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프롤로그

1 노래의 책BUCH DER LIEDER 1827
청춘의 고뇌Junge Leiden 1817 - 1821
- 노래들Lieder
아침에 난 일어나 묻는다Morgens steh ich auf und frage

서정적인 간주곡Lyrisches Intermezzo 1822 - 1823
눈부시게 아름다운 오월에Im wunderschonen Monat Mai
내 눈물로부터 싹터 나오네Aus meinen Tranen sprießen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내가 그대의 눈을 들여다보면Wenn ich in deine Augen seh’
꼼짝 않고 있네Es stehen unbeweglich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
오 맹세하지 말고 그냥 키스를O schwore nicht und kusse nur
내 가장 사랑하는 그녀의 깜찍한 눈을 위해Auf meiner Herzliebsten Augelein
꽃들이, 자그만 꽃들이 알았더라면Und wußtens die Blumen, die kleinen
소나무 한 그루가 외로이 서 있네Ein Fichtenbaum steht einsam
아, 만일 내가 발판이라면Ach, wenn ich nur der Schemel war
나의 크나큰 괴로움으로Aus meinen großen Schmerzen
한 총각이 한 처녀를 사랑하는데Ein Jungling liebt ein Madchen

귀향Die Heimkehr 1823 - 1824
로렐라이Die Loreley
바다는 멀리멀리 반짝였네Das Meer erglanzte weit hinaus
너의 뽀얀 백합 손가락에Deine weißen Lilienfinger
그들은 둘이 서로 사랑했는데, 그런데 아무도Sie liebten sich beide, doch keiner
마음이여, 내 마음이여Herz, mein Herz, sei nicht beklommen
너는 한 송이 꽃과 같이Du bist wie eine Blume
밤에 내가 잠자리에 들어Wenn ich auf dem Lager liege
저 바깥에 눈이 높이 쌓이더라도Mag da draußen Schnee sich turmen
사파이어다 너의 두 눈은Saphire sind die Augen dein
처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이Wer zum erstenmal liebt
좀체 너희는 나를 이해하지 못했다Selten habt ihr mich verstanden
우리 서로 보게 되자마자Kaum sahen wir uns
산 위엔 벌써 해가 오르고Uber die Berge steigt schon die Sonne

북해Die Nordsee 1825 - 1826
물음Fragen

2 새 시집NEUE GEDICHTE 1844
새봄Neuer Fruhling
하얀 나무 아래 앉아서Unterm weißen Baume sitzend
숲에선 싹이 터 푸름이 번지고In dem Walde sprießt und grunt es
봄밤의 아름다운 눈이Die schonen Augen der Fruhlingsnacht
오월이 왔네Gekommen ist der Maie
고요히 끌어간다, 내 심정을 가로질러Leise zieht durch mein Gemuth
나비는 장미를 사랑하여서Der Schmetterling ist in die Rose verliebt
모든 나무들 음악소릴 울리고Es erklingen alle Baume
따뜻한 봄밤이Es hat die warme Fruhlingsnacht
아, 나는 눈물을 동경한다Ach, ich sehne mich nach Tranen
푸른 봄의 눈길이Die blauen Fruhlingsaugen
그대가 내 곁을 지나칠 때Wenn du mir voruberwandelst
가냘픈 수련꽃이Die schlanke Wasserlilie
너의 파란 눈으로Mit deinen blauen Augen
나 꽃들 아래서 서성거리네Ich wandle unter Blumen
장미는 향기를 뿜는다Die Rose duftet
말해보렴, 누가 그 옛날 시계를 발명했을까Sag mir, wer einst die Uhren erfund
어떻게 패랭이꽃은 향기롭게 숨 쉬는 건지!Wie die Nelken duftig atmen!
아침엔 제비꽃을 네게 보낼게Morgens send ich dir die Veilchen
네가 쓴 그 편지Der Brief, den du geschrieben
낮에도 그랬듯이 봄은Wie die Tage macht der Fruhling
황금 발을 가진 별들이Sterne mit den goldnen Fußchen
벌써 또 나는 밀려났네Schon wieder bin ich fortgerissen

갖가지 모습Verschiedene
- 세라핀느Seraphine
네가 날 사랑한다는 걸, 난 알고 있었어Daß du mich liebst, das wußt’ ich
호기심도 많지 저 갈매기Wie neubegierig die Mowe
이 바위 위에 세우자 우리Auf diesem Felsen bauen wir

3 로맨스 시집ROMANZERO 1851
견고한 사랑Soliditat
늙은 장미Alte Rose

4 이삭 시집NACHGELESENE GEDICHTE 1812 - 1856
꽃들은 다Es schauen die Blumen alle
나는 내 노래가Ich wollte, meine Lieder
내가 내 가장 사랑하는 이의 곁에 있을 때Wenn ich bei meiner Liebsten bin
슐레지엔의 직조공Die schlesischen Weber

에필로그
부록 아포리즘과 연보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465466 831 -18-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465467 831 -18-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온 독일과 온 세계가 사랑한 하이네!
삶을 따스히 어루만지는 사랑의 노래뿐 아니라
혁명적 저술가로서의 하이네를 만나다!


노래의 날개 위에
사랑하는 이여, 나 그대를 태워 나르리,
갠지스의 평원을 향해 앞으로,
거긴 내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곳 (「노래의 날개 위에」 중에서)

낭만적인 서정시의 대가이자 세계적 명시인으로 사랑받는 하인리히 하이네. 환희와 슬픔, 절망 등 다채로운 사랑의 격정을 아름답게 묘사한 그의 시는 멘델스 존, 질혀 등 위대한 음악가들에 의해 노래로 재탄생되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입에서 애송되고 있다. 『하인리히 그림시집』은 읽는 이의 마음에 감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하이네의 명시 60편을 엄선해 소개한다.

한편 하이네는 서정시인인 동시에 당시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혁명적 사회참여 저술가였다. 『하인리히 그림시집』은 혁명과 자유를 갈망한 하이네의 세계관이 드러나는 아포리즘과 연보를 수록해, 문학가로서 다양한 평을 받는 하이네의 색다른 면모를 만나게 한다.

‘헤세’, ‘릴케’에 이어 ‘하인리히 하이네’까지,
원문과 함께 읽는 세계적 독일 명시들!


난 모르겠네 그게 뭘 의미하는지
내가 이리도 슬프다는 게
옛날부터 전해오는 한 동화가
내 생각으로부터 떠나질 않네 (「로렐라이」 중에서)

하이데거 연구 권위자인 철학자이자 시인인 이수정 교수가 『헤르만 헤세 그림시집』 『라이너 마리아 릴케 그림시집』에 이어 『하인리히 그림시집』의 번역을 맡았다. 번역의 책임을 위해 독어 원시를 함께 게재했으며, 하이네의 표현을 존중하면서도 한국어의 아름다움이 드러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원전에 충실한 거의 직역에 가까운 번역이지만 그것이 가장 하이네답고 시적임을 독어 원시를 아는 독자들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책에는 프랑스의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작품이 함께 실렸다. 빛에 따라 변하는 순간적인 모습들을 아름답게 그려낸 모네의 그림은, 읽는 이의 감성에 격정적으로 호소하는 하이네의 빛나는 서정시를 감상하는 데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네 이 힘든 삶에서 사랑만큼 따뜻한 위로는 없습니다. 그의 노래는 거의, 철학입니다. 아니, 철학보다 더 철학입니다.”라는 역자의 말처럼 『하인리히 그림시집』은 읽는 이에게 있어, 다정한 위안이자 영혼의 그늘이 되길 바란다.
챗봇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