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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의 차례

부인의 제1권 머리말 35
부인의 제3권 머리말 859
알리는 말 44
짧은 논설 47
저자의 말 50
저자의 머리말 52

편의 차례

제1권
제1편 전쟁의 본질 57
제2편 전쟁의 이론 143
제3편 전략 일반 235
제4편 전투 325

제2권
제5편 전투력 417
제6편 방어 553

제3권
제7편 공격(초안) 861
제8편 전쟁 계획 947

장의 차례

제1편 전쟁의 본질 57
제1장 전쟁이란 무엇인가? 59
제2장 전쟁의 목적과 수단 84
제3장 전쟁 천재 103
제4장 전쟁에 따르는 위험 128
제5장 전쟁에서 겪는 육체적인 고통 131
제6장 전쟁에서 얻는 정보 134
제7장 전쟁에서 겪는 마찰 137
제8장 제1편의 결론 141

제2편 전쟁의 이론 143
제1장 전쟁술의 분류 145
제2장 전쟁 이론 155
제3장 전쟁술 또는 전쟁학 179
제4장 방법론 183
제5장 비판 191
제6장 사례 224

제3편 전략 일반 235
제1장 전략 237
제2장 전략의 요소 251
제3장 정신적인 요소 253
제4장 중요한 정신력 256
제5장 군대의 무덕 258
제6장 대담성 264
제7장 인내심 270
제8장 수의 우세 272
제9장 기습 281
제10장 책략 290
제11장 병력의 공간적인 집결 293
제12장 병력의 시간적인 집결 294
제13장 전략적인 예비 병력 302
제14장 병력의 절약 306
제15장 기하학적인 요소 308
제16장 전쟁 행동의 중지 311
제17장 오늘날의 전쟁의 성격 319
제18장 긴장과 휴식 321

제4편 전투 325
제1장 개요 327
제2장 오늘날의 전투의 성격 328
제3장 전투 일반 330
제4장 계속 335
제5장 전투의 의의 346
제6장 전투의 지속 시간 349
제7장 전투의 승패의 결정 351
제8장 전투에 대한 양쪽의 합의 360
제9장 주력 전투 366
제10장 계속 374
제11장 계속 381
제12장 승리를 이용하는 전략적인 수단 389
제13장 전투에서 패배한 후의 후퇴 403
제14장 야간 전투 408

제5편 전투력 417
제1장 개요 419
제2장 군대, 전쟁터, 원정 420
제3장 병력의 비율 424
제4장 병과의 비율 429
제5장 군대의 전투 대형 442
제6장 군대의 일반적인 배치 450
제7장 전위와 전초 459
제8장 전진 부대의 행동 방식 470
제9장 야영 476
제10장 행군 479
제11장 계속 489
제12장 계속 495
제13장 사영 500
제14장 식량 조달 509
제15장 작전 기지 531
제16장 병참선 537
제17장 지형 542
제18장 고지 548

제6편 방어 553
제1장 공격과 방어 555
제2장 전술에서 공격과 방어의 관계 560
제3장 전략에서 공격과 방어의 관계 566
제4장 공격의 집중성과 방어의 분산성 572
제5장 전략적인 방어의 성격 577
제6장 방어 수단의 범위 580
제7장 공격과 방어의 상호 작용 591
제8장 저항의 유형 594
제9장 방어 전투 614
제10장 요새 620
제11장 앞 장의 계속 633
제12장 방어 진지 641
제13장 요새 진지와 보루 진지 648
제14장 측면 진지 659
제15장 산악 방어 665
제16장 계속 675
제17장 계속 690
제18장 하천 방어 697
제19장 계속 719
제20장 A. 습지 방어 723
B. 범람지 727
제21장 삼림 방어 736
제22장 초병선 738
제23장 나라의 관문 743
제24장 측면 행동 749
제25장 나라 안으로 하는 후퇴 769
제26장 인민 무장 투쟁 786
제27장 전쟁터의 방어 794
제28장 계속 800
제29장 계속. 점차적인 저항 818
제30장 계속. 결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 전쟁터의
방어 822

제7편 공격(초안) 861
제1장 방어와 갖는 관계에서 본 공격 863
제2장 전략적인 공격의 성질 865
제3장 전략적인 공격의 대상 869
제4장 공격력의 감소 871
제5장 공격의 정점 873
제6장 적의 전투력의 파괴 875
제7장 공격 전투 877
제8장 도하 880
제9장 방어 진지의 공격 884
제10장 보루 진지의 공격 886
제11장 산악 공격 888
제12장 초병선의 공격 892
제13장 기동 894
제14장 습지, 범람지, 숲의 공격 898
제15장 결전을 하는 경우에 전쟁터의 공격 901
제16장 결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 전쟁터의 공격 906
제17장 요새의 공격 911
제18장 수송대에 대한 공격 917
제19장 사영에 있는 적군의 공격 921
제20장 견제 929
제21장 침략 934
승리의 정점 935

제8편 전쟁 계획 947
제1장 머리말 949
제2장 절대 전쟁과 현실 전쟁 952
제3장 A. 전쟁의 내부적인 연관성 957
B. 전쟁의 목적과 노력의 정도 962
제4장 전쟁 목표의 자세한 정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 978
제5장 계속. 제한된 목표 988
제6장 A. 전쟁의 목표에 미치는 정치적인 목적의 영향 991
B. 전쟁은 정치의 수단이다 994
제7장 제한된 목표. 공격 전쟁 1004
제8장 제한된 목표. 방어 1008
제9장 적을 쓰러뜨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전쟁 계획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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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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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론』은 클라우제비츠가 살아있을 당시에 유행한 이른바 실증적인 전쟁 이론을 비판했다는 점에서, 즉 전쟁을 물리적·기하학적인 요소에서 ‘해방’시켰다는 점에서, 그래서 전쟁을 수행하는 인간의 정신과 심리를 고려한 전쟁 이론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혁명적인 저서이다. 현대의 전쟁에 나타나는 공격과 방어, 전술과 전략의 형태는 200년 전과 크게 달라졌지만, 전쟁을 수행하는 인간의 정신은 여전히 중요하며 앞으로도 결정적인 요소로 남을 것이다.
또한 『전쟁론』은 ‘전쟁의 전체 모습을 분석하는 정의에 최초로 정치를 포함했다는’ 점에서, 즉 전쟁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정치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전쟁에 관한 불후의 고전으로 남을 것이다. 전쟁을 정치의 수단으로 볼 때만 전쟁의 본래 의도와 목적을 정확하고 올바르게 간파하게 된다. 국가 간의 전쟁에서 그러하듯이, ‘국가 안의 전쟁’에서도 그러하다.
― 옮긴이 김만수

개정판의 특징
옮긴이는 이번 개정판에서 『전쟁론』 초판을 텍스트로 삼아 원전 텍스트에 더욱 충실하게 번역했다. 또한 초판 번역을 전면적으로 개정하고 해설을 전부 삭제하고 찾아보기를 크게 개선했다. 그림과 지도 등의 자료도 많이 실었다.
개정판에서는 번역 초판에서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았다. 문장이 불분명하거나 어색한 부분을 명확하게 이해되도록 수정하고, 구어체를 문어체로 바꾸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문장이 점잖고 중후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개정판은 문장의 길이와 호흡을 원문과 비슷하게 했고, 클라우제비츠의 문체, 비유, “유머에 가까운” 표현을 살리는 데 신경을 썼다. 『전쟁론』을 읽는 것이 어렵든 쉽든, 이번 개정판은 『전쟁론』의 독일어 원문을 (우리말로) 읽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번 개정판은 번역 초판에 있던 해설을 전부 삭제하였다. 그래서 원문을 읽다가 역자의 해설을 읽는 번거로움을 피하게 되었다. 이는 이번에 해설서를 번역과 독립적으로 출간했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책 말미의 찾아보기는 그 자체로 『전쟁론』에 관한 하나의 작은 용어집이라고 할 만하다. 찾아보기가 인명, 지명, 용어, 전쟁, 연도의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져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 『전쟁론』을 통독하는 것이 어렵다면 용어의 찾아보기를 참고하여 해당 부분을 발췌하여 읽는 것도 『전쟁론』 독서의 한 방법이 될 것이다. 특히 전쟁과 전투 등을 연도별로 정리하여 체계적이고 깔끔하다. 『전쟁론』에 나오는 모든 연도를 찾아보기에 넣은 것도 독창적인 발상이다.
『전쟁론』에 나오는 인물, 『전쟁론』과 관련되는 내용, 18~19세기 유럽의 정치 상황, 유럽의 지리를 좀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만한 그림과 지도를 60여 개 실은 것도 이번 개정판의 특징이다.

『전쟁론』 각 부분의 핵심 내용 요약
『전쟁론』의 방대한 분량에서 전쟁의 본질, 절대 전쟁과 현실 전쟁, 전쟁과 정치의 관계에 주로 관심이 있다면, 제1권 제1편과 제3권 제8편을 먼저 읽을 수 있다. 클라우제비츠의 전쟁 이론의 핵심이 무엇인지, 그의 이론이 그전의 이론과 어떻게 다른지, 그의 이론이 왜 혁명적인지 하는 것을 이해하려면 제1권 제1편~제3편을 읽는 것이 좋을 것이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과 전투에서 인간의 정신적인 요소를 강조했는데, 이는 제1권의 제1편과 제3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세기와 19세기의 전쟁, 프리드리히 대왕과 나폴레옹 시대의 전투의 모습, 즉 전쟁의 역사적인 측면에 관심이 있다면, 주로 제1권 제4편과 제2권 제5편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이 외에도 『전쟁론』의 모든 곳에서 그 당시의 전쟁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격과 방어의 본질, 방어가 공격보다 우세하다는 (역설처럼 보이는) 명제에 대해서는 제2권 제6편의 앞부분에서 서술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그리고 특히 제6편 뒷부분에서 모택동의 대장정과 베트남 전쟁에 관한 이론적인 근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공격과 방어의 본질과 차이에 대해서는 제2권 제6편의 앞부분과 제3권 제7편이 많은 시사점을 준다.
미셸 푸코는 클라우제비츠의 명제를 전복하여 정치를 전쟁의 수단이라고 했는데, 『전쟁론』에서 오늘날의 전쟁과 정치를 통찰할 수 있는 실마리는 주로 제1권 제1편과 제3권 제8편에서, 그리고 『전쟁론』 곳곳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촌철살인의 풍자, 비유, 유머, 지혜에서, 그리고 이를 이해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독자의 역량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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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3] 전쟁은 말 그대로 카멜레온과 같다. …… 삼중성은 다음의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로 증오와 적대감이라는 원시적인 폭력성인데, 이것은 맹목적인 본능이라고 볼 수 있다. 둘째로 개연성과 우연의 도박인데, 이것은 전쟁을 자유로운 정신 활동으로 만든다. 셋째로 정치의 수단이라는 종속적인 성질인데, 이 때문에 전쟁은 순수한 지성의 영역에 속하게 된다.
― 제1권 제1편 제1장 「전쟁이란 무엇인가?」, 83쪽

[P. 501] 오늘날의 전쟁술에서 사영은 또다시 없어서는 안 되게 되었다. 천막도 완벽한 수송 부대도 군대의 자유로운 이동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 1812년의 러시아 원정은 군대가 매우 험한 기후에도 6개월에 걸친 전 행군 동안에 사영을 전혀 하지 않은 드문 예에 속한다. 하지만 그 고통의 결과가 어떤 것이었다고 해도 그런 고통을 겪게 하는 것은 무모한 짓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 무모하다는 말은 그런 행동을 계획한 정치적인 의도에 훨씬 잘 어울릴 것이다.
― 제2권 제5편 제13장 「사영」, 501쪽

[P. 526] 보나파르트의 행동에는 때로 미치광이 같은 극단적인 모험을 하는 열광적인 도박꾼의 모습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렇지만 다음과 같은 것도 말할 수 있다. 즉 그와 그에 앞선 프랑스 혁명 전쟁 때의 최고 지휘관들은 식량 조달과 관련된 문제에서 거대한 편견을 깨뜨렸고, 식량 조달은 단지 하나의 조건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하고 목적이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 제2권 제5편 제14장 「식량 조달」, 5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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