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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_ 이 책을 함께 만든 사람들

1장 이곳은 시드볼트입니다
(1) 시드볼트에 관한 길고 중요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2)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시드볼트의 시작
(3) 시드볼트와 시드뱅크

2장 하나의 종자가 시드볼트로 가기까지_수집과 연구
(1) 생물자원조사팀
(2) 야생식물종자연구실

3장 하나의 종자가 시드볼트로 가기까지_기탁
(1) 종자의 기탁
(2) 시드볼트운영센터 - 국내ㆍ국외 네트워크
(3) 시드볼트운영센터 - 홍보
(4) 시드볼트운영센터 - 종자 저장
(5) 종자의 반출
(6) 시드볼트 건물 이야기

4장 기후, 종자 그리고 시드볼트의 미래
(1) 식물의 학명과 분류 체계
(2) 야생식물은 왜 중요한가?
(3) 흥미로운 시드볼트의 종자 이야기
(4)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는 기후 위기
(5) 다시 시드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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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851685 581.467 -2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851686 581.467 -22-1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44103 581.467 -22-1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우리나라에 있는 세계 유일의 야생식물 종자 영구 보존 시설 시드볼트의 모든 것

지구에 대재앙이 닥쳐 식물이 사라질 때를 대비해 종자를 영구 저장하는 목적으로 지어진 시드볼트는 전 세계에 단 두 곳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스발바르 글로벌 시드볼트는 주로 작물 종자를 저장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야생식물 종자를 보관하는 만큼 이곳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도서 <시드볼트>는 그동안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라는 공간과 이 공간을 둘러싼 사람들에 관한 책입니다.

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운영센터 멤버들과 그 협력팀이 직접 들려주는 생생한 시드볼트 이야기

그간 시드볼트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 우리나라는 왜 하필 시드볼트를 만들었을까?
· 과연 꼭 필요할까?
· 시드볼트는 기후 위기라는 당면한 과제 앞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
· 시드볼트에 한번 들어간 종자는 정말 지구 멸망에 가까운 재앙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밖으
로 나오지 못할까?
· 종자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뛰어난 기술력이 필요할까?
· 어떻게 운영되고,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까?

도서 <시드볼트>는 시드볼트 운영센터의 모든 멤버들, 그리고 시드볼트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부서(생물자원조사팀, 야생식물종자연구실)에서 직접 만든 책입니다. 그들이 시드볼트를 둘러싼 의문에 대해 직접 얘기합니다.

수집부터 연구 그리고 보관까지,
인류와 지구를 위한 종자의 여정!

하나의 종자가 시드볼트로 들어가기까지는 몇 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칩니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종자를 기탁받기도 하고, 직접 종자를 수집하기도 합니다. <시드볼트>는 하나의 종자가 시드볼트로 들어가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함께합니다. 대한민국 전 국토를 다니며 전반적인 식물 분포를 조사하고, 권역별로 흩어져 있는 종자를 수집하는 생물자원조사팀의 험난한 과정을 따라갑니다. 그들이 왜 조사하고, 어떻게 수집하고, 어떤 일과를 보내는지 상세히 기록합니다. 그들의 그야말로 스펙타클한 하루하루는 그 자체만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시드볼트>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또 하나의 부서는 야생식물종자연구실입니다. 시드볼트는 언제나 영하 20도, 상대습도 4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번 저장된 종자는 앞으로 10년 뒤에 나올지, 100년 뒤에 밖으로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저장된 종자가 다시 밖으로 나와도 무사히 싹을 틔울 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요?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은 과학의 힘을 이용해 그 방법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시드볼트>는 야생식물 종자 연구 분야에 있어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야생식물종자연구실의 업무를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기후변화와 종자 이야기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라는 당면한 과제 앞에 서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 현상을 비롯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인 구상나무를 중심으로 기후 위기의 현 상황을 살피고, 해결방안을 고민해 봅니다. 그뿐만 아니라 식물의 학명에 담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와 소나무의 영어 이름을 되찾은 사례, 전 세계적으로 병들어가고 있는 바나나 이야기 등 그동안 미처 알지 못했던 야생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합니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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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 이제 여러분은 시드볼트의 하루하루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날 것이고, 하나의 종자가 시드볼트로 들어가기까지의 여정을 함께 따라갈 것이고, 이 공간을 천천히 둘러볼 것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국가보안시설, 지하 수십 미터 깊이에 3중 철판 구조로 이루어진 영하 20도의 춥고, 어두운, 이곳. 13만 7천여 점의 생명을 품고 있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건물 안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시드볼트에 관한 길고 중요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P. 39] 이것을 자부심이라고 해도 좋다면, 이 자부심은 거만이나 위세가 아니라 세계와 인류와 환경을 향한 우리의 마음입니다. 그러니까 그 옛날, 총과 칼로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은 대한민국은 이제, 시드볼트를 통해 꽃과 나무와 씨앗으로 다른 나라를 돕습니다. 아름답고, 위대하고, 복된 일이 아닌가요.
-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시드볼트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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