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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이성적 인간의 비합리적 의사 결정
01 뇌 속의 작은 감옥
인간이 옳은 선택만 할 수 없는 이유
지나친 확신에 가려진 진실
판단의 치명적 오류
억압된 기억, 유도된 기억, 조작된 기억

02 마음을 속여서 만든 정답
내가 나를 속일 때
행복의 저울, 마음의 상대성
삶의 목표를 어떻게 설정하는가

PART 2 내 선택의 출처, 마음의 표준 설비
03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에 대한 과학적 접근
마음이란 뇌가 하는 일
두 개의 뇌, 두 개의 마음

04 마음의 선택 회로와 기억 저장 방식
마음의 스포트라이트 ‘주의’
기억의 두 얼굴: 의식과 무의식
기억이라는 판도라 상자
기분 타는 기억력

PART 3. 의식과 무의식 사이, 선택의 주도권을 잡는 방법
05 선택과 생각을 통제하는 무의식
내 마음, 나도 모를 때
말할 수 없는 마음
이미 알고 있는 것

06 우리의 선택이 의도한 대로 되지 않는 이유
선택을 방해하는 요인들
인간의 본성은 정해져 있는가
진화론이 보내는 메시지

07 삶의 방향을 정하는 컨트롤러
문제적 인간
문제를 보는 마음
멀티태스킹의 함정
‘무엇이 되는가’ 보다 ‘무엇을 하는가’

부록 용어설명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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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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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삶의 통제력을 잃고 비합리적인 결정을 하는가?”

마음먹은 대로 실행하지 못하고,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한다면
당신은 무의식의 지시대로 살고 있다.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으로 풀어낸 선택의 비밀!


정보의 홍수 시대인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가성비와 다양한 조건을 따져가며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정보가 많은 세상에서도 우리는 가짜뉴스에 쉽게 선동당하거나, 사기꾼의 함정에 걸려든다. 우리는 왜 이해되지 않는 선택을 반복하고 후회하는 것일까?

연세대학교 인지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선택'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자료와 강의 자료를 추려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냈다.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례를 통해 우리가 흔히 빠져드는 선택의 오류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또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들을 골라 선택의 과정을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깊이 있게 설명한다.

어렵게 생각하지 않아도 좋다. 매일 운동하기로 결심하고도 작심삼일이 될 때,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 떠올라 괴로울 때, 주입된 선입견에 사로잡혀 올바르지 않은 판단을 할 때와 같이 우리의 마음과 의도가 엇나가는 상황에서 잘못된 의사 결정을 줄이고 선택의 온전한 주도권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이 친절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설득의 심리학 1 | 로버트 치알디니 지음 황혜숙·임상훈 옮김 | 2023-04-26 | 32,000원

“이유를 모르는 선택은 무의식에 통제당한 것이다.
삶의 방향을 바꾸고 싶다면 선택의 주도권을 사수하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가 알려주는 비합리적인 의사 결정의 비밀과
결정적인 순간, 삶을 원하는 대로 이끌 수 있는 선택의 기술!


정보의 홍수 시대인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스로 굉장히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점심 메뉴를 고를 때도 가성비와 다양한 조건을 따져가며 최대한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자 노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우리는 가짜뉴스에 쉽게 선동당하거나, 사기꾼의 함정에 걸려든다. 우리는 왜 이해되지 않는 선택을 반복하고 후회하는 것일까?
연세대학교 인지심리학 교수인 저자는 '선택'에 대해 30년간 연구한 자료와 강의 자료를 추려 한 권의 책으로 묶어 펴냈다. 이 책은 먼저 현대인이 일상적으로 자주 범하는 사고의 오류를 짚어내며, 오류를 발생시키는 경로를 추적한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우리의 선택은 어디서 기원하는지에 대해 인지심리학적 기본 개념을 다지고, 선택의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문제 해결에 앞서 어떻게 하면 숱한 함정과 방해 전략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지, 선택 앞에서 어떤 마음과 생각을 견지해야 하는지 제시한다.
요즘 세대에게 MBTI 검사와 같은 다양한 심리테스트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나도 알 수 없는 내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다른 사람들의 이해되지 않는 선택과 행동의 이유를 이해하고자 하는 심리로 해석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정보를 선택하고 변형하고 저장하는지, 그리고 정보를 이용해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하는지 과정을 이해한다면, 나와 우리를 둘러싼 세계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성적인 인간의 비이성적인 선택들
인간의 선택을 지배하는 뇌과학과 인지심리학의 알고리즘


A 서점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15,000원에 구매하려고 하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100m 떨어진 B 서점에서는 같은 책이 5,000원이 더 저렴하다고 알려 준다. 이 정보를 들은 우리는 바로 100m 떨어진 B 서점으로 향할 것이다. 그러나 아주 오랫동안 가지고 싶어 하던 명품 시계를 A 백화점에 가서 335만 원에 사려고 하는데, 옆에 있는 친구가 똑같은 시계를 100m 떨어진 B 백화점에서 334만 5,000원에 판다고 알려 줬다고 하자. 이때 우리는 과연 5,000원을 절약하기 위해 B 백화점으로 향할까?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매 순간 합리적인 선택을 한다면 두 경우 모두 같은 선택을 해야 하지만, 후자의 경우 대부분 B 백화점으로 향하지 않는 선택을 한다. 같은 5,000원의 경제적 가치라도 주관적인 가치가 판단을 왜곡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인간의 의사 결정 과정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언제나 합리적이지도, 객관적이지도 않다. 더욱이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서는 일정한 편향이 일어나고, 각자의 기억, 표현 방식, 몸 상태, 심지어 무의식적으로 처리되는 정보들에 의해서도 시시각각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면 선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할까? 이 책에서 저자가 알려주는 선택의 A부터 Z까지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는지 예측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동안 잘못된 선택을 반복하면서도 원인과 이유를 제대로 알지 못해 답답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이끌고 싶다면
선택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말아야 한다!


우리의 삶은 단편적인 커다란 사건에 의해 변화되기도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행동의 수행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러한 행동 연속성은 습관이 되기도 하고, 인지하지 못하는 무의식적인 패턴으로 자리 잡기도 한다. 어제의 크고 작은 선택이 오늘을 만들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프랑스 작가 폴 부르제의 유명한 말이다. 목표 의식을 가지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휩쓸리기 쉽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흘러가는 일상에서 때때로 멈춰 서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조금이라도 내 감정과 행동의 원인을 알게 된다면 틀림없이 좀 더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기로 마음먹은 ‘선택’이 당신의 삶의 주도권이 어디에 있는지 점검하는 좋은 시작점이 되어줄 것이다.
▶ 집단 착각 | 토드 로즈 지음 노정태 옮김 | 2023-05-03 |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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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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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일반적으로 인간을 다른 동물과 구별할 때, 인간은 이성理性, reason을 지닌 동물이라고 표현해 왔다. 이때 이성이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으로, ‘이성적’이라는 말은 감정적, 충동적, 본능적이라는 말과 대비되는 것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로 인간의 행동 중에는 감정적이고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행동도 많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분명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지녔다. 그러나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해서 일상생활에서 늘 논리적 사고에 근거하여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더 흥미로운 점은, 본인의 생각이 논리적으로 분명 잘못되었음을 인지한 경우에도 자신은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인간이 옳은 선택만 할 수 없는 이유

[P. 33] 일반적으로 우리는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이 가진 신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자신의 신념을 지지하는 증거는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증거를 무시하거나 예외적인 것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더욱이 높은 지위에 있고 권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자신의 판단을 지나치게 확신하게 된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정치 지도자와 상·하원 의원들이 성 추문이나 부적절한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킨 사건은 부지기수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상황에서 예외가 아님을 이미 뉴스에 소개된 다양한 사건을 통해 접해 왔다. 이런 일이 왜 일어나는 것일까?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자신들의 은밀한 사생활이 들통 나지 않을 것이라는 지나친 자신감이 개입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더욱이 지위가 높고 주변에 자신의 생각에 도전하는 사람이 없다면 지나친 자신감이 더해져 다른 사람의 생각도 자신과 같으리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지나친 확신에 가져진 진실
[P. 63~64] 왜 스스로를 속일까? 자기기만을 통해 자존감을 지키기도 한다. 자기 스스로를 완전히 속여야 다른 사람도 쉽게 속일 수 있다. 자신이 실력도 있고 부정행위도 하지 않는 사람이라 스스로 믿어야 다른 사람에게도 당당하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짓이 드러났을 때 자기기만처럼 비싼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행위도 없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자기기만이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자신이 믿고 싶은 것과 객관적인 자료간의 간극은 좁을수록 좋다.
-내가 나를 속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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