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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최소한의 아버지
프롤로그-옛 사진을 정리하며

1장 못난이 인형
네가 태어나던 날
집 없는 자의 슬픔
초롱이
함께 읽는 시-딸아이
너희 엄마
우는 것도 예쁜 아이
자식농사
감나무 안집
함께 읽는 시-제비
민애-아버지의 등은 넓지 않다
가난한 아빠 병든 엄마
민애-언 발을 녹여 주던 유일한 사람
그래도 좋았던 날들
딸 바보
함께 읽는 시-딸에게 2
돼지고기 반 근의 반
민애-아버지가 가난해도 괜찮아
성호네
목마와 딸기
함께 읽는 시-딸기 철
오빠를 따라서
함께 읽는 시-비 오는 아침
감나무 아래
함께 읽는 시-민애의 노래 1
민애-아버지의 감나무
들장미 소녀 캔디
민애-엄마 병원에 나도 데려가

2장 언제나 사랑은 서툴다
월요일마다 상 받는 아이
함께 읽는 시-행복
민애-예쁨받은 기억이 예쁘지 않은 나를 돕는다
오르골
아파트 이사
장한 우리 딸
함께 읽는 시-노
야간학습
꼼빠니아 외투
함께 읽는 시-꼼빠니아
학과 선택을 앞두고
함께 읽는 시-딸아, 고맙다
면접 고사 보던 날
함께 읽는 시-딸에게 1
백두산 여행
민애-정말 좋았던 여행은 따로 있다

3장 인생을 묻는 젊은 벗에게
5월의 신부
함께 읽는 시-절값
문학평론가
함께 읽는 시-평론가인 딸에게
민애-아버지에게 가장 아픈 상처가 되어 미안해
워킹맘
함께 읽는 시-우리 딸
민애-우는 아기를 위해 풍금을 쳐 주던 아버지
서울대학교 교수
함께 읽는 시-꼭지 없는 차
많이 보고 싶겠지만
함께 읽는 시-프리지아
미리 쓴 편지·1-딸아이의 편지 한 장
미리 쓴 편지·2-딸에게-사람 관리
미리 쓴 편지·3-딸에게
함께 읽는 시-눈을 감는다

부록
아버지가 보낸 편지
딸이 보낸 편지

에필로그-멀고먼,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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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황 테이블로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0002994022 811.6 -23-8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0002994023 811.6 -23-88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75121 811.6 -23-88 부산관 종합자료실(1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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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안으면 풀꽃 냄새가 난다

나태주 시인과 나민애 문학평론가
아버지와 딸이 주고받은 소박하지만 찬란한 순간들


살아가다가 정말로 힘든 날이 있거든, 숨이 막힐 것 같은 날이 있거든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아 다오. 어두운 밤하늘 빛나는 별빛 속에 너를 위해 손을 모으는 아빠의 마음과 기도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다오. (본문 중에서)

아버지, 가난이 반갑지는 않았지만 원망스럽지도 않았어요. 그건 ‘우리’의 것이었으니까요. 아버지가 나 대신 가난을 다 막아 줬으니까요. (본문 중에서)

소박하고 수수한 언어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풀꽃 시인, 나태주. 우리에게 익숙한 ‘시인 나태주’가 아닌 ‘아버지 나태주’로서 딸에게 전하는 담백하면서도 정갈한 문장과 딸 나민애 문학평론가의 애정 어린 답신을 한 권의 에세이로 묶었다.

『나만 아는 풀꽃 향기』는 아버지 나태주 시인과 딸 나민애 문학평론가가 함께 써 내려간 서신 에세이다. 아버지가 딸에게, 딸이 아버지에게 보내는 편지를 서로 엮어 묶은 이 책은 오늘도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가는 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한 권의 위로가 될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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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종이, 책, 장갑, 필기도구, 사진 그리고 편지. 그런 것들이 나한테 남은 궁기란다. 그래서 그런 걸 거야. 지금까지 내가 한 장도 버리지 못하고 보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사진이고 다른 사람으로부터 받은 육필 편지란다.
[P. 116] 이제 와 생각해 보면 감나무 안집에서 사는 동안 우리 가족 네 사람은 지극히 가난하고 힘겹게 살았지만 그런대로 가장 의미 있는 삶의 한때를 살았지 싶다. 가장 중요한 일은 그 집에서 너희 두 아이가 자랐다는 점이야.
[P. 191] 가족 여행을 못 가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아버지에게 이렇게 알려 주고 싶다. 1979년 6월 26일 내 생일날, 아버지와 내가 만나 지금껏 같이 하고 있는 게 바로 여행이라고. 그러니까 나는 지금 이 여행으로 충분하다고. 나는, 아버지와 함께한 이번 여행이 너무나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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