김광현, 유원상 그리고 윤석민

PART 3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다
다저스와 류현진의 길고 긴 인연
2006시즌, 괴물의 탄생을 알리다
베이징 올림픽 야구 금메달의 주역
2010년, 괴물의 위대한 시즌
류현진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해부한다
류현진,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다

류현진의 베스트 경기 20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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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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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괴물 투수 류현진의
위대한 도전과 환희의 기록


아마 때부터 프로 때까지 항상 자신의 진정한 실력과 가치를 과소평가 당해온 선수. 그리고 항상 상위리그 적응능력을 폄하 받아온 선수. 동산고 시절 80% 이상 완성된 괴물이었지만 아마야구를 보지 않는 주류언론 때문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채 프로에 입문했던 한국야구의 보물. 한국 프로야구 선수 출신 최초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한 코리안 몬스터. 이 책은 한국야구를 넘어 세계야구를 제패하기 위해 발돋움하는 괴물 투수 류현진에 대한 도전과 환희에 대한 기록이다. 선수의 가족과 스카우트 관계자를 제외하고선 선수의 아마시절 경기를 가장 많이 현장에서 지켜본 저자가 미디어와 스탯만으로는 알 수 없는 류현진의 모든 것을 밝힌다. 아마시절 류현진이 보여준 절륜한 기량과 타자 류현진의 개성, 프로시절 남긴 발자취, 류현진에 대해 잘못 알려진 것들과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진가와 무기들, 한화이글스 입단과 관련해서 언론에 밝혀지지 않았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 한화에서의 스토리와 베이징 올림픽 때의 활약, 메이저에서 보는 그의 장점과 가치, 야구의 신 김성근 감독이 보는 류현진, 마지막으로 프로에서 보인 그 괴물의 구체적인 진화 과정, LA 다저스행의 뒷이야기 등을 담았다.

초인적인 긍정의 힘으로
한국야구를 넘어 세계야구를 지배한다


투수에게 있어서 마인드는 경기의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경기를 혼자서 등에 짊어지고 가다시피 하는 투수는 그라운드 안에서 누구보다 외로운 존재고 지극히 예민해지기 쉽다. 하지만 투수는 절대 타자를 두려워해서도 안 되고 경기 중에 감정 기복을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한국야구 투수 중 마인드 최강자라 불리는 구대성처럼 배짱이 두둑하고 타자를 두려워하지 않는 류현진의 마인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무념무상. 즉 아무런 잡념 없이 공을 던지는 류현진은 포맷의 달인이다. 그렇기 때문에 타자를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뿐더러 경기 내에서 부딪히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심적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다. 류현진이 한국최고의 좌완투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완성도 높은 피칭 폼과 투구기술에 있지만 이런 긍정적인 마인드가 밑받침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대투수로 성공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KBO ‘최초로’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석권하고,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괴물 류현진의 투수로서의 기술적 장점뿐만 아니라 일화를 통해 알 수 있는 내면의 강인함까지 두루 살펴본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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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처음으로 류현진을 경기장에서 지켜봤을 때 괴물 투수는 불펜으로 몸을 풀러 나오자마자 하품을 늘어지게 했다. 아기들이나 강아지들도 밖에 처음 내어놓으면 가장 먼저 늘어지게 하품을 하곤 하는데 그런 강아지마냥 그에 대한 첫인상은 ‘귀엽다’는 것이었다. 참 재미있는 선수였다. 이 선수는 데뷔 후 처음으로 치르는 시범 경기를 참 재밌게 치러냈다. 보통 신인들에게 시범경기는 하나의 오디션의 장이다. 그러니 대부분의 신인들은 팀에 입단해 처음 시범경기를 치를 때 항상 전력을 다해 플레이하고 기량의 120%를 보여주기 위해 용을 쓴다. 그래야 오디션에서 통과해 살아남아 1군에 머물 수 있으니까. 그런데 웬걸 이 투수는 시범경기 때 나와서 그리 전력을 다하지도 않고 타자들의 간을 보면서 실험까지 하는 것이 아닌가.
[P. 18] 항상 정상의 자리에 서 있었고 라이벌 없이 독주해온 괴물, 투수가 세울 수 있는 많은 기록을 최연소라는 이름으로 갈아치웠던 선수, 그 괴물이 탄생한 역사적인 날이 있었다. 바로 2006년 4월 12일 LG전. 벌써 7년 전의 일이다. 7과 3분의 1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틀어막고 승리투수가 되며 데뷔한 괴물을 보기 위해 경기 후 한화선수단 버스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온 일행들과 함께. 그들은 단순히 일행이 아니었다. 야구를 매개로 해 서로 친해져 오랜 기간 만나오고 정을 쌓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들과 류현진의 가족, 친척들이 버스 앞에서 함께 진을 치고 있었는데 그때 류현진의 아버지와 마주쳤다.
[P. 164] 어쩌면 정상호가 문제의 시작이었다(정상호나 그 선수 가족, 김학용 감독이 잘못했다는 것은 아니다). 문제의 시작이 된 정상호 선수의 대박계약과 프로행 이야기를 통해 류현진이 SK와 롯데 양 구단에 외면 받게 된 이유를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롯데와 SK에서 류현진을 ‘패스’한 이유가 상당히 비슷했던 게 사실이다. 당시 SK 쪽을 보면 동산고 감독과 SK 감독 조범현이 친구, 그것도 사이가 나쁜 친구였다고 하는데 그것도 원인이 되었다고 하고 롯데 쪽에선 노장진의 이탈도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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