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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서며

I 새롭게 시작하려고 대접합니다

울다가 ‘희희’ 웃은 아침-냉장고 파먹기 잡채
기어이 생색내고 싶은 날에는-감자 옹심이
관계가 버거운 날-커피 그늘
거리를 두어야 한다면-홍차처럼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날-떡국 한 그릇
내가 꽃을 좋아하는 방법-국화전
오늘치 기쁨-머위 파스타
기나긴 겨울밤을 베어 먹기-무전, 배추전, 당근전

II 있는 그대로 대접합니다

나를 오롯이 대접하는-자발적 혼밥
어쩌다 비건에 가까이-나만의 샌드위치
뚜껑을 활짝 열고 싶은 날-도시락의 비밀
한 가지 음식만 먹어야 한다면-김밥, 김밥, 김밥
대식하는 미식가를 위한 메뉴-온전한 비빔밥
비운 뒤에 채우고 싶은 시간-찐 감자와 꽈리고추찜

Ⅲ 한 그릇 더 대접합니다

완벽한 하루-시판 냉면도 더 맛있게
초록의 맛-라면이 먹고 싶을 때
사심 가득한 방문-소목의 책과 음식
입맛이 닮았네요-엄마와 도토리묵
시와 비굴 레시피-똠얌꿍과 함께
우리 집에 달인이 살아요-야심찬 사과
개다리소반의 추억-식혜의 자리
나의 자매들과 함께하는-링가링가한 삶의 맛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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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953850 811.4 -23-8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953851 811.4 -23-85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68045 811.4 -23-85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나와 잘 지내는 시간> 02
맛있는 위로의 시간『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강효진 작가는 첫 에세이집 맛있는 위로의 시간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를 읽으면 맛있는 문장 앞에서 군침이 돌면서 생기가 전해지고 우선 나도 잘 먹고 싶어진다. 그리고 잘 살고 싶어진다. 어느 시인의 말처럼 누구도 가난하지 않지만 풍요롭게 살기 어려운 세상에서 채소나 과일 하나만 손에 쥐고 있어도 힐링되는 이상한 변화가 시작될지도 모른다.

올 한 해도 애쓴 당신에게 전하는 맛있는 위로의 시간
당신이 누구보다 자신부터 잘 대접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에세이


SNS에서 작가의 글을 먼저 만난 독자들은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는 문장과 희로애락이 담긴 솔직한 글을 통해 위로를 받았고 생기를 얻었다고 한다. 이에 강효진 작가는 화답한다. ‘보잘것없던 내 삶에 갓 지은 밥처럼 윤기’가 흐르게 된 것은 ‘오롯이 나를 대접하는 밥 한술’에서 시작된 것 같다며 그러니 당신도 자신만의 방식을 찾아 스스로를 잘 대접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연대를 통해 맛있고 건강한 삶이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는 바람도 함께 전한다.

이나미(정신과전문의·분석심리학자·작가) 추천

아프고 길 잃은 마음이 다시 움직일 수 있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부엌에선 마음이 평온해지는 사람이라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란 책으로 만난 강효진 작가는 딸 같고, 며느리 같아 반갑습니다. 정신과 의사지만, ‘약보다 음식’이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아프고 길 잃은 마음이 음식으로 다시 움직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 경험이 있다면 다른 사람들을 대접하는 마음도 당연히 달라지겠지요. 강 작가처럼 소박하지만 숭고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많아진다면 그래도 세상은 제법 살 만할 것 같습니다.

SNS 독자 추천

*오! 정말 나 자신을 대접하고 싶어집니다_우정
*맛있는 위로 든든한 위로를 전해줄 책_연쥬르
*결혼을 앞두고 엄마를 걱정하는 마음을 덜 수 있게 해준 이야기_뇽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는 문장들이 곳곳에_민

나와 잘 지내는 시간 시리즈, 두 번째 에세이집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
누구보다 나 자신과 잘 지내는 시간,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지키고 가꾸는 사람들의 시간,
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짓는 시간,
<나와 잘 지내는 시간> 02 『오늘도 나를 대접합니다』와 함께하는
맛있는 위로의 시간
당신이 누구보다 자신과 잘 지내는 시간을 짓길 바라는 마음을 담습니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7] 신기하게도 보잘것없던 내 삶에 갓 지은 밥처럼 윤기가 흘렀다. 이 모든 것이 소박한 밥 한 그릇에서 시작된 것 같다. 오롯이 나를 대접하는 따뜻한 밥 한술.
[P. 7] 당신도 자신과 잘 지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스스로를 대접했으면 좋겠다. 그 방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당신만의 방식을 찾는 여정에서 내 이야기가 당신 곁의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오랫동안 어떤 바람도 없이 살던 내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당신을 위한 바람을 갖게 되다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P. 45] 커피로 한 번이라도 위안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커피를 결코 포기할 수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리고 어쩌면 당연하게도 나는 언니가 내려준 것과 꼭 같은 커피 맛을 찾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커피는 그런 것이다. 내리고 내리다 보면 결국 나만의 커피를 내릴 수 있을 뿐이다. 누군가가 잠시 나를 위로해 줄 수는 있어도 언제까지고 그 위로가 지속될 수 없으며, 나를 진정으로 위로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내 힘으로 찾아야만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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