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웹소설, 도대체 정체가 뭐야? 1. 웹소설업계 현황과 주요 플랫폼 소개 2. 웹소설 작가의 수익 구조와 규모 3. 웹소설 작가는 어떻게 완성되는가?
2장. 웹소설, 무엇을 쓸 것인가? 1. 재미냐 돈이냐? 2. 작가십의 함정과 극복 방법
3장. 전략의 핵심 : 코드 쓰기 1. 웹소설에서 코드란? 2. 판타지 코드의 개요 3. 장르를 관통하는 회귀 코드에 대해 알아보자 4. 회귀 코드를 쓰기 싫다면? 귀환, 빙의, 각성, 스승을 쓴다 5. 코드 쓰기가 안 되는 이유와 이를 극복하는 꿀팁
4장. 승부는 주인공부터 1. 주인공의 매력이 작품 전체를 끌고 간다 2. 성공하는 주인공의 원칙 3. 히로인은 어떻게 설정할까? 4. 로맨스 판타지는 어떻게 준비할까?
5장. 1화를 시작하는 법 1. 서술법 개론, 어떻게 써야 하는가? 2. 드넓은 백지를 채울 수 있는 마법의 서술 원칙 (1) 3. 드넓은 백지를 채울 수 있는 마법의 서술 원칙 (2) 4. 드넓은 백지를 채울 수 있는 마법의 서술 원칙 (3)
6장. 독자가 “다음 편!”을 외치게 하는 연출법 1. 매혹적인 3대 연출법 2. 다음 편을 무조건 궁금하게 만드는 절단신공이란? 3. ‘사이다의 비밀’과 고구마를 피하는 ‘마법의 연출법’
7장. 지금까지 언급한 이론 직접 확인해보기 1. 코드 분석은 이렇게! 2. 《리얼 머니》 분석 3. 《리걸 마인드》 분석
8장. 많이 묻는 질문 1. 글이 잘 안 써질 때 대처법 2. 플랫폼 공략법 3. 계약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사항 4. 지뢰를 피하라! 5. 제목 짓는 방법과 하루 2편씩 쓰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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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코드’만 알면 100만 독자가 따라온다!
100일 안에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고픈 당신을 위한 밀리언 뷰 메이커 진문의 웹소설 실전 작법서
★ 클래스101 웹소설 분야 최고의 인기 강의! ★ 네이버 독점 연재 《리얼 머니》의 성공 노하우 ★ 플랫폼별 연재 전략부터 계약까지 한 방에!
“잘 쓴 웹소설 하나로 웹툰에 드라마, 영화화까지?” 조회 수를 높여 1억 수익을 내는 웹소설 연재 전략 A to Z
거대한 시장과 낮은 진입장벽 덕에 글 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웹소설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을 갖는다. 부업으로 시작한 웹소설이 쏠쏠한 수입을 올려준다거나 베스트 작품이 영화 제작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려온다. 그도 그럴 것이 2013년 매출 규모 100억대였던 웹소설 시장은 2014년 유료 플랫폼을 구축한 이후로 무섭게 성장, 2018년에는 무려 4,000억대 규모가 되었다. 2020년 12월에는 카카오페이지가 중국 텐센트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해외 공략에 나섰을 정도로 웹소설 시장은 날로 커지는 중이다. 잘 쓴 웹소설은 모든 스토리텔링 산업의 시작점이 되어 웹툰, 드라마, 영화로 2차 제작되는 등 콘텐츠물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걸 마인드》로 데뷔, 《문명하셨습니다》, 《리얼 머니》 등을 연재하며 작가로 데뷔한 지 3년 만에 만에 ‘억’ 단위의 수익을 올린 진문은, 클래스101과 진문 아카데미 강의 수료자 중 70% 이상을 작가로 데뷔시킨 업계 최고의 멘토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현장에서 발 빠르게 작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수많은 작가를 배출해온 다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소설 연재의 A to Z를 남김없이 담은 책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를 펴냈다.
책은 웹소설 작법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코드 쓰기’를 기본으로 시놉시스 구성, 매력 있는 캐릭터 만들기, 장르별 잘 먹히는 스토리텔링 짜기, 독자를 사로잡는 서술 법칙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연출법 등 시나리오의 기본까지 알차게 수록하고 있다. 나아가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문피아, 조아라 같은 플랫폼별 공략법과 에이전시 계약 팁도 아낌없이 공개한다. 웹소설 작가가 되고 싶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미 글을 쓰고 있지만 만년 무료 연재인 탓에 포기를 목전에 둔 사람이라면, 망설이지 말고 이 책을 집어 들자. 성실히 따라온다면 100일 안에 당신도 유료 연재 작가가 될 수 있다. 웹소설 쓰기는 일반 소설 쓰기와 뭐가 다를까? “플롯은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코드’다!” 판타지부터 로맨스까지, 장르를 관통하는 웹소설 쓰기의 모든 것
플롯을 고민해야 하는 소설과 달리, 웹소설에서는 ‘코드’ 하나면 장르를 관통한 글쓰기가 가능하다. 소설과 달리 웹소설은 1화 단위로 연재되며 농축적이고 빠르게 전개되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2화 안에 독자들을 매료시킬 요소가 충분히 녹아 있어야 한다. 저자 진문은 그 핵심이 ‘코드’에 있다고 봤다. 코드란 회귀, 빙의, 각성과 같은 베스트 작품들이 지닌 공통적 형태로, 독자들의 니즈를 가장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다. 코드만 잘 사용하면 플롯이나 시나리오 창작에 문외한인 사람이라도 웹소설 한 편을 써낼 수 있다. 코드는 판타지부터 무협, 로맨스까지 장르를 관통하는 웹소설 쓰기의 치트키인 셈이다.
한 예로, 저자는 주인공의 시작점에 따라 코드를 여러 가지로 나누었다. 실패한 인생을 산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인생을 사는 형태의 이야기인 회귀, 이세계를 평정한 주인공이 본래 세계로 돌아와 시작하는 형태의 이야기 귀환, 책 속 주인공이나 엑스트라의 몸에 빙의하는 형태의 이야기 빙의, 어느 순간 갑자기 능력이 생기는 형태의 이야기 각성, 배움의 과정을 거쳐 능력을 갖게 되는 형태의 이야기 스승까지. 알고 보면 웹소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코드를 ‘내가 쓰고 싶은 글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녹여낼 것인가’가 결국 이 책의 핵심이다.
저자는 이처럼 다양한 코드를 익히는 것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웹소설 연재 과정을 밟아갈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주인공 캐릭터에 독자를 위한 대리만족 요소를 심는 방법을 알려주고, 1화를 시작하게 해줄 요약 서술과 장면 서술법을 소개한다. 다음 편을 꼭 읽게 만들기 위해 절묘하게 끊어주는 ‘절단신공’이나, 더 큰 ‘사이다’를 주기 위해 적절히 섞어야 하는 고구마 요소 활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저자는 수년간의 웹소설 강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작가 지망생들이 글을 쓰기에 앞서 가장 궁금해했던 내용을 한데 모아 초심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직접 해보며 익히는 실전 감각! 책 속 미션과 함께 나만의 웹소설 필법 노트를 만들어보자 +) 작품 《리얼 머니》 《리걸 마인드》를 직접 분석해볼 절호의 찬스!
저자는 클래스101과 진문 아카데미 등 여러 온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이미 수많은 웹소설 작가를 배출해왔다. 그중에는 다수의 공모전에 합격한 작가, 플랫폼별 베스트를 정복한 작가부터 월 순수익 1,000만 원 이상, 많게는 ‘억’ 이상을 버는 작가도 있다.
《밀리언 뷰 웹소설 비밀코드》는 그런 저자의 특별한 강의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마치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해나가듯 혼자서도 결과물을 쌓아갈 수 있도록 각 장마다 ‘미션’을 제시한다. 독자는 가장 중요한 ‘베스트 작품 읽기’를 시작으로, 저자의 커리큘럼에 맞춰 공통점을 찾고, 작품을 분석하고, 서술법을 정리해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시놉시스를 작성하고 1화를 완성하기에 이를 것이다. 책은 이처럼 직접 손을 움직여 실전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저자의 작품 《리걸 마인드》, 《리얼 머니》 속 예문과 시놉시스를 분석해보는 기회를 통해 생생한 재미를 더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살펴본 원칙을 재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미션만 따라 해도 이 책을 덮을 즈음엔 나만의 노하우가 정리된 ‘웹소설 필법 노트’가 생긴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쓰는 웹소설과 가장 가까운 건 ‘일기’다. 다만 일기와 웹소설에는 작은 차이가 있다. 일기가 그날 겪은 일 중 자신에게 의미 있거나 중요한 일을 골라서 쓰는 글이라면, 웹소설은 주인공이 겪을 법한 일 중 독자가 재미있어할 만한 일을 골라서 쓰는 것이다. 시작은 짧은 한 문장을 쓰는 것이다. 이후엔 그저 저자가 제시하는 방향을 차근차근 따라가면 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매일 쓰는 전형적인 일기가 웹소설이 되는 기적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웹소설 작가로 성공하려면 베스트 작품의 공통적 형태를 익혀야 한다. 나는 이 공통적인 형태를 ‘코드’라고 부른다. 코드는 독자가 작품을 보는 이유다. 코드가 들어가야 독자층이 형성된다는 의미다. 만약 작품에 코드를 쓰지 않는다면 처참한 조회 수를 경험할지도 모른다. 아무리 아름다운 문장으로 가득 채워 매일 성실하게 연재한다고 해도, 코드가 없으면 백 단위, 심지어 십 단위 조회 수가 나온다. 만약 문피아나 조아라에 올린 여러분의 글 조회 수가 이 정도라면, 코드를 잘 쓰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코드의 종류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것으로 ‘회귀’가 있다. 회귀는 모든 장르를 통틀어 인기 있는 코드다. 남성향 판타지에선 S급이나 역대급 등 ‘최고’를 지칭하는 코드가 있고, 여성향에선 악녀 같은 ‘걸크러시’ 성향을 드러내는 코드도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종류의 코드가 있다. 코드 쓰는 법을 제대로 익히면 그만큼 베스트에 가까워질 수 있다. 앞으로 안내하는 웹소설 쓰기 과정은 코드라는 형태에 내면을 주입하는 작업이다. _<3장 1. 웹소설에서 코드란?> 중에서
대리만족의 3요소-주인공의 동기, 세계 적합성, 차별적인 능력-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전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중 세 번째 요소 ‘차별적인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차별적인 능력이 잘 드러나면 나머지 두 가지 요소가 다소 약해도 독자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형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차별적인 능력을 잘 설정하면 두 번째 요소인 세계 적합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 글쓰는기계 작가의 《방랑기사로 살아가는 법》을 예로 들어보자. 작품에서 주인공은 마법이 없는 세상에서 강한 힘을 지니고 태어났다. 이렇게만 설정해도 주인공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기 때문에 독자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다. (중략) 차별적인 능력의 핵심은 능력의 종류가 아니다. 이미 다른 작품에서 다룬 능력이라도 상관없다. 오히려 많이 다룬 능력을 취하는 편이 낫다. 여기서 중요한 건 차별적인 능력을 지닌 주인공이 거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을 차별화해야 독자가 따라온다. 이는 전형적인 전개, 즉 클리셰를 전혀 쓰면 안 된다는 말이 아니다. 클리셰를 써도 좋지만, 주인공만의 특별한 루트를 침해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대체로 주인공의 성격과 능력에 맞춰 클리셰를 변경하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흔히 클리셰 비틀기라고 한다. _<4장 1. 주인공의 매력이 작품 전체를 끌고 간다> 중에서
“한 화를 쓸 때 가장 중요한 장면은 어느 부분일까?” 모두 알다시피 마지막 장면이다. 마지막 장면이 다음 편과 이어지는 가장 밀접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이 다음 편을 볼지 안 볼지 결정하게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편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 장면을 연출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독자는 어떤 조건에서 다음 편을 읽을까? 내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주인공의 매력이다. 주인공이 매력적이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별다른 연출법이 없어도 주인공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면 그냥 다음 편을 보기 때문이다. ‘너 마음에 들었어. 그러니까 끝까지 본다.’ 이렇게 되는 것이다. 연독률을 결정하는 70%는 작품 속 주인공이라고 보면 된다. 두 번째는 뭘까? 호기심이다. 독자는 다음 편이 궁금하면 본다. 이야기의 허리를 끊는 식으로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이다. 사람의 호기심은 막을 수 없다. 이렇게 호기심을 자극해 다음 편을 보게 하는 기술을 절단신공이라고 한다. 초반부, 특히 주인공의 매력을 어필하기 전에는 이런 호기심을 유발해 각 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멱살을 잡고 강하게 끌어당기는 ‘멱살 캐리’하는 기법이라고 보면 된다. 세 번째는 기대감을 연출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이 레벨업하는 장면을 짤막하게 보여준다. 이어지는 1화에서는 이 세상엔 레벨업이란 개념이 없고, 주인공의 레벨은 매우 낮다는 세계관을 드러낸다. 이렇게 쓰면 독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주인공만 레벨업을 하겠네?’ 하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다음 편을 봐도 레벨업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독자는 ‘이제 곧 주인공이 레벨업하는 장면이 나올 거야’ 하는 기대감을 가지게 될 것이다. 바로 이 기대감 때문에 독자는 레벨업하는 장면이 나올 때까지 작품을 읽어나갈 것이다. 그때부터 이야기가 재미있어질 것이라 기대하기 때문이다. 추공 작가의 《나 혼자만 레벨업》은 이런 기법으로 10화까지 독자를 이끌어나간다. _<6장 1. 매혹적인 3대 연출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