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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2022년 변화에 투자하라
먼저 읽어보기_2022년 주요 경제 이슈의 선정

1부. 2022년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
1. 위드 코로나, 백신 이후의 경제 시나리오
2. 인플레이션 공포인가, 버블 붕괴 위협인가
3. 원자재, 슈퍼 사이클인가? 스몰 사이클인가?
4. 긴축의 시대, 테이퍼링과 예고된 기준금리 인상
5. 글로벌 통상 환경의 3대 구조적 변화: 그린, 디지털, 리쇼어링
6. 디지털 화폐 전쟁
7. 글로벌 ‘반도체 신냉전’의 서막

2부. 2022년 한국 경제의 주요 이슈
8. ‘K자형 회복’은 회복인가?
9. 2022년 국가운영 방향: 한국판 뉴딜 2.0
10. 탄소중립Net-Zero 선언과 가까워진 순환 경제
11. 고령사회… 거스를 수 없는 3대 트렌드
12. 고용 없는 회복Jobless Recovery
13. 채무 리스크 급부상, 불황의 그늘 가계부채
14. 2022년 부동산 시장 전망: 잠김 효과lock-in effect

3부. 2022년 산업의 주요 이슈
15.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 ESG는 전략이 아닌 본질이다
16. 메타버스, 현실을 초월한 가상
17. 구독경제를 구독하라
18. 온택트 시대, 라이브 커머스의 부상
19. 2022년 눈앞에 그려질 스마트 시티
20. HR 플랫폼이 열어놓은 스마트 워크 시대

4부. 2022년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21. 경제전망의 주요 전제
22. 2022년 한국 경제전망과 대응 전략

부록
* 주요 투자은행의 세계 경제 및 주요국 성장률 전망
* 주요 투자은행의 아시아 주요국 경제지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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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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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균형 회복 시나리오가 예상되는 2022년
상황별 유연한 대응으로 기회를 포착하라!”
위드 코로나 시대, 경제를 결정지을 주요 쟁점 20가지


‘위드 코로나’가 자리 잡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 예상되는 2022년의 경제는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에 진입할 것이다. 모든 지표는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완화적 통화정책은 중단될 전망이다. 하지만 선진국과 개도국 간 불균형 회복 시나리오가 예측되는 가운데 세계 경제는 또다시 새로운 변화에 놓여 있다. 국내 경제도 마찬가지다. 양극화로 치닫게 된 계층 간 회복은 ‘K자형 회복’으로 불리며 또 다른 쟁점을 암시한다.
2022년 반드시 알아야 할 주요한 경제 이슈는 이뿐만이 아니다. 통화정책이 긴축으로 전환됨으로써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이고, 테이퍼링 단행과 예고된 금리 인상은 자산 가치를 어떻게 변화시키며, 디지털 화폐 전쟁과 반도체 신냉전 같은 굵직한 이슈들은 국제 경제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결코 놓쳐선 안 된다.
이 책은 수많은 쟁점 중 경제 흐름에 주요하게 작용할 20가지 트렌드를 선별해 담았다. 또한 국제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와 국내외 경제지표라는 정확한 근거로 한 해의 전망을 통찰했다. 세계적으로는 인플레이션 공포와 자산 버블 붕괴의 위협, 원자재 가격과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등의 이슈가 있고, 국내에는 한국판 뉴딜 2.0 예산안과 순환 경제 구축, 가계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시장 전망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현안이라 할 수 있다.
세계와 한국, 산업·기술적 관점에서 2022년 경제를 결정지을 주요한 주제를 톺아보는 데 있어 이 책은 뚜렷하고 유연한 대응책을 줄 것이다.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을 통해 미래를 결단할 유용한 기회를 발견하길 바란다.

“반드시 회복하는 2022년 한국 경제,
어떻게 판단하고 살펴볼 것인가”
오늘날 경제 트렌드를 파악해 투자 대상을 선점하다


이 책은 경제는 반드시 회복한다는 전망으로 시작하지만 회복에 대한 해석은 다각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경제는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갈 것인지, 팬데믹 이전부터 시작된 구조적 변화는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 면밀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다방면의 통계, 거시경제 지표 자료에 그치지 않고 국가 정책에 중요한 발표를 포함해 경제의 현주소를 살핀다.
2021년 8월 발표한 2022년 국가 예산안은 코로나 위기의 ‘완전한 극복’을 지향하며 ‘양극화 해소’에 맞춰져 있다. 불균등한 회복은 매 경제 위기에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는 문제이며 한국 정부는 한국판 뉴딜 2.0 사업으로 이를 해소할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2022년 경제전망』에서는 이에 따른 예산이 어디로 배분되는지 명확하게 짚어 본다. 이 내용을 장악한다는 건 투자 대상을 명확하게 선점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이며, 더 나아가 스스로 경제 현안을 해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경제는 돈과 직결되고 더 나아가 개인의 생활과 미래를 결정짓는다. 오늘날 경제와 앞으로의 추세를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이유다.
또한 이 책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가고 있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고용만은 제자리를 못 찾고 있다는 해석이 그러하다. 이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쏟아지고 있지만 지표로만 이해한 이 해석에는 무리가 있다. 고용은 경기 후행적 변수로 시대의 변화를 함께 살펴야 한다. 한 가지 지표에 멈추지 않고 산업의 발달, 고용 구조의 경향을 함께 두고 볼 때 경제 흐름의 틀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현재 한국 경제 동향에 있어 개인이 가장 크게 주목하고 있는 건 K자형 회복과 관련 깊은 가계부채 리스크와 부동산 시장이다.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더 이상 이전의 방식으로 부를 늘려갈 수 없다는 근거를 면밀하게 보여주며 국내 경제의 현안을 끌어당겨 미래를 바라보는 나침반 역할을 해준다. 이 책만으로도 오늘날 논의되는 모든 경제 이슈를 이해하고 경제 회복기를 수월하게 건너갈 수 있을 것이다.

“세계 경제 흐름을 명확하게 읽고
산업·기술 관점으로 확장해 해석하라”
위기와 변화에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 경제적 제언을 담다


2022년에는 경제가 온전히 제자리에 돌아온다는 기대도 있지만, 이미 시작된 변화의 서막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에 대한 의문도 가득하다. “변화에 투자하라”. 향후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그 변화를 들여다보는 데 투자해야 한다. 경제는 나와 관련 없는 것이 아니다. 나는 경제에서 살아가는 경제의 일부다. 경제의 주체인 것이다. 미국 땅에서 이루어지는 테이퍼링은 나의 호주머니에 영향을 준다. 정부의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은 나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나의 내일을 들여다보고, 준비해야 한다.
-본문에서

현재 세계 경제 이슈 중 가장 뜨거운 논쟁은 인플레이션이다. 일시적 현상이라는 의견과 다르게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원자재 수급 차질로 강한 물가 상승이 오면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직전의 발표와는 상반된 의견이다. 이렇듯 경제는 어제와 다른 정반대의 예측을 불러온다. 특히나 통화정책은 전 세계의 경제 상태를 뒤흔들 변수로 작용하며 집중 받고 있다. 이 책에는 세계 경제를 결정짓는 시나리오를 제안하고 각각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제언을 담았다.
경제를 읽는다는 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본시장에서 필요한 세계를 확장하게 해주고 투자의 안목을 길러주는 일이다. 투자 분야의 선점, 포트폴리오의 구성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기초 체력은 바로 경제 읽기다. 또한 각 산업과 기술에 이르는 발전까지 정독한다면 시야는 더 넓어지고 변화에 한 발 더 앞서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경제는 지금껏 수많은 위기를 건너왔다. 이에 따른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한 해석은 위기를 건너는 데 중요한 실마리가 된다. 이 책에서 쟁점으로 내놓은 그린, 디지털, 리쇼어링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과도 직결된다. 이러한 경영 변화는 돈이 움직이는 방향이자, 우리 삶이 재편성되는 지점을 명확히 이해하게끔 만들어주는 지표와도 같다. 이 변화를 읽을 때 비로소 경제와 투자를 나누어 읽었다고 할 수 있다. 디지털 화폐 또한 마찬가지다. 통상화폐의 변화라는 갈림길에서 각국의 중앙은행은 전쟁의 불씨를 댕기고 있다. 상황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지만, 기본 배경을 이해하기 전에는 결코 가늠할 수 없다.
2022년 경제전망을 알기 위해서는 경제의 현재를 읽는 게 중요하다. 이 책은 우리 주변을 둘러싼 20가지 쟁점을 통해 경제라는 막막한 세상을 낱낱이 살피도록 돕는다. 또한 다양한 경제 현안에 개인과 기업, 정부는 각각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 틀을 제시함으로써 기회를 찾도록 만들어준다. 이 책을 통해 경제 주체의 움직임을 포착해내고 산업과 기술의 맹점을 명확하게 읽어내길 바란다. 그렇다면 반드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경제적 견해가 생기게 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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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포스트 코로나’로 규명했다면, 2021년은 ‘포스트 백신’ 으로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코로나19가 세계 경제를 헤집어 놓았다면, 백신은 코로나19의 종식 시점을 앞당기고 모든 것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2022년은 회귀점Point of Turning Back이 될 것이다. 코로나19가 일상에서 경제, 사회 등 모든 것들을 바꾸어 놓았듯 백신은 또다시 우리가 처해 있는 환경을 뒤바꿀 것이다. IMF, OECD 등 주요 국제기구들은 향후 세계 각국의 경제가 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라 좌지우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 정부는 2021년 2월 26일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2021년 11월 접종률 70% 도달을 목표로 잡았다. 백신 보급은 세계 경제에, 그리고 한국 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 「위드 코로나, 백신 이후의 경제 시나리오」에서
2021년 원자재 가격이 심상치 않다. 가장 두드러진 흐름은 금속 원자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업의 쌀이라 할 수 있는 금속 원자재들은 건설, 기계장비, 인프라, 운송 등이다. 특히 구리는 ‘구리 박사(닥터 코퍼Doctor Copper)’라고 불릴 만큼, 경기가 하락할지 둔화할지를 보여주는 척도(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구리는 2020년 3월 톤당 4,618달러에서 2021년 8월 24일 9,237선 달러까지 치솟으며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 알루미늄, 팔라듐, 니켈, 아연, 코발트 등의 산업용 금속 가격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도 마찬가지다. 국제유가가 코로나19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운송수단이나 공장의 동력뿐만 아니라 합성섬유 등과 같은 원료용으로 이용되는 석유는 일상생활에 들어가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석유는 세계 무역 금액의 7%를 차지하는 부동의 1위 품목으로, 경제가 회복될 때 자연스럽게 수요가 늘어나는 원자재다.
- 「원자재, 슈퍼 사이클인가? 스몰 사이클인가?」에서
2022년에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향으로 돈의 흐름이 전개될 것 이다. 2022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통화정책도 다시 제자리를 찾아 정상화될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2022년 경제를 회귀점으로 명명한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2021년 경제전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실물경제 충격을 복구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진단”하고, “(2021년까지) 지금과 같은 완 화적 통화정책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p.81). 실제 2021년부터 경제 충격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다만, 성급하게 통화정책을 정상화할 수 없는 여건이다.
기준금리는 시대적 결정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곧 완화의 시대에서 긴축의 시대로 전환되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에 대한 규명, 곧 국면의 전환이다. 즉 기준금리의 변화는 기조적 변화를 뜻한다. 지난 달 인상하고 이번 달 인하하는 ‘이랬다저랬다’ 하는 결정이 아니다.
- 「긴축의 시대, 테이퍼링과 예고된 기준금리 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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