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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150101 001.422 -16-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150102 001.422 -16-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205322 001.422 -16-1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0002205323 001.422 -16-1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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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 좋은 수치, 그럴듯한 그래프
만들어진 통계에 속지 않는 법!
빅데이터 사회의 맹점을 냉철하게 보는
올바른 지식 사용 설명서

숫자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우리
정치, 보험, 투자… 대중을 기만하는 통계의 눈속임에
현혹되지 않을 방법은?
통계보다 더 객관적인 분석을 담은 통계의 거짓말


현대사회가 빅데이터를 이용하고 체계화하는 방법은 더욱 다양해졌다. 이 때문에 대중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통계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의 사기꾼이라고도 불리는 정치가, 정부부처, 은행가, 보험회사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통계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의료 재정은 궁핍해진다는 통계는 진실일까? 노후연금보험은 정말 성공적 미래를 보장할까? 최저임금자가 많아야 국가경쟁력이 높아진다는 통계는 사실일까? 이 같은 상황에서 보여주는 통계는 그럴듯한 시각적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데이터를 추렴하고 편집하면서 만들어진 통계는 의도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단지 그래프와 도표의 문제가 아닌 이것들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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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통계나 수치가 무조건 다 틀렸다는 뜻은 아니다. 통계와 수치 전부를 불신하는 태도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숫자를 아예 배제하는 태도는 숫자를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만큼이나 어리석다. 그러니 숫자 자체를 부정하기보다는 숫자를 올바르게 활용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통계라는 주제를 메마르다고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수치’라는 말에 위화감을 느끼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런 무미건조함과 위화감은 최대한 줄이고 책을 읽는 재미는 최대한 늘리기 위해 되도록 각종 체험사례를 많이 실었다. 게르트 보스바흐는 통계학자의 입장에서 수치나 그래프와 관련된 ‘요지경 세상’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고, 역사학자인 옌스 위르겐 코르프는 환경 문제나 철학, 수치와 관련된 심리학 등을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제1장부터 제9장까지는 통계와 관련된 다양한 속임수들을 소개했다. 장마다 먼저 실생활 속 사례를 제시하고, 그 사례를 바탕으로 각각의 트릭을 자세히 고찰하는 방식을 택했다. 제10장에서는 지면상 미처 다루지 못한 사례들을 집약적으로 소개했고, 제11~제13장에서는 의료보험, 연금보험, 실업급여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들을 주제로 누가, 왜, 어떻게 통계를 조작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 옌스 위르겐 코르프가 사회자가 되어 ‘우리는 왜 숫자를 맹신하는가?’라는 주제로 가상 토론을 진행했고, 제14장에서는 다시금 여러 가지 사례와 그 뒤에 숨은 조작 동기들을 살펴보았다. 제15, 16장은 통계의 오류와 수치의 허상을 독자 스스로 밝혀낼 수 있도록 통계를 대하는 제15가지 기본 원칙과 연습문제들을 수록해놓았다.
아무쪼록 책을 읽어 나가는 동안 많은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수치라면 무조건 떠받드는 이들과 전문 지식이라면 덮어 놓고 믿는 이들을 마음껏 비웃어주기를 바란다!

- 머리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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