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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 평범한 투자자들을 위한 기회
고액 연봉의 동전던지기 선수들? | 가장 위대한 투자자들 | 슈퍼투자자들 순위 매기기

1장 제시 리버모어 - 추세 추종 투기꾼
자수성가한 사람 | 농장에서 버킷샵을 거쳐 월스트리트까지 | 지휘자처럼 테이프를 읽다 | 무일푼에서 부자로, 또다시 무일푼으로 | 시장을 무너뜨린 남자 | 주식 외 다른 투자에서 돈을 날려먹다 | 리버모어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2장 데이비드 리카도 - 나폴레옹 시대의 투기꾼
경제학자 또는 트레이더 | 그는 어떻게 투자를 시작했나? | 시장의 히스테리를 이용하라 | 작은 수익이 사치스러운 생활로 | 리카도의 워털루 전투 | 투자와 투기의 차이

3장 조지 소로스 - 영란은행을 박살낸 연금술사
사랑받기보다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게 낫다 | 이민자에서 억만장자로 | 재귀성 이용하기 | 영란은행을 박살내다 | 러시아 곰에게 당하다 | 소로스의 이야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4장 마이클 스타인하트 - 역발상 헤지펀드 투자자
용기와 확신의 역발상 투자 | 시장의 사회학 | 블록딜에서 ‘남다른 견해’로 | 그다지 끝내주지 않는 50개 종목 | 잘 풀리지 않은 매매들 | 막대한 수익 | 도전할 가치는 있지만 어렵다

5장 벤저민 그레이엄 - 가치 투자의 아버지
버핏의 스승 | 가치 투자와 담배꽁초 피우기 | 그레이엄-뉴먼 투자 회사 | 가이코 투자 | 가치가 중요하다

6장 워런 버핏 - 금융계의 원로 정치가
오마하의 현인 | 오마하에서 월스트리트로 | 가치에서 성장으로 | 60년에 걸친 성공 | 그레이엄이 멈춘 곳에서 성과 내기 | 버핏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7장 앤서니 볼턴 - 영국의 워런 버핏
영국 투자업계의 전설 | 리서치 전문가에서 ‘침묵의 암살자’로 | 국내외를 막론한 30년간의 성공 | 볼턴의 예측이 적중하다 | 격동의 중국 시장 | 가치 투자의 중요성

8장 앤서니 크로스 - 경제적 우위로 투자하기
소형주 투자의 영웅 | 정치에서 투자로 | 전략을 갖고 투자에 임하다 | 경제적 우위를 가진 기업 발굴하기 | 강력한 실적 | 복리의 성공 |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가다

9장 필립 피셔 - 성장주 투자의 창시자
끝나지 않는 논쟁, 가치 투자냐 성장주 투자냐 | 전화위복이 된 경력 단절 |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 찾기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모토롤라 | 모든 계절에 맞는 기업들

10장 T. 로우 프라이스 - 실용주의적인 성장주 투자자
가치와 성장을 함께 보다 | 화학자에서 펀드 매니저로 | 성장을 추구하지만 아무 가격에서나 매수하지 않는다 | 견고한 실적 기록 | 고공비행하는 주식들 | 투자자들을 위한 다른 교훈들

11장 피터 린치 - 월스트리트를 이긴 남자
투자의 전설 | 골프 캐디에서 펀드 매니저로 | 상향식 투자 | 강세장을 앞지르다 | 마음에 드는 기업의 주식을 사서 큰돈을 벌다 | 단순화한 성장주 투자

12장 닉 트레인 - 낙관적인 장기 투자자
저빈도 매매와 액티브 투자의 결합 | 도제가 장인이 되다 | 성장에서 가치 찾기 | 뛰어난 제품의 회사를 사라 | 주식 그리고 주식 시장에 장기 투자하라 | 극도로 뛰어난 실적 | 어떤 것이 통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버버리 | 어떤 것은 통하지 않았나… 피어슨과 EMI | 단순함을 유지하라

13장 조르주 도리오 - 벤처 캐피털의 개척자
이민자, 교수, 장군, CEO |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큰 지분을 받다 | 단기적으로는 문제, 장기적으로는 성공 | 도리오 최고의 투자, DEC | 미국 연구 개발 회사의 교훈

14장 유진 클라이너와 톰 퍼킨스 - 실리콘 밸리의 벤처 투자자
실리콘 밸리에 자본을 대다 | 난민과 경영자 | 개들이 개 사료를 먹고 싶어 하는지 확인하라 | 두 개의 큰 성공 | 클라이너와 퍼킨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15장 존 템플턴 - 글로벌 투자자
해외 투자의 용감한 선구자 | 포커 플레이어에서 스타 펀드 매니저로 | 해외 투자 그리고 역발상 투자 | 일본 투자의 성공과 너무 이른 철수 | 해외 투자의 중요성

16장 로버트 W. 윌슨 - 공매도의 대가
리스크 헤지가 아니라 수익을 위해 공매도하다 | 본업 이전부터 뛰어든 투자의 경험 | 헤지 수단에 레버리지를 더하다 | 종잣돈으로 거대한 부를 일구다 | 롱과 숏, 모두 성공하다 | 애틀랜틱 씨티에서의 숏 스퀴즈 | 세계 8대 불가사의

17장 에드워드 O. 소프 - 퀀트의 복수
수학, 데이터, 컴퓨터의 투자 세계 | 블랙잭에서 주식 시장으로 |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투자 |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 다른 좋은 투자 사례들 | 소프의 발자취를 어떻게 따를 것인가?

18장 존 메이너드 케인스 - 주식하는 경제학자
거시경제학의 거목 | 학문과 투자를 결합하다 | 자산 배분에서 주식 선별까지 | 보통 수준의 투기꾼, 그러나 뛰어난 주식 선별가 | 광산주와 자동차 회사 | 유연성의 중요성

19장 존 ‘잭’ 보글 - 인덱스 투자의 아버지
패시브 투자의 시대가 오다 | 사냥터 관리인으로 변한 밀렵꾼 | 다트판을 통째로 사다 | 그들은 처음엔 비웃었지만 나중엔 따라했다 | 패시브 투자는 정말 작동되는가? | 침체인가, 해방인가?

20장 폴 새뮤얼슨 - 노벨상을 탄 비밀 투자자
노벨상 수상 경제학자 | 랜덤 워크 | 커머디티스 코퍼레이션 | 개인적인 투자들 | 꽤 효율적인 시장

결론 - 슈퍼투자자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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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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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투자자들은 어떻게 시장을 이겼을까?
20인의 슈퍼투자자로부터 배우는 최고의 전략


영국의 금융 저널리스트 매슈 파트리지는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생애와 투자법을 개괄하여, 평범한 투자자들이 그들로부터 어떤 교훈과 전략을 배울 수 있을지를 알아본다. 이 책에서 그는 20명의 슈퍼투자자를 엄선하여 소개했다. 가치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과 벤저민 그레이엄, 성장주 투자의 거장인 필립 피셔와 피터 린치, 대공황기의 위대한 트레이더 제시 리버모어, 헤지펀드의 전설 조지 소로스, 인덱스 펀드의 창시자 존 보글까지, 다양한 투자법의 거장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벤처 캐피털, 퀀트 투자와 같은 새로운 부문도 다루며, 존 메이너드 케인스와 폴 새뮤얼슨과 같은 위대한 경제학자들의 숨겨진 투자법도 소개한다.
매슈 파트리지의 흥미롭고 통찰 가득한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위대한 투자자들의 경험과 전략을 통해 시장을 이기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더불어 평범한 개인 투자자도 슈퍼투자자들의 투자법을 바로 모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쉽게 해설된 점도 이 책의 빼어난 덕목 중 하나다.

액티브 투자의 종말, 패시브 투자 전성시대
금융위기 이후, 펀드 매니저가 적극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수익을 내는 액티브 펀드보다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가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것은 일반의 상식이 되었다. 워런 버핏이 패시브 투자의 우월성을 주장한 유명한 일화도 있다. 2007년에 버핏과 한 헤지펀드 매니저가 100만 달러짜리 내기를 했던 것이다. S&P 500 단순 지수 투자와 헤지펀드들의 액티브 투자 중 앞으로 10년 동안 어느 쪽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것인지에 대한 내기였다. 결과는 패시브 투자를 주장한 버핏의 압승이었다.
여러 조사에서도 패시브 투자는 액티브 투자보다 확실히 장기적 관점에서 더 낫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이 와튼 리서치 데이터 서비스의 자료를 사용하여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5년 동안 대기업 액티브 펀드 중 S&P 500을 능가한 것은 단 20%에 불과했다. 스탠더드 앤 푸어스와 뱅가드에서 발표한 수치도 이와 비슷하다. (다만, 강세장에서는 인덱스 투자가 가장 좋은 해결책이지만, 시장이 정체되거나 하락할 때에는 액티브한 운용이 빛을 내기도 한다.)
일반적인 트렌드는 명확하다. 오늘날 액티브 투자가 종말을 고하는 중이며, 패시브 투자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자금이 패시브 펀드로 몰려가고 있으며 대형 기관과 연기금들도 이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개인 투자자는 물론이고 뛰어난 펀드 매니저라고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믿음이 퍼지고 있다.

랜덤 워크가 맞다. 그러나 시장을 이기는 것은 가능하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새뮤얼슨은, 주식 가격은 예측할 수 없고 주가의 움직임은 무작위성(randomness)을 띤다고 주장했다. 새뮤얼슨에 따르면, 이는 대부분의 시장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모든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고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그가 주창한 “랜덤워크” 개념은, 장기적으로 시장을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며 그러려고 노력하는 것은 시간 낭비라는 것을 의미했다. 따라서 그는 시장을 단순 추종하는 펀드를 매수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새뮤얼슨 자신은 적극적으로 액티브한 투자를 많이 했고, 버핏의 버크셔 헤서웨이에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정말로 시장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할까? 이 책의 저자 매슈 파트리지는 아니라고 말한다. 개인이 시장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긴 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다. 실제로 시장을 장기적으로 이긴 투자의 전설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들은 2~3년의 단기간이 아니라 20~30년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시장을 큰 폭으로 이겨왔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떻게 시장을 이겼을까? 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단 하나뿐일까? 아니다. 이 책에 따르면 시장을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개이고 그 전략 또한 다양하다. 파트리지는 투자 세계의 양대 산맥인 ‘가치 투자’와 ‘성장주 투자’뿐만 아니라, 단기 트레이딩과 공매도, 벤처 캐피털과 퀀트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식의 투자로 시장을 이긴 거인들을 소개한다. 우리는 이들을 “슈퍼투자자”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가?
이 책은 20명의 “슈퍼투자자”들을 엄선해 그들의 생애와 투자 전략, 최고의 투자 사례를 톺아본다. 거기에 더해 일반 투자자들이 그들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훈을 살펴본다. 이 책에서 다룬 슈퍼투자자 중에는 단기 트레이더(리카도, 리버모어, 소로스, 스타인하트)도 있고, 가치 투자자(그레이엄, 버핏, 볼턴)와 성장주 투자자(피셔, 린치, 크로스, 프라이스, 트레인)도 있다. 이들의 전략은 기존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것들이나, 이 책에서는 인물별로 디테일한 차이와 특징을 생동감 있게 살려냈다.
여기에 더해 벤처 투자자(도리오, 클라이너, 퍼킨스), 글로벌 투자자(템플턴), 공매도 투자자(윌슨), 퀀트 투자(소프), 인덱스 투자(보글)의 사례도 소개한다. 끝으로 위대한 경제학자들(케인스, 새뮤얼슨)의 흥미로운 투자 성공과 실패 사례도 다룬다. 이들은 투자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분야로 분류되지만 모두 묵직한 존재감을 느끼게 하는 거물들이다.
이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들의 전략을 일반 투자자들이 “얼마나 쉽게 배우고, 따라하고, 모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것이다. 호텔식 별점 시스템을 적용한 평가 항목을 통해 독자들은 재미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독자들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자신의 기질에 따라, 가장 합리적인 투자 전략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다. 특히 결론부에 제시된 10개의 투자 조언은, 극도로 성공한 투자자들로부터 추출한 투자 지혜의 정수이자 이 책의 백미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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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실제로 상황이 너무 암울해 보여서, 점점 더 많은 전문가들이 단지 주식 시장을 추종하는 저비용 펀드에 돈을 넣는 패시브 투자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대중에게도 퍼져나갔고, 그들은 액티브 펀드에서 돈을 인출하여 패시브 펀드에 집어넣고 있다.
[P. 37] 엄밀히 말해 리버모어는 장기 투자자가 아니라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으로 돈을 버는 트레이더였다. 이 접근법은 수익률 측면에서 극단적으로 수익성이 좋을 수 있지만, 변동성 또한 극도로 클 수 있다. 리버모어와 같은 전설조차도 운명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했다는 사실은 이 방식이 소심한 사람들에게 맞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것은 또한 그가 시장 가격을 살피고 가능성이 있는 매매 기회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야 했기 때문에 노동 집약적이었다. 그러므로 일과 가정에 전념하는 사람들이 그의 성공을 재현하기 위해서는 엄청나게 고군분투해야 할 것이다.
[P. 51] 그러므로 단기 매매에서는 리카도가 했던 것, 즉 군중을 추종하는 전략이 훨씬 타당하고, 반대로 장기 포지션에서는 군중과 반대로 움직이는 것이 낫다. 데이비드 리카도와 동시대를 살았던 로스차일드 남작이 말했듯이, “매수할 때는 거리에 선혈이 낭자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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