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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자께 | 지구 반대편에서 건네 온 영감
들어가는 말 | 페미니즘은 남성에게도 이롭다
추천하는 글 | ‘젠더 갈등’을 푸는 열쇠 중 하나는 ‘남성 해방’

1장 남성과 페미니즘
[함께 읽기1] 주요 개념
섹스와 젠더 | 본성과 양육 | 여성성과 남성성 | 남성 해방 |
평등 그리고 차이 | 페미니즘과 해방 | 가부장제
여성학 하는 남자
페미니즘의 물결들
페미니즘과 신자유주의
[함께 읽기2] 페미니즘, 다양성, 인종주의, 그리고 교차성
젠더와 남성성
적대하지 않고 연대하기
남성성을 넘어
남성 해방이 답이다

2장 남성과 남성성은 진행 중
진실과 사실
남성과 남성성에 관한 지식
사회적 구성주의: 길러진 남성성
생물학적 본질주의: 타고난 남성성
[함께 읽기3] 같음과 다름에 관한 학문적 연구 해석
개인의 발전
맨박스
남성성 규범
전형적인 남성은 없다

3장 남성과 남성성의 문제
남성성: 가부장제 그리고 자기반성에 대한 금기
위기에 처한 남성, 남성성?
남성 폭력
일과 돌봄
관계, 친밀성, 섹슈얼리티
남성에서 인간으로

4장 남성이기보다는 인간으로, 그림으로 보는 이야기

5장 페미니즘이 남성에게 이로운 이유
세상을 차지한다는 것
남성은 해방에서 무엇을 얻을까?
자신과 관계 맺기
다른 남성과 관계 맺기
여성과 관계 맺기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 맺기
아이들과 관계 맺기
세상과 관계 맺기

나오는 말 | 해방자, 남성과 해방을 위해
고마움을 전합니다
자료 출처와 감사의 말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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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998156 305.31 -23-2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B000076385 305.31 -23-2 부산관 주제자료실(2층)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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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센 여자들 때문에 위기에 처한 남자들?
인권 옹호와 남성 해방을 외치는 남자들!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남성이 남성성의 위기를 느끼며 강한 남성으로 돌아가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늘날의 상황은 복잡하다. 남녀평등은 법률로 보장되지만, 임금격차나 여성폭력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전 세계적으로 여성, 성소수자, 유색인의 평등에 대해 맹렬하게 반발하는 조짐이 있는 반면, 동시에 여성을 비롯한 여러 계층의 인권 옹호와 남성 해방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남성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예를 들면 남성이 주축이 되어 30여 개국 600여 개 단체가 함께하는 멘인게이지(MenEngage Global Alliance)가 그러하다.
저자 옌스 판트리흐트(Jens van Tricht)는 백인 남성 페미니스트로 30여년 살아왔지만, 여전히 이런 책을 쓴다는 것은 긴장되는 순간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떤 일은 반드시 하지 않으면 그저 비겁할 뿐”이기에, 소년․성인 남자가 남성성을 변화시키고 인권 옹호에 참여하도록 용기를 북돋우는 책을 냈다. 과연 남성성이란 무엇이고, 여성과 남성은 적대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담겨있다.

남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눈물을 흘려야 사람이다, 남자도 사람이다!

오랫동안 남성 스스로를 억압해온 ‘진짜 남자’의 모습은 생계를 책임지고, 강해야 하며, 울거나 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부풀려진 모습을 보란 듯이 내보이고, 그 속에 여리고 약한 자신은 숨겨야만 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 해로운 남성성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 ‘남자다움’에 대한 관념이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가로막고, 때때로 파괴적인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남성과 젠더정의를 위한 남성 해방,
남성해방이 답이다!

남성해방이란 무엇인가? 저자는 소위 여성상위시대라는 역전된 상황을 다시 반전시켜 강한 남성의 시대로 회귀하자고 주장하는 이들이 쓰기 시작한 ‘남성 해방’이라는 용어의 뜻을 바로 잡는다. 그가 보기에 오늘날 지금, 남성이 시급히 해방되어야 할 것은 오랫동안 지배해온 ‘남자가!’와 ‘애비 노릇’이다. 남자답기 위해 사회적으로 용인된, 혹은 부추기는 폭력적인 상황들로 남성들은 문제아가 되거나 동조자가 되기 일쑤다. 하다못해 방관자라도 되어야 배신자가 되지 않는 분위기다.
저자가 세계 곳곳에서 진행한 맨박스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남자답다고 한 그 어떤 특성도 온전히 남성만이 가진 특성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남자든 남자가 아니든, 우리는 용감하지만 두려워하기도 하고, 강인하지만 나약하기도 하며, 남을 배려하고 돌볼 줄 안다.
남자답기 위해 동물원 영장류관에 갇혀 살 것인지, 남성성이라는 오랜 억압에서 해방되어 다른 젠더와 서로 평등한 관계를 맺고 살 것인지는 남성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다. 저자는 남성이 그러한 선택을 할 때 자기 스스로는 물론 다른 남성이나 여성,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들과의 관계가 달라지고, 결국 모두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동조자도 방관자도 되기 싫은 남자들을 위한
쉽고, 새롭고, 희망적이고, 구체적인 책!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참여하는 진짜 남자

가만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고, 알게 되면 바뀌나니. 저자는 "사람은 누구나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말을 믿는다.
네덜란드에서 출간된 이 책은 독일어, 아랍어, 영어로 번역되었다. 쉽고 새롭고 희망적인 저자의 질문과 대답은 세계 곳곳에서 만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영감을 주고 있다. 저자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남성해방으로 얻을 수 있는 이로운 점 여섯 가지가 궁금한 독자라면, 이 책은 어느새 당신의 손에 들려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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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여성과 남성이 힘을 합치는 운동의 출현을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둘 다 서로가 필요하고 또 각자 해방되어야 한다고 확신한 채, 여성남성 할 것 없이 평등한 기회, 평등한 권리를 위한 운동에 힘을 모으고 있다. 남성이 반드시 힘을 보태야 한다는 사실, 남성이 해방됨과 동시에 서로 다른 젠더가 평등하게 관계를 맺음으로써 남성 자신이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다는 사실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분명해지고 있다.
[P. 103] 남성과 남성성에 관해 명확한 진실이란 단연코 존재하지 않는다. 확실한 남성 정체성이란 없다. 그러므로 나는 ‘전형적인 남성’이 아니라, 남성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편을 선호한다.
[P. 112] 남성과 페미니즘이 만나는 지점은, 남성이 초래한 문제가 남성이 겪는 문제가 될 때이다. 남성은 남성성과 관련 있는 온갖 문제를 겪는 동시에, 남성성 때문에 온갖 문제를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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