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표제: Impact : reshaping capitalism to drive real change 검토·자문: 문철우, 심상달 감수: 오병섭 색인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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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서문(미국판)
감사의 글
감수자의 말
역자의 말
1장. 임팩트 혁명: 리스크-수익-임팩트
2장. 임팩트 기업가정신 시대
3장. 뉴노멀을 정하는 임팩트 투자
4장. 경영에 임팩트를 반영하기
5장. 임팩트 자선의 여명
6장. 정부: 더 큰 문제를 더 빨리 풀기
7장. 임팩트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심장
작가에 대하여 용어 사전 주 IN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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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임팩트, ESG의 진화 돈 많이 버는 착한 기업의 비밀
산이 많고 도로도 울퉁불퉁한 나라에서 병원에 혈액을 배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혈액 배달용 드론을 날린다. 바닷가에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플라스틱에서 실을 뽑아내 신발을 만든다. 시각장애인의 눈이 되어주는 웨어러블 장치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무인자동차에서 눈 역할을 하는 장치를 응용해서 만들었다. 모두 임팩트 기업이 한 일이다. 전 세계 여러 기업이 이처럼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한다. 임팩트는 기업의 행위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한 것이다. 임팩트 기업은 다른 말로 ESG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라는 뜻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비재무적 기준인데, 요즘 TV 광고에 나올 정도로 핫한 단어이다. 그렇다면 임팩트와 ESG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임팩트는 ESG가 진화한 것이다. 임팩트는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철저히 측정하고 숫자로 나타내고 공개하는 걸 강조한다. 투자자나 소비자가 각 기업이 발생시킨 임팩트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임팩트 기업은 단순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걸 피하려는 기업이 아니라, 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임팩트의 핵심, 측정과 적극성이다. 그런데 임팩트 기업이 돈도 많이 벌 수 있을까? 환경과 사회를 다 신경 쓰려면 경쟁 기업보다 돈을 적게 버는 것 아닐까? 답은 ‘많이 벌 수 있다’이다. 사실은 임팩트 덕분에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돈 많이 버는 착한 기업’의 비밀은 책 『임팩트』에 자세히 나와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잡아라!
‘착한 소비’, ‘돈쭐내다’(착한 기업의 물건을 사서 돈으로 혼쭐내다) 같은 말이 유행하는 시대이다.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업을 선호한다. 소비자로서 착한 기업의 물건을 사고 싶어 하며, 노동자로서 돈을 좀 덜 받더라도 착한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 투자자로서도 물론 착한 기업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 기업이 이런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잡으려면 긍정적인 환경적, 사회적 임팩트 창출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임팩트를 창출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며, 이 책에 다양한 예시가 나와 있다. 기업가는 새로운 임팩트 기업을 설립할 수도 있고, 기존 사업에 임팩트를 융합할 수도 있다. 『임팩트』는 밀레니얼 세대의 마음을 잡고 싶은 기업가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임팩트 창출을 위한 정부의 역할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노력해야 한다. 특히 정부는 법과 규제를 바꾸고, 임팩트 정책 전담 부서를 만드는 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의 힘만으로는 임팩트 창출에 한계가 있다. 이 책에는 임팩트 창출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9가지가 나와 있다. ESG, 임팩트 관련 정책을 짜거나 정책에 관해 공부하는 독자에게 유용한 책이다.
임팩트,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심장
저자는 임팩트가 ‘자본주의의 보이지 않는 심장’이라고 말한다.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은 각 개인이 이익을 추구하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적절한 가격이 형성되고 모두가 최대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비윤리적인 방법으로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지구와 노동자가 착취당했다. ‘보이지 않는 손’만 가지고는 자본주의가 더는 작동하기 힘들다. 이제 환경과 타인을 위하는 마음, 임팩트를 추구하는 마음인 ‘보이지 않는 심장’이 필요하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심장’이 ‘보이지 않는 손’을 인도하는 임팩트 자본주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그 길로 향하는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P.25] 임팩트란 무엇일까? 2007년에 이탈리아에 있는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벨라지오 센터(Bellagio Center)에서 열린 회의에서 ‘사회적 투자’를 대체할 말로 ‘임팩트 투자’라는 말을 고안했다. 가장 간단히 말해서 임팩트는 어떤 행위가 인간과 지구를 위한 이익을 얼마나 산출하는지 측정하는 것이다. 해로운 결과를 최소화하는 것을 넘어서, 긍정적 임팩트를 창출하여 좋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P. 40] 임팩트 측정에는 행동하도록 하는 힘이 있다. 2008년에 일어난 일을 살펴보자.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은 대기오염이 너무 심할 때 직원들이 실내에 있도록 하기 위해서 지붕에 센서를 설치하기로 했다. 센서는 매시간 데이터를 트위터에 올렸고, 데이터는 중국 정부를 압박했다. 왜냐하면 중국 정부는 대기오염 정도를 실제보다 낮게 기록한 데이터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2013년에 중국 정부는 베이징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인정했고, 대기오염을 완화하기 위해 수 천 억 달러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P. 46] 많은 사람이 좋은 일을 하는 것은 신경 쓰지 말고 돈을 최대한 많이 버는 것이 최고라고 말한다. 돈을 벌고 난 후에나 대의명분을 위해 돈을 펑펑 쓰는 너그러운 자선가가 되라는 것이다. 기존 모델에 따르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변하고 있다. 임팩트 기업가정신에 따르면 어떻게 살지에 대한 더 나은 모델이 있다. 또한 기업은 좋은 일을 하며 동시에 금전적으로 성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