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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_ 해설서를 권함

1장 사회학은 재미있다?
1 피터 버거 『사회학에의 초대』 - 인생이 희극의 한 장면이라 해도
2 랜달 콜린스 『상식을 넘어선 사회학』 - 사회학이라는 투시술
3 에밀 뒤르켐 『자살론』 - 사회의 발견 혹은 사회학의 발견
4 게오르그 짐멜 『사회학』 - 사회의 기하학

2장 근대로의 여정
5 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 투쟁모델의 원형
6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근대 자본주의와 종교
7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문명화과정』 - 타구가 사라지다
8 위르겐 하버마스 『공론장의 구조변동』 - 커피하우스에서 인터넷으로
9 미셸 푸코 『감시와 처벌』 - 얼굴 없는 감시

3장 대중사회·소비사회·미디어사회
10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대중의 반역』 - 전문가야말로 대중이다
11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 나침반과 레이더
12 마셜 맥루한 『미디어의 이해』 - 미디어는 메시지다
13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어디까지나 투명한 네오리얼리티

4장 이데올로기·문화·사회의식
14 칼 만하임 『보수주의적사고』 - 보수주의는 신사상
15 베네딕트 앤더슨 『상상된 공동체』- 내셔널리즘의 탄생과 전파
16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 중간계급 문화의 슬픔
17 사쿠다 케이이치 『가치의 사회학』 - ‘수줍음’이라는 아름다운 문화
18 히메오카 츠토무 『가족사회학론집』 - 의리와 인정의 상극

5장 행위와 의미
19 어빙 고프먼 『자아 연출의 사회학』 - 인기를 노린다
20 해럴드 가핑클 『에스노메소돌로지』 - 일상의 지식을 향해
21 피터 버거·토머스 루크먼 『실재의 사회적 구성』 - 기능이 아니라 의미
22 폴 윌리스 『학교와 계급 재생산』 - 반항이 가담으로, 복종이 거부로

6장 현대사회와의 격투
23 이반 일리히 『학교 없는 사회』 - 상상력의 학교화
24 우에노 치즈코 『가부장제와 자본주의』 - 이중의 여성 지배
25 앤서니 기든스 『포스트 모더니티』 - 거대하고 복잡한 시스템의 질주
26 앨리 러셀 혹실드 『감정노동』 - 우리는 모두 감정노동자
27 로버트 퍼트넘 『나 홀로 볼링』 - 남에게 인정을 베풀면 반드시 자기에게 되돌아온다
28 울리히 벡 『위험사회』 - 글로벌 크라이시스

7장 학문의 사회학
29 나카야마 시게루 『역사로서의 학문』 - 학문·대학·문명
30 피에르 부르디외·로이크 와캉 『성찰적 사회학으로의 초대』 - 학문적 오류 추론을 공격하라

이 책에 실린 사회학 베스트 30권의 저자의 생몰년(生沒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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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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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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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의 정의와 개념부터 주요 사회학자들까지!
입문자와 상급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사회학 필독서 30


고전 또는 명저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담고 있는 책이다. 또한 우리의 존재 이유를 밝혀주고 좀 더 의식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음의 양식이기도 하다. 이런 고전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다. 하지만 처음 고전이나 명저를 접하는 사람이라면 수많은 책 가운데 어떤 것부터 봐야 좋을지 망설이게 된다. 또 고심 끝에 한 권을 펼쳐 들었다가도 좌절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배경지식이 부족한 탓에 인물과 사건 하나하나에 발목을 잡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결국 고전이나 명저 자체를 꺼리게 되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원서를 읽기에는 장애물이 너무도 많다고 여기며, 해설서나 입문서로 가볍게 트레이닝한 뒤에 원서로 진행하는 것을 권한다. 또 해설서가 항상 입문하는 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원서를 읽은 뒤에 해설서를 읽으면 ‘이렇게 읽을 수도 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거나, 혹은 여러 사람이 모여 함께 읽고 연구하는 모임에 참가한 듯한 느낌도 가질 수 있어 중급자와 상급자에게도 독서의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세상의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그들 자신의 삶을 바꿔내는 데 도구가 될 수 있다면, 사회학의 쓸모는 무한하다”고 말했다. 주요 사회학 개념과 사상, 주요 사회학자들까지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 이 책 『반드시 읽어야 할 사회학 베스트 30』은 사회학을 공부하는 이들은 물론 배경지식이 없는 일반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이나 사회․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사회학자들의 연구 결과나 이론을 설명하고 있어 방대한 양의 전문적 지식을 담고 있는 해설서임에도 불구하고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그동안 사회학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람들에게 사회학 명저를 좀 더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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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로운 사회의 성립과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로 지금은 계급이나 사회주의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많이 사라졌다. 그러나 마르크스 이론은 사회이론으로서의 중요성은 잃지 않았다. 사회통합모델에 저항하는 투쟁모델의 원형이기 때문이다. 통합모델은 사회의 요소(부분)가 통합되어 질서를 형성한다는 견해이지만, 투쟁모델은 사회의 요소(부분)가 모순되고 갈등이 일어나 이것이 사회변동을 일으킨다는 견해이다. 현대 사회학 이론으로 말한다면, 전자(통합모델)가 탤컷 파슨스Talcott Parsons 등으로 대표되는 구조·기능주의이고, 후자는 랜달 콜린스 등으로 대표되는 투쟁의 사회학이다.또 인간집단을 이해관계의 도가니로 본 마키아벨리Niccolo Machiavelli와 홉스를 투쟁모델의 선구자로 볼 수도 있겠으나,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모순’과 ‘(계급)투쟁’이 사회변동의 구조적 원천이라 보고 이것을 체계적으로 전개한 사람은 마르크스이다.
― 『공산당 선언』 - 투쟁모델의 원형
계급 현상을 생산하고 다시 재생산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그것을 ‘문화자본’이라 말하고 있다. 문화자본은 가정과 학교 등으로 상속되고 여기서 획득함으로써 얻는 유형·무형의 문화적 소유물을 가리킨다. 경제 자본처럼 축적이 가능하고, 다른 자본으로 변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도 생기고 남보다 뛰어난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문화자본은 지식, 교양, 기호 등의 ‘신체화된 문화’부터 서적과 그림 등의 ‘객체화된 문화’, 그리고 학력과 자격 등의 ‘제도화된 문화’까지 두루 미친다.
― 『구별짓기』 - 중간계급 문화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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