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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쓰레기 기억상실증 : 버려진 것들로 읽는 문학과 기억의 문화사

쓰레기 기억상실증 : 버려진 것들로 읽는 문학과 기억의 문화사

난지도, 살처분, 고독사, 쓰레기 풍선 등 버려진 것들의 궤적을 따라 한국 사회를 지탱해 온 ‘망각의 인프라’를 추적한다. 쓰레기를 치우며 함께 지워진 기억과 책임을 문학으로 복원하며, 무엇을 쓰레기로 규정하고 폐기할 것인가의 선택이 민주주의의 존립을 가르는 정치의 문제임을 드러낸다. 임태훈 지음역사공간(2025)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 : 그들은 왜 퇴근하지 못했나

일터 괴롭힘, 부서진 자리 : 그들은 왜 퇴근하지 못했나

업무상 스트레스와 일터 괴롭힘이 어떻게 한 노동자의 삶을 무너뜨리는지를 추적하며, 그 과정이 개인의 문제로 축소돼 온 비극의 구조를 살펴본다. 유서와 증언, 의무기록과 조사 자료를 교차해 업무상 재해의 인과를 밝히고, 반복되는 죽음 뒤에 놓인 조직과 제도의 책임을 묻는다. 유상철 지음나름북스(2025)

선택의 뇌과학 : 더 좋은 결정을 만드는 가치 판단의 비밀

선택의 뇌과학 : 더 좋은 결정을 만드는 가치 판단의 비밀

중요한 일을 앞두고도 사소한 선택에 끌리는 이유를 뇌 속 ‘가치 체계’의 작동 방식으로 설명하고, 우리의 결정이 의지보다 신경과학적 계산의 결과임을 밝힌다. 뇌영상 연구와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고 바뀌는지를 다루며, 일상과 인생의 선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과학적 토대를 제시한다. 에밀리 포크 지음 INFLUENTIAL(인플루엔셜)(2025)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들 : 혐오와 고립의 시대, 우리를 연결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단절과 냉소, 기술과 혐오가 일상을 잠식한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묻는다.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700년에 걸친 휴머니스트들의 삶과 사유를 따라가며, 휴머니즘이 이념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연결하려는 태도이자 실천임을 보여준다. 세라 베이크웰 지음다산초당 : 다산북스(2025)

얽힌 생명의 역사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얽힌 생명의 역사 : 지구 생명체 새롭게 보기

우주의 원소 탄생부터 공생과 생태계 네트워크, 인체와 미생물의 얽힘, 가이아 시스템*까지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생명을 지구 전체가 빚어낸 관계적 산물로 재구성한다. 유전자 중심의 설명을 넘어 환경과 공생, 상호작용이 만들어온 생명의 구조를 살피며, 기후 위기와 인류세의 시대에 지구와 함께 살아가는 존재의 조건을 성찰한다.*가이아 시스템: 지구를 생물과 무생물이 상호작용하며 스스로 조절하는 복합적 시스템으로 보는 관점 전방욱 지음책과바람(2025)

새로운 K가 온다 : K-컬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7 star 프로젝트

새로운 K가 온다 : K-컬처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7 star 프로젝트

K-컬처를 이루는 11개 분야의 흐름을 따라 그 한계와 정체 지점을 짚어보며, 눈부신 성장 이면에 자리한 구조적 취약성을 살핀다. 디지털 자산화부터 글로벌 확장, 창작 혁신까지 미래 성장동력이 될 ‘7 Star 프로젝트’를 통해 K-컬처의 다음 가능성을 구체화한다. 최용석, 황성진 지음푸른나무출판(2025)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 :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선언 소버린 AI로 기술 주권의 미래를 그리다

AI 시대의 생존 게임 주권인가 종속인가 :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선언 소버린 AI로 기술 주권의 미래를 그리다

AI 시대에 국가의 주권과 선택이 어떻게 재편되는지를 살피며, 소버린 AI*를 통해 국가가 규칙을 만들고 방향을 결정하는 주체가 될 수 있는 조건을 검토한다. 디지털 인프라 통제에서 산업 경쟁력, 안보, 동맹 전략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를 따라 AI 국가 전략의 전체 구성을 짚는다.*소버린 AI: 자국 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통제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 변형균 지음한빛미디어(2025)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끝없는 불안과 과잉 사고에 시달리던 한 청년의 고민에서 시작해, 왜 생각이 우리를 괴롭히는지와 괴로움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쉬운 언어로 풀어낸다. ‘멈춤’이라는 핵심 개념과 실천법을 통해 과도한 사고의 굴레에서 벗어났을 때, 삶과 직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준다. 조세프 응우옌 지음 서삼독(2025)

인간지능의 역사 : 유레카에서 인공지능까지, 지성사를 통해 인간을 다시 묻다

인간지능의 역사 : 유레카에서 인공지능까지, 지성사를 통해 인간을 다시 묻다

고대 그리스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지적 활동을 지성사적으로 되짚으며,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 지능이 무엇으로 형성되고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핀다. 발견·수집·읽기와 쓰기·소통이라는 네 가지 행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사고하고 협력하기 위한 조건과 기준을 모색한다. 이은수 지음문학동네(2025)

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보이지 않는 질서 : 의도를 벗어난 모든 현상에 관한 우주적 대답

우리가 우연이라 여겨온 실패와 비극의 이면에 자리한 ‘보이지 않는 질서’를 의학·과학·역사·심리의 사례로 설명한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포함한 여러 법칙을 통해, 의도와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와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의 현실이 어떤 방식으로 결정되는지 살펴본다. 뤼디거 달케 지음 터닝페이지(2025)

인구에서 인간으로 :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인구위기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갈 길

인구에서 인간으로 :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나라, 인구위기 대한민국이 새롭게 나아갈 길

한국의 초저출생 문제를 둘러싼 기존 해석을 벗어나, 독자적으로 구축한 데이터와 30년 연구를 바탕으로 출생아 수 감소의 원인을 재구성한다. 결혼과 출생, 경제·사회·문화 요인을 분석하고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며, 인구가 아닌 인간의 삶을 중심에 둔 저출생 해법을 제안한다. 이철희 지음위즈덤하우스(2025)

미술관에서 우리가 놓친 것들 : 예술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31가지 방식

미술관에서 우리가 놓친 것들 : 예술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31가지 방식

31명의 예술가가 자연, 일상 속 사물, 신체와 고통을 작품으로 다루는 과정을 살펴본다. 에드워드 호퍼가 포착한 고독한 공간, 프리다 칼로가 겪은 고통, 버려진 병뚜껑을 작업의 재료로 삼은 엘 아나추이의 사례를 통해, 예술이 무엇을 재료로 삼는가에 따라 작품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윌 곰퍼츠 지음 RHK(알에이치코리아)(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