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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04

1장 그렇다면 나를 응원할 수밖에
그렇다면 나를 응원할 수밖에 16 간절히 원하지 말아요 20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었나요? 25 내가 생각한 어른은 이게 아닌데 30 영수증에 담긴 하루 32 책갈피 36 어른이 되었습니다 39 아무렇지 않은 척 43 개미와 사마귀 45 바라보는 연습을 해요 49 제가 한번 불행해 보겠습니다 55 감사합니다 놀이 56 현실을 잊고 싶을 때 60 어쩌다 보니 프로페셔널 65 내 반려기기들을 소개합니다 66 비밀번호 71 이런 수채화 같은 인생 72

2장 다른 건지 틀린 건지
I 리스펙트 YOU 78 거리 좁히기 84 조용히 있고 싶어요 88 늦은 후회 192 뒤늦은 후회 293 남들에게 거슬리지 않는 삶 94 다른 건지 틀린 건지 99 낡은 건물을 찾아서 103 대중교통의 매력 107 인연 111 리액션은 나의 힘 112 먼지 휘날리며 116 반쪽짜리 이야기 120 스페이스 오디세이 122 착한 일도 타이밍 126 딴짓 좀 해보겠습니다 130 어쩌다 보니 15년 135 그의 소원을 이뤄 주세요! 140

3장 오케이! 계획대로 안되고 있어!
멍하니 타임 144 참 다행이다 148 취향을 들키고 싶지 않아 149 종이컵이란 무엇인가 153 제가 잠시 눈이 멀었습니다 157 별일 없이 산다 160 프리랜서의 하루 165 나는 환경 파괴의 주범인가요? 167 일주일치 행복을 사는 법 171 쓸데없는 짓 챌린지 177 무심코 놓쳐 온 것들 181 행복은 가까이에 있어 183 언젠가는 그날이 오겠지 187 무뎌진다는 것 191 오케이! 계획대로 안되고 있어! 196 뭐든 너무 많다 197

4장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중고 서점이 살아 있다 204 생각이 나서 207 신나게 돌아다닐 테다 208 놓치면 보이는 것들 214 걸어서 손해 속으로 218 왜 나만 일하는 것 같지? 222 왜 나 빼고 다들 열심히 사는 것 같지? 223 불편함을 즐기는 법 224 세상 밖 세상 231 작업실 연대기 236 손에 잡히는 것들 241 펜의 일생 245 추억을 지켜라 247 내 멋대로도 괜찮아 252 발톱이 빠져서 256 앞으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259

5장 그러게 비교하지 말라니깐
창작은 어렵다 262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263 좋은 친구들 267 닿을랑 말랑 269 횡단보도 272 기억 쪼가리 275 아무래도 여긴 내 자리가 아닌 것 같은데 279 비겁한 변명입니다 280 가만히 있어도 괜찮을까요? 282 노후 준비 284 그러게 비교하지 말라니깐 287 감춘다고 감춰질까 288 날지 못한 학 290 나쁜 어른 292 뜻밖의 교감 294 쓰러지지 않으려면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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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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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이동에서 중요한 것은 목적지까지 얼마나 빠르고 편안하게 가느냐가 아니다.”

누구에게나 분명하지는 않지만, 목표하는 목적지는 있다. 그리고 세상은 달리기 시합처럼 거기까지 도달하는데 남들보다 빠르게 가는 것을 재촉한다. 세상이 원하는 대로 앞만 보며 달렸다가, 그림이라는 새로운 길목에 들어선 작가는 돌이켜보면 예측할 수 없는 인생이야 말로 특별하다고 말한다. 지금의 내가 빠르게 가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목적지까지 향하는 발걸음에서 예기치 못한 즐거움과 영감을 발견해보는 건 어떨까?

직장생활을 하다가 프리랜서 그림작가로 활동하며 세계인의 마음을 휘어잡은 그의 이야기가 윈터 에디션으로 돌아왔다.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우리 모두에게 보내는 특별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그림, 그리고 응원.

인생 길목에서 중요한 건 빠르기만이 아니다. 사소한 일상도 사소한 관심과 시작으로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시작을 앞두고 있다면 두려워하지 말자. 내일은 오늘보다 더 괜찮은 하루가 될 테니.

누가 뭐래도 내가 걷는 이 길이 내 길이다!
내일로 나아가려는 이들에게 전하는 김수민 작가의 응원 에세이.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지 않는 스테이지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다. 주변인들과 보폭을 맞추며 입시, 취직, 결혼, 육아 등 주어진 스테이지를 하나씩 격파한다. 끊임없는 요구에 벗어나기 위해 저자는 조금 다른 선택을 한다. 스테이지를 벗어나 한 발짝 멀어지기를 택한 것이다.

저자의 하루는 일상적이지만 낯설고, 소소하지만 특별하다. 오늘을 버티기 힘든 날에는 지뢰 찾기 게임을 하며 인생의 진리를 발견하고, 택배 기사님에게 ‘감사합니다’라는 한 마디를 하기 위해 기사님의 인기척을 기다린다. 대중교통에서 예기치 못한 즐거움과 영감을 기대하며, 일본어를 까먹지 않기 위해 시작한 팟캐스트는 어느덧 13년이 됐다.

그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도 전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원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초연한 태도로 삶에 임한다. 『그렇다면 나를 응원할 수밖에』에서 오늘 하루를 지키기 위한 저자의 묵묵하고도 초연한 일상을 들여다보자. 그리고 불확실한 인생에서 우리가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건 내 자신의 선택 뿐이라는 걸 인정하자.

“비교를 거부한 이상 모든 기준은 내 안에 있다. 이렇게 된 거 내 자신에게 누구보다 잘 사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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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8] 비교하니까 늦었다고 생각하고, 비교하니까 돌이킬 수 없다고 자책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어느 시점 이후로, 필요 이상의 비교를 거부하기로 마음먹었다. 늦었거나 이르거나 하는 개념을 잠시 잊기로 했다.
-그렇다면 나를 응원할 수밖에
[P. 19] 프리랜서의 세계는 고요하지만 때로는 스펙터클하고, 미래는 예측 불가능해서 짜릿하다. 무엇보다 아직 나에게 세상은 흥미로운 일 투성이다.
-그렇다면 나를 응원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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