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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4

1장 빵의 위로
고르지 않은 빵에 대한 미련·13
공허한 마음엔 밀가루(feat.떡볶이)·19
기억으로 먹는 빵·27
든든한 샌드위치 레시피·35
빵과 책, 그리고 밀크티·40
빵 한 권 하실래요?·45
소신 있는 빵·52
혼자만 알고 싶은 빵집 지도·56

2장 빵은 알고 있다
공간을 여행한다는 것·63
기다림의 미학·70
실수가 선사한 맛·76
실패의 숙성을 거치며·82
실패의 즐거움·88
내 취향을 알아 가는 과정·93
최상의 경험은 해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아·100
크로와상을 닮은 나·107

3장 마들렌 정도의 달콤함
관계는 기대를 내려놓는 과정 · 115
그럴거면 결혼하라는 말에 대한 답 · 122
두렵지만 무너져야 할 때가 있지 · 130
딸기 쇼트케이크 한 조각 · 137
마들렌, 공갈빵 그리고 잃어버린 시간 · 145
여름의 맛 · 152
오후의 홍차를 좋아하시나요 · 158
잊지 못할 까눌레 · 165

4장 숙성되는 중입니다
마음의 도넛 · 173
마음이 가라앉을 땐 수프를 먹어요 · 180
무던한 식빵을 닮고 싶어 · 188
미친 듯이 먹고 싶다가도 · 195
빵과 인생의 프로 · 202
내 취향은요 · 210
빵도 인생도 계속 이어진다 · 221

빵순이의 빵집지도 · 230
헤르만의 정원 | 땡스 오트 | 뚝방길 홍차가게 | 카페 이리부농 TODAH토다 | 소울브레드 | 엘리먼트 브루 | 파티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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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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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841732 811.8 -22-1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41733 811.8 -22-11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44355 811.8 -22-11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빵을 먹어요, 위로가 필요할 땐
오늘 나의 하루가 엉망일지라도, 내일은 내일의 빵이 있으니까!

친구나 연인에게서 혹은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저자에게 힘이 되어준 건 빵이었다. 빵을 통해 몸과 마음이 회복되고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이 다른 이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아무리 복잡한 일들도 빵을 먹으며 곰곰이 생각해보면 쉽게 해결됐다. 맛없는 빵을 고를까봐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도전해보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을 깨달았고, 화려한 모양과 맛을 가지지 않았어도 담백한 맛만으로도 큰 매력이 될 수 있음을 알았다. 실수에 자책하고 남과 비교하며 전전긍긍하던 저자에게 빵은 단순하지만 큰 위로이자 행복을 주는 즐거움이었다.
저자는 자신에게 빵이 그러했듯, 이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와 즐거움이 되는 훌륭한 맛의 무언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 자기만의 행복을 찾고 그것을 마음에 품고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 하루가 말라비틀어졌어도 괜찮다. 앞에 놓인 빵은 무수히 많고, 더 달콤할 테니까.

빵순이의, 빵순이에 의한, 빵순이를 위한
‘빵지 순례 지도’

저자는 이 책에 자신이 사랑하는 빵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았다. 다양한 빵들에 대한 감상뿐만 아니라 기분에 따라 먹으면 좋은 빵, 책을 읽을 때 함께 하면 좋은 빵, 빵 맛을 더 좋게 하는 수프, 그리고 저자가 고르고 고른 맛있는 빵집 리스트까지. ‘빵덕후’라면 공감하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 있다.
그중에서도 ‘빵지 순례 지도’는 저자가 강력히 추천하는 빵 맛집들이다. 전국의 빵집 100여 군데 이상을 다녀본 저자는 누군가 어느 지역을 이야기했을 때 그곳의 맛있는 빵집과 함께 여행 코스를 짜줄 수 있을 정도의 경지에 올랐다고 한다. 이번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 곳의 빵집은 그중에서도 저자가 특별히 사랑하는 빵집들이다.
빵지 순례 지도에서는 예쁜 일러스트로 가게의 분위기와 빵 맛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가게마다 꼭 먹어봐야 하는 추천 메뉴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차를 함께 소개한다. 알고 가면 더 맛있는 빵을 만날 수 있는 정보들도 담겨 있기 때문에 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이 지도를 꼭 확인해야 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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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15~16]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게 100퍼센트 만족도를 채워 주는 답안이 되지 않으며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맛을 경험할 가능성도 있다. 선택의 기로에서 주저할 땐 좀 더 모험을 해봐도 된다고 자신을 독려한다.
오늘 맛없는 스콘을 먹을까 봐 아무것도 먹지 못하는 것보다 그 순간 먹고 싶은 걸 가볍게 택해 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이젠 빵집에 가면 부담 없이 빵을 집어 든다. 사소한 것부터 내 욕망에 충실해 본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식빵을 사는 게 목적이었더라도, 빵 굽는 냄새에 취하면 즉흥적으로 다른 종류의 빵을 집기도 한다. 어느새 내 손에 들린 건 새로운 종류의 빵일 때가 많아졌다
[P. 12~13] 브런치 가게의 부드럽고 촉촉한 핫케이크도 좋지만 가끔은 엄마가 만들어 준 수더분한 핫케이크가 먹고 싶다. 가장자리가 약간 타 버린 달콤 구수한 핫케이크를.
고향에 내려가면 오랜만에 엄마에게 핫케이크를 구워 달라고 해야겠다. 고소한 흰 우유와 먹으면 더없이 잘 어울리는 추억의 빵은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소울 간식은 이따금 삶에 지치거나, 적막한 고요가 감돌 때 위안을 준다. 위로가 화려하거나 멋있을 필요는 없다. 포근히 감싸 주는 따뜻한 맛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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