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전체메뉴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목차보기

머리말 - 앰비언트 세상이 온다

PART 1 기술이 아닌 사람이 주인공인 세상으로

웹에서 앱으로, 앱에서 앰비언트로
영원할 것만 같던 스마트폰 제국
메타버스는 허상이라고?
구글·아마존·삼성은 이미 준비를 마쳤다

PART 2 생활에 찾아올 혁신

모든 서비스는 ‘공간’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림자처럼 당신을 쫓아다니는 기술
다음 시대의 서비스란 ‘연결 또 연결’
새로운 세상의 열쇠, AIoT
배워야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은 완성된 기술이 아니다
일상 속에 스며들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생태계를 먼저 조성하는 쪽이 승리한다

PART 3 모든 산업에 예고된 지각변동

주도권 전쟁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새로운 시대의 기회를 잡아라
내일을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미래는 없다

맺음말 - 앰비언트 혁명 이후 우리 삶의 모습

이용현황보기

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960065 303.483 -23-20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0002960066 303.483 -23-20 서울관 사회과학자료실(208호) 이용가능
B000069018 303.483 -23-20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성장세 멈춘 스마트폰 시장…
지금은 ‘다음’을 준비해야 할 때


프리챌이나 세이클럽을 아는가? 싸이월드는? 이를 기억한다면 적어도 30대 중반은 되었으리라. 전부 2000년대 초반 이후로 대중 앞에서 자취를 감춘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한때 집집마다 PC가 보급되며 웹(web)이 전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우리는 웹 대신 앱(app)에서 놀기 시작했다.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었다. 프리챌과 싸이월드의 위상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그리고 카카오톡이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변화가 예고되었다. 웹의 시대가 저물었듯 앱의 시대도 막을 내리고 있다는 뜻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태티스타나 캐널리스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8년을 정점으로 4년째 연평균 3.3%씩 감소하고 있다. 또한 한국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를 보면 ‘전체 소매 판매액 대비 온라인 소매 판매액’과 ‘온라인 소매 판매액 대비 모바일 소매 판매액’의 비율은 1~2년째 정체 상태에 머무는 중이다. 앱의 시대가 최고점을 찍었다는 의미다.

비트(bit)로 된 아바타가
원자로 된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이쯤 되면 눈치 빠른 사람은 물을 것이다. “그럼 웹과 앱의 자리를 차지할 다음 플랫폼은 무엇인가?” 이 질문에 많은 사람이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답한다. 인간이 현실 세계를 버리고 가상세계로 들어간다는 메타버스는 멋있는 데다가 화려하고 미래적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허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뭔가 하나 빠져 있다는 느낌이다. 바로 ‘사람’이다. 비트(bit)로 구성된 아바타가 원자로 구성된 인간의 모든 것을 대신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니 우리는 생각을 뒤집어야 한다. 인간이 기술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의 세상으로 나오도록 말이다. 복잡한 기술적 내용은 이해하지 못해도 좋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 현실 공간에 사는 인류가 가상 현실에 존재하는 아바타처럼 생활할 수 있는 세상. PC가 작아지며 스마트폰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이 더욱 작아져 공기처럼 떠다니는 세상. 이것이 바로 앰비언트다.

가정집 현관문에 배달 전단지가 붙어 있던 시절이 있었다. 앱의 전성기가 오며 전단지는 ‘배민’이나 ‘요기요’에 자리를 내줬다. 이제 앱에서 앰비언트로 또 한 번의 이동이 시작되려고 한다. 이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면 우리는 배달 전단지와 같은 처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곧 앰비언트는 사회적 ‘상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책속에서

알라딘제공
[P.5] 그렇다면 스마트폰 이후의 15년을 지배할 기술은 무엇일까요? 바로 앰비언트 컴퓨팅(ambient computing)입니다. 앰비언트 컴퓨팅은 컴퓨터나 스마트폰과 같은 별도의 디바이스가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다양한 사물들이 스마트폰처럼 똑똑한 장치가 되고 이들이 서로 연결되어 더 똑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하는 기술의 총집합을 말합니다.
[P. 28~29] 앰비언트 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혹은 모바일 커머스와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선제적이며 사용자 맞춤형으로 상거래가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가 상품을 직접 주문하거나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더라도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알아서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제공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사용자의 기호나 성향을 반영합니다.
[P. 74] 그런데 스마트폰은 언제까지 이렇게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까요? 제 생각에는 짧게는 5년에서 길어야 10년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즈음이면 지금의 스마트폰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장치를 이용할 수도 있고 어쩌면 아예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변화가 이미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챗봇 챗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