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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매일 글을 썼더니

1. 글쓰기만이 살 길이다
왜 글쓰기인가? | 글을 쓴다는 것은 | 왜 글을 쓰기가 어려운가? | 글쓰기의 효과 | 치유적 글쓰기란? | 글이 써지지 않을 때는

2. 글을 잘 쓰는 법, 그딴 건 없지만
일상과 글쓰기의 관계 | 글쓰기 전 가져야 할 마음가짐 | 글을 쓰기 전 동기부여 방법 | 글을 무엇을 써야 할까? |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 글감은 어떻게 찾을까? | 다산 정약용의 글쓰기 방법 | 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글쓰기 | 하나의 단어로 주제를 확장시켜 보자 | 오감으로 글을 써보자

3. 이렇게 하면 글쓰기가 쉬워진다
남의 글+나의 글을 쓰자 | 다양한 구성 방식을 생각하자 | 과거에 일어났던 역사적 사건을 이용한다 | 말로 녹음하고 다시 들으며 써본다 |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 글이 좋아지는 마법은? | 나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자 |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자 |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만나자 | 나만의 첫 문장 쓰는 법 | 마무리는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글을 쓰자 | 글을 쉽게 묘사할 수 있는 방법

4. 블로그 글쓰기로도 책을 낼 수 있을까?
온라인 글쓰기 비법 | 나의 블로그 글쓰는 과정(1일 1포스팅 하기) | 블로그를 통해 내 콘텐츠를 찾는 방법 | 당신이 블로그에 올려야 하는 글 | 블로그 글쓰기로 책 내는 과정 | 나만의 책쓰기 팁 | 실용서 잘 쓰는 법 | 초고 쉽게 쓰는 법 | 책 출간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할까?

5. 나는 매일 쓰는 작가입니다
책을 쓰면 인생이 달라지나요? | 꾸준히 글쓰기 위한 나만의 전략 | 매일 쓰는 사람이 진짜 작가입니다 | 글이 주는 위로 | 기억은 순간이지만 기록은 영원히 남는다 | 글쓰기는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잘 쓰는 글은 없다. 내 글을 쓰면 된다 | 차별화된 글을 쓰는 가장 쉬운 방법

6. 블로그에 매일 썼던 단상 모음
언제까지 모으고 수집할 것인가? | 자존감을 올리는 방법 | 묵묵히 길을 가다 보니 | 사람의 정은 모두 궁색한 가운데 멀어진다 |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 잘 죽는다는 것은

에필로그_자신의 글을 쓰면 자신의 향기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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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07686 808 -21-6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07687 808 -21-6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18231 808 -21-6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불가
0002818232 808 -21-60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불가
B000038029 808 -21-6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B000038030 808 -21-60 부산관 서고(열람신청 후 2층 주제자료실)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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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글을 썼더니
“매일 글을 썼더니 예전보단 조금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글을 쓰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트북을 켜서 자판을 치거나 노트를 펼쳐 펜을 들자. ‘난 작가가 될 수밖에 없다. 될 때까지 쓸 거니까.’를 외치며 어떤 내용이라도 생각나는 대로 닥치고 일단 쓰자.”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만 16년 차 직장인이자 작가/강사/서평가로 활동 중인 저자 황상열이, 많은 사람들에게 글쓰는 삶을 널리 전파하는 메신저로 활동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닥치고 글쓰기》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책은 나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매일 글쓰기에 관한 것이다.
저자는 매일 글을 썼더니 예전보단 조금 성장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글을 쓰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노트북을 켜서 자판을 치거나 노트를 펼쳐 펜을 들어야 한다. 이렇듯 누군가라도 일단 글을 써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모인 한 줄의 글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세상이 깜짝 놀랄 위대한 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

“나의 이야기를 쓰면 한 편의 글이 완성된다. 그러나 그 글을 읽는 사람이 공감을 얻지 못하면 반쪽짜리 글이다. 무엇을 채워야 완벽한 글이 될까? 하나가 빠진 것이 독자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프레임을 잘 짜야 한다.”
글을 쓰고 싶어 글감을 찾아본다. 찾아도 막상 쓰려고 하니 이것을 어떻게 엮어서 써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해당 주제에 “남의 글”+“나의 글” 형식으로 간단하게 몇 줄이라도 써보는 게 좋다. 그렇게 시작해 나의 글을 늘려가면 된다.
그런데 나의 이야기만 쓰면 한 편의 글은 완성되지만 그 글을 읽는 사람이 공감을 얻지 못하면 반쪽짜리 글이 된다. 무엇을 채워야 완벽한 글이 될까? 바로 독자에게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프레임을 잘 짜야 한다. 이 책에는 글쓰기를 어려워하는 독자가 시작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다양한 팁이 들어 있다.

초고 쉽게 쓰는 법

“5년 전 작가가 되고 싶어 책쓰기 원고를 쓰기 시작했다. 그러나 첫날 딱 2줄 쓰고 멍해졌다. 다음을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엉덩이를 붙이고 생각나는 대로 타자를 쳤다.”
누구나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SNS을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글로 써서 남에게 보이는 일이 쉬워졌다. 이에 따라 일반인도 자신만의 콘텐츠가 있으면 쉽게 책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데 막상 글을 쓰려고 하면 초고를 쓰는 것부터 쉽지 않다.
일단 글의 구성 방식을 먼저 생각하고 거기에 무엇을 쓸지 키워드로 먼저 정리하고 살을 붙여나가면 초고 쓰기가 수월해진다. 이 책에는 이 밖에도 실제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쓰는 것이다. 일단 초고를 써야 책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 자신의 향기가 남는다

“글을 못 쓰고 잘 쓰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투박하더라도 진실하게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자. 내 글은 나밖에 쓸 수가 없다. 그렇게 쓴 글이 바로 내 향기가 짙게 나온다. 내가 생각하는 잘 쓴 글은 이렇게 자신의 향기가 잘 드러나는 것이다.”
글쓰기는 잊고 살았던 내 인생을 발견하고 해석하는 작업이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 과거 시점의 나와 글을 통해 조우한다. 힘들고 지쳤던 그 시절 나를 치유하고 보듬을 수 있다.
글을 못 쓰고 잘 쓰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투박하더라도 진실하게 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는 게 중요하다. 《닥치고 글쓰기》는 서툴러도 자신만의 글을 쓰기를 권유한다. 자신의 글을 쓰다보면 결국 나 자신만의 고유한 향기가 남기 때문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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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30~31] 누구든 처음에는 글을 쓰는 것이 어렵다. 남에게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또는 나를 드러내도 될까? 등의 두려움이 앞서기 때문이다. 또 처음에는 자신의 힘든 고통, 감정을 쓰기 어렵다. 그러나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내어 지속적으로 글을 써야 한다.
애덤스는 치유(치료)적 글쓰기를 통해 지속성, 해방감, 신뢰성, 반복, 현실 받아들이기, 나 자신과의 만남, 대화, 자의식과 자존심, 투명성, 치유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매일 조금씩 쓰다보면 나를 깨우치고, 스스로 돌아볼 수 있게 된다. 한 줄 한 줄씩 써내려가다 보면 예전의 고통스런 나를 현재의 내가 위로하고 보듬어주는 현상을 발견한다. 그렇게 쓰다보면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된다.
나도 모르게 편안해진다. 감정의 기복도 줄어든다. 결국 글쓰기를 통해 나를 치유하는 과정을 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반복되면 나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오늘이라도 치유적 글쓰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면 어떨까?
[P. 118~119] 일본작가 요시모토 다카아키는 “저자의 이해도가 깊으면 깊을수록 아무리 어려운 내용이라도 알기 쉬운 표현으로 말할 수 있다.”고 했다. 즉 독자를 위해 어려운 전문용어는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단어로 바꾸어 보자. 글이나 책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정도 아이들이 읽어도 이해가 될 수 있게 쉽게 쓰는 것이 좋다. 그런 노력을 하지 않는 작가는 독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구체적으로 전문성에 빠지지 않고 어떻게 하면 쉽게 이해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가상의 독자 한 명을 생각한다. 그 가상의 독자가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 그에게 내가 알고 있는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본다. 정말 바꿀 수 없는 고유명사를 제외하고 전문용어는 다른 쉬운 단어로 대체할 수 있는지 찾아보자. 그렇게 하나씩 단어를 채워 한 문장씩 완성하자.
예를 들어 내가 쓴 책 중에 《땅 묵히지 마라》도 이런 식으로 집필했다. 도시공학을 전공하여 오랫동안 땅 인허가 관련 일을 했다. 그 지식과 경험도 어떻게 보면 전문가로 볼 수 있다. 땅을 아예 모르는 한 사람을 생각하고 그에게 설명하듯이 썼다. 땅의 용도지역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도 전공서적에 나와 있는 용어 정의대로 쓰지 않았다.
‘주거지역은 말 그대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집들이 모여 있는 땅이다’라는 말로 쉽게 풀어냈다. 그렇게 쓴 결과 읽어보니 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아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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