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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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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을 법이라는 이름으로 처벌할 때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할까?
인간의 행위에 있어 자유의지는 어디서 발현되는 것일까?
의지와 무관한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과연 정당한가?
뇌과학의 발달이 초래하는 법과 신경과학의 사이의 논쟁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피할수 없는 물음!
형사법정에서 피의자의 뇌MRI 촬영은 필요한 것인가?
법조인들은 ‘범죄자의 뇌’에 대해 어떤 지식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내 두뇌가 내 행동을 결정했다.” 라는 얘기는 우습게 들린다. 케빈 데이비스는 이 책에서 우리에게 이 문구가 정말 가능성이 있는 말임을 우리에게 과학으로 보여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유의지의 문제에 대한 물음을 던지지 않는 것은 어렵다. 우리 행위의 얼마나 많은 부분이 우리 두뇌의 내적 작용에 의해 지배되는가? 생물학적으로 조종되는 행동과 선택 사이에서 우리는 어디에 존재하는지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그것은 강제적이고 생각을 촉진시킨다. - Darcia Helle _ goodreads 독자평

이 책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최신의 참고자료 조사가 흥미로움을 더한다. 나는 이러한 사례들을 우연히 읽었지만 의학적 배경과 그 상황 이면의 사실들을 읽는 것을 매우 즐기게 되었다. 사례들은 매우 포괄적이었으며 범죄항변과 기소의 관점부터 신경과학까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사례들을 처음부터 결론까지 추적하는 각각의 사례는 훌륭했고 나는 독서에 빠졌고 끝까지 계속해서 읽었다. - Pam Mooney _ goodreads 독자평

폭력이라고는 한 번도 저지른 적이 없으며 행복한 노후를 인생의 모토로 삼던 남자는 어느 날 아내를 살해하고 창문 밖으로 떨어뜨린다. 유능한 공사감독관이었던 남자는 뇌를 다친 후 폭력적이며 이상한 행동을 보여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다정다감했던 가장은 계단에서 넘어져 뇌를 다친 이후 아내와 딸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한다. 운동 중 뇌진탕을 자주 경험했던 미식축구 스타가 끔찍한 가정폭력을 저지른다. 이들의 갑작스런 범죄 행위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면밀한 관찰과 취재, 과학적 증명, 심리학, 사회학, 뇌과학, 신경과학을 넘나드는 심층 연구를 통해 범죄 행위를 저지르는 진짜 이유를 밝혀낸다. 풍족한 삶과 남들이 부러워하는 커리어를 가진 남자는 왜 살인을 저질렀을까? 뇌를 다치면 온화하던 사람도 폭력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는가? 뇌이상 이후 범죄를 저질렀던 사람들의 사례를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현대까지, 동서고금을 넘나들며 분석한다. 법정에 선 ‘범죄자의 뇌’라는 현대 법률에서 가장 뜨겁고도 격렬한 논쟁의 주제를 날카로운 통찰과 면밀한 연구를 통해 심도 있게 파헤친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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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7일, 텍사스 코프먼Kaufman의 작은 마을에서 치안판사를 지낸 에릭 윌리엄스Eric Williams가 지방 검사 한 명, 자신의 아내, 그리고 기소검사 한 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온 마을을 경악케 한 살인행각은 윌리엄스의 아내 킴Kim에게 내려진 유죄 판결에 대한 복잡한 복수계획의 일부였다. 재판부가 윌리엄스에게 사형을 선고한 지 한 달 후, 그를 대리하는 변호인이 새로운 증거를 발견했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변호인은 윌리엄스의 뇌가 ‘망가졌으므로’ 다시 재판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_ 들어가는말
[P. 26] 마지막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뇌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기로 했다. 테크니션이 강력한 자기장과 전파로 뇌를 스캔하는 원통형 기계에 허버트를 밀어 넣었다. 옆방에 띄운 스크린에 나타난 이미지는 충격적이었다. 오렌지만 한 크기의 종양이 허버트의 뇌 좌측 측두엽을 덮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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