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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나는 오늘도 마운드에 오른다

제1부 나는 국보가 아니다

1. 처절한 추락
2. 교육리그에서 출발하다
3. 화려한 재기
4. 헹가래 투수가 되다
5. 한국의 국보 투수
6. 선발에서 마무리로
7. 일본으로 진출하다
8. 메이저리그에 가고 싶었다
9. 정보정치와 메이저리그의 불발
10. 최초의 국가대표 전임 감독

제2부 선동열의 9회말 리더십

1. 성찰하라
2. 기본으로 돌아가라Ⅰ― 러닝
- 아마 투수 육성 5단계론
3. 기본으로 돌아가라Ⅱ ― 롱토스, 스텝앤스로, 밸런스
- 프로 투수 교정 3단계론
4. 결단하라, 투수 교체 한 박자론
- 나의 좌우명, ‘원칙’
5. 스스로를 버려야 한다
- 나의 좌우명, ‘순리’
6. 플랜 B를 세워라
- 지키는 야구론
7. 경쟁이 스승, 최동원론
- 내가 존경했던 선수들
8.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Ⅰ
- 내가 존경했던 감독들 ①
9. 감독의 리더십, 원칙과 순리Ⅱ
- 내가 존경했던 감독들 ②

제3부 나는 연장전을 기다린다

1. 형 몫까지 뛰어라, 최고가 되어라
2. 국정감사장에 서다
3. 나는 뉴욕 양키스로 간다
4. 야구 개혁론Ⅰ― 아마야구를 바꿔라
5. 야구 개혁론Ⅱ― KBO를 바꿔라
6. 야구의 국제화, 어떻게 할 것인가
7. 야구공 실밥은 108개였다

맺음말 | ‘홈(HOME)’을 바라보며
감사의 말

인용 및 참고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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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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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은 중요하다.
실패도 아름답다.
그럼에도 이겨야 한다.”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우리가 몰랐던 선동열 야구와 승부의 모든 것!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일본 주니치 드래곤스의 마무리투수로 리그 우승을 이끈 ‘나고야의 태양’, 삼성과 기아 등의 감독을 거치며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이룬 ‘지키는 야구’의 대명사,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최초의 전임 감독 등을 역임한 ‘한국 야구의 살아 있는 전설’ 선동열. 그동안 선수와 감독으로서 알려지지 않았던 야구인 선동열의 진면목을 고스란히 담은 『야구는 선동열』이 ㈜민음인에서 출간되었다.
오로지 야구만을 생각하는 순수한 열정, 승리를 향한 집념과 체계적인 자기 관리, 48년 야구 인생에서 정립한 야구 철학, 성공과 실패의 시행착오를 통해 쌓아 올린 경험적 리더십,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크고 작은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그라운드에서 멀어져 지낸 지난 1년 동안, 거침없이 살아온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미래의 계획에 대해 직접 쓴 에세이다. 선동열만의 가치관과 삶의 궤적을 마치 직구로 승부하듯 강렬한 속도로 적어 내린 이 책은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한 편의 즐거움이, 그리고 치열하고 뜨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청춘들에게는 위안과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나는 국보가 아니다”

7년 연속 평균자책점 1위와 0점대 평균자책점 3회, 통산 평균자책점 1.20 등 무수한 불멸의 기록을 가진 선동열은 ‘국보 투수’로 불리며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혀 왔다. 그러나 이 책에는 화려하고 영광스러운 시절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 가려진 고통과 상처의 시절까지 담겨 있다. 그동안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해 왔던 이미지와는 다른, 선동열의 야구 인생과 생각의 속살들을 접할 수 있다.
“나는 국보가 아니다.”라는 정직한 고백은 물론, 삼성과 기아, 국가대표팀의 지도자로서 겪었던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자기반성, 일본 진출 첫해에 겪은 처절한 실패와 좌절, 당대 최고의 자리를 두고 펼쳤던 롤 모델이자 라이벌인 최동원과의 대결과 그 뒷이야기, 군사독재 아래 안기부의 개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무산되었던 과정, 자신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룬 박찬호와 류현진 선수에 대한 존경, 야구를 하도록 이끌어 주었지만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형에 대한 추억, 2018년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전임 감독으로서 국정감사장에 섰던 일에 대한 소회도 세상에 처음으로 내놓는다. 또한 오늘의 그를 있게 해 준 스승들, 함께해 준 여러 감독들, 존경하는 투수들과 타자들에 대한 회고에도 정성을 담았다. 성공한 인생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시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실패에서 돌아와 인생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만들었던 시절에 대한 성찰이다.

“48년 야구 인생, 그러나 나는 연장전을 기다린다”

이 책에는 투수 양성론, 지키는 야구론, 좌우명인 ‘원칙과 순리’를 중심으로 선동열이 48년간 야구 현장에서 쌓아 왔던 경험적 리더십도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러한 경험적 리더십은 인스트럭터로 시작해 투수코치, 수석코치, 감독을 역임하면서 겪은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 자신에 대한 비판적인 접근과 성찰에서 비롯된다. 특히 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기와 투수 이론과 철학은 야구를 좋아하거나 배우는 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만하다.
여기에 더해 선동열은 자신의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현장을 뒷받침하는 이론과 학문, 최신 흐름에 대한 이해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이 책에서 말한다. 2020년부터 뉴욕 양키스에 초청되어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기로 하는 등 선진 현대 야구의 이론을 배우고 받아들이려는 부단한 노력의 흔적들도 담겨 있다. 나아가 현재 한국 야구에 대한 진단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까지 제시한다. 선동열 야구와 승부의 모든 것이 담긴 『야구는 선동열』은 마치 한 편의 야구 드라마를 보듯 생생한 삶의 현장감과 박진감으로 독자들에게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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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 5일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 나는 일본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
[P. 27~28] 더 이상 분노도, 슬픔도 없었다. 스스로에게 냉정해졌다. 나 자신에 대해 엄격하게 판단하기로 했다. ‘그래 맞다. 나는 우물 안 개구리다.’ 정직하게 나를 인정하고 나니 스스로에게 겸허해졌다. ‘그래, 누구도 아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 노력을 다한 뒤에 재기가 불가능하다고 평가받는다 해도,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자.’
[P. 30] “선, 초등학교 때 기억하나요? 외야로 공이 굴러오면 공을 잡아서 홈 쪽으로 던지던, 가장 편안하던 그 기본자세 말입니다. 그 스텝으로 던지던 그 폼 말입니다.”
그 순간 깨달음이 밀려왔다. 다시 한번 잊고 있었던 기본기가 되살아났다. 그렇다. 결국은 기본이었다. 밸런스가 잡히기 시작했다. 하체의 밸런스, 상하체의 밸런스가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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