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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정상(New Normal)을 말해야 한다
들어가며 | 단 2개월 만에 뒤집힌 세상… 역사의 변곡점에서 더듬어보는 미래

1장 경제 | 지금은 경주 직전의 숨고르기
준비되지 못한 채 성큼 다가온 미래
디지털 뉴딜, 데이터의 바다에 댐 세울 인력을 모집합니다
다시 쓰는 대한민국 부동산 지도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한국의 수출길은 어디로?
자영업 키워드는 혼밥·혼술 아니라 ‘홈밥·홈술’
팬데믹에 빠진 2차·3차 산업… 일부 구간은 녹색불
태풍 앞에서 쓰러질 것인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를 것인가

2장 사회 | 오늘부터의 세상은 낯선 곳
언택트를 넘어 온택트로 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기본소득 vs 고용보장, 당신의 선택은?
재택근무로 얻는 행복의 가치는 1인당 월 150만 원
공교육의 미래는 개인화에 있다
지식의 유통기한은 어디까지 짧아질 것인가
의료산업의 고객층은 0세부터 100세까지
K-방역의 성공을 애써 무시하는 선진국들

3장 기회 | 보려고 하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것
우리는 왜 검은 코끼리를 놓쳤는가
관측 이래 가장 맑은 하늘… 코로나의 역설
미래학으로 살펴본 ‘포스트 코로나 메가트렌드’
남북 앞에 놓인 16개의 시나리오
3년 후 키워드는 디지털, 10년 후 키워드는 탈화석연료
흑사병이 지나간 자리에 르네상스가 피어났듯이
미래는 열려 있으나 완전히 비어 있는 것은 아니다

집필 후기
주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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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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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던 세상은 끝났다”
― 앞으로 3년, 완전히 뒤집힐 경제시스템


‘닥터 둠(Dr.Doom, 파멸 박사)’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미국 시위 등을 정확히 예측한 경제학자다.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를 묻는 말에 그는 “U자형 불황을 지나서 2020년대 후반이 되면 대공황보다 더 깊은 ‘대대공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질병을 넘어 경제적 재앙으로 자라버린 팬데믹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이럴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일은 바로 미래 전망과 대비다. 오늘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3년 후 개인의 운명, 그리고 조직의 운명이 결정된다. 《뉴노멀》은 미래학자 윤기영과 이명호의 책으로 36개 산업과 업종의 전망을 분석했다. 미래를 3개의 시기(단기·중기·장기)로 나누는 ‘Three Horizons’ 시각틀에 따라 동인(변화의 원인)을 찾았다. 일자리나 투자처를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산업별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정리했고, 자영업이 주목해야 할 키워드를 제시했다.

#1 단기미래(2020~2022) ― “버티는 자가 승리한다”
· 앞으로 2년간의 자금과 계획을 점검
· 디지털 뉴딜, 재난 기본소득 등 정부 정책을 확인
· 단기적 호재와 장기적 호재를 구분해서 투자

#2 중기미래(2022~2024) ― “지금의 선택이 3년 후를 결정”
· 언택트와 온택트를 중심으로 산업 재편
· 노동시장이 요구할 첫 번째 능력은 ‘디지털 문해력’
· 하나의 변화가 다음 변화를 이끄는 도미노 현상 발생(재택근무 → 교통·생활 패턴 변화 → 거주지 선호도 역전 → 로컬 중심의 체제…)

# 장기미래(2024~) ― “메가트렌트의 부상”
· 중기미래의 동인(디지털화, IT화)에 따른 변화는 이미 완성
· 메가트렌드(10년 이상의 추세)인 환경 문제와 탈화석연료 논쟁이 부상
· 온난화, 도시화, 인구 증가, 농지 확대가 수십 년간 지속되며 영향

거대한 파도 앞에서 대책을 세우기란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파도는 주어진 힘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휩쓸리고 가라앉을지, 그 힘을 타고 높이 오를지는 각자에게 달려 있다. 미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글로벌 패권을 장악했다. 코카콜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 현대자동차 같은 다국적 기업은 신자유주의를 만나 전성기를 누렸다. 코로나19로 일어날 지각변동에서도 누군가는 도약의 기회를 잡을 것이다. 미래는 공평하게 열려 있기 때문이다.

단 1년 전만 해도 이런 세상은 상상할 수 없었다

코로나19로 국내 일자리 155만 개 증발.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 매출 급락. 이와 반대로 적자폭을 만회하며 회생 가능성을 엿보는 온라인 마켓. 실물경제에서 동떨어진 채 혼자 움직이는 금융지표. 전 세계적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휴가철에도 떠날 수 없게 된 해외여행…. 단 1년 전만 해도 예측할 수 없던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발생 중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잠잠해지던 ‘미중 무역전쟁’에 다시 불을 붙였다. 일본 아베 총리는 ‘신종 전염병에 대한 최악의 대처’를 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재집권 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헝가리에서는 총리의 행정명령만으로 법률을 변경할 수 있는, 소위 ‘독재법’이 통과되기도 했다. 기존의 정상(Normal)적인 상황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을 일들이다.

비정상이 아니라 새로운 정상(New Normal)

미래학의 대부 짐 데이터(Jim Dator)와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Yuval Harari) 등 세계적 석학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류 사회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세상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뉜다”는 농담도 들려온다. 이렇게 달라진 세상을 ‘뉴노멀(New Normal, 새로운 정상)’이라고 부른다. 과거의 비정상이 새로운 정상으로 자리 잡는 시대라는 뜻이다.

사회·경제 시스템의 변화는 우리의 삶을 구체적으로 바꾼다. 우선 산업·기업·직업 사이에 지각변동이 생길 것이다.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부동산·상권·주택·여가·문화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변화에 얼마나 빠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결정되는 시기다. 뉴노멀을 진단하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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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40] 부동산 시장은 경제성장률, 화폐의 가격인 이자율, 정부 정책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가장 근본적으로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19는 1930년대의 대공황 이후 가장 심각한 경제불황을 가져올 것이고, 이는 부동산 시장에 직격타가 될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우리나라의 부동산 시장이 경제성장률과는 반대 방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P. 58] 미국과 유럽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공동대응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의 정치경제 시스템이 유럽의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이 중국의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대내적, 대외적 대응에서 분명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 우선주의가 지속되는 경우, 유럽이 미국과 같은 입장에 계속 서 있기를 기대할 수 없다. 메가트렌드로 보였던 세계질서의 다극화에 불확실성이 코로나19로 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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