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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피지컬 AI 패권 전쟁 : 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AI 경쟁의 본질이 언어모델이 아닌 ‘신체를 가진 피지컬 AI’에 있으며, 그 주도권이 산업·군사·지정학 패권을 좌우한다고 진단한다. 중국의 국가 주도 전략과 기업 실행 구조를 해부하며, 한국이 기술 종속의 갈림길에 서 있음을 냉정하게 짚고 ‘K-피지컬 AI 2035’라는 국가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박종성 지음지니의서재(2025)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국회로 갑니다 : 나이 서른에 국회 다니는 유 보좌관 이야기
94년생 국회 보좌관이 국회와 지역 현장을 오가며 경험한 정치의 실제 작동 방식을 생생하게 기록한 현장 보고서다. 정치를 냉소의 대상이 아니라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인 도구로 보여주며, 시민의 정치 참여와 정치적 효능감을 회복하도록 이끈다. 유신욱 지음메디치미디어(2025)
늙지 않는 뇌 : 최신 신경과학이 밝힌 평생 또렷한 정신으로 사는 방법
치매와 인지 저하를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결과로 보는 통념을 반박하며, 뇌 노화는 예측·예방·되돌림이 가능한 과정임을 최신 신경과학으로 입증한다. 식습관·운동·수면·인지 자극 등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평생 또렷한 ‘늙지 않는 뇌’를 설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한다. 데일 브레드슨 지음 심심 : 푸른숲(2025)
극한 생존 : 지구상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피어난 생명의 경이로움
지구와 우주의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은 생명체들의 생존 전략을 통해, 생명이 어떻게 한계를 넘어 존재해 왔는지를 과학적으로 탐구한다. 이들의 생존 방식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에게도 견디고 적응하는 삶의 의미와 희망을 전한다. 알렉스 라일리 지음 RHK(알에이치코리아)(2025)
폭군 : 셰익스피어가 그린 권력과 정치, 그리고 악랄한 독재자들
민주적 절차 속에서도 왜 폭군이 반복해서 등장하는지를 묻고, 사람들이 폭정에 끌리는 심리와 권력의 작동 방식을 해부한다. 저자는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통해 폭군의 성격, 그를 떠받치는 주변 인물들, 폭정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을 분석하며, 오늘날 민주주의가 직면한 책임과 저항의 의미를 되묻는다. 스티븐 그린블랫 지음까치글방(2025)
자본주의는 계속 살아남을 것인가? : 왜 성장과 기후 보호는 양립할 수 없는가. 그리고 우리는 미래에 어떻게 살게 될 것인가.
자본주의의 탄생과 성장 논리, 녹색성장의 한계, 기후 재난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 자본주의가 구조적으로 지속될 수 없음을 설명한다. 저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전시경제를 사례로, 혼란 없이 성장 신화를 넘어 ‘생존경제’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울리케 헤르만 지음 갈라파고스(2025)
조직문화 트렌드 2026 : 한국 기업에 2026 SPARKLE 조직문화를 제안한다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 통제 중심 조직문화가 한계에 이르렀음을 진단하고, 자율성과 임파워링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조직문화 전환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SPARKLE’이라는 7가지 변화 신호와 DEIB(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소속감) 프레임워크를 통해 AI 시대의 일, 돌봄, 세대 공존, 소속감 문제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며, 실제 기업 사례를 바탕으로 조직 경쟁력과 성과를 동시에 높이는 실천적 해법을 제안한다. 정진호, 기민경, 박지호, 박진호, 최준오 지음plan b DESIGN(플랜비디자인)(2025)
마흔에 읽는 다산 : 품격 있는 어른을 위한 인생 수업
권력의 중심에서 유배지로 내몰린 정약용이 절망 속에서도 학문과 삶을 새롭게 세우며 18년을 견뎌온 시간을 따라간다. 저자는 자신의 생애 고비에서 다시 읽은 다산의 글을 통해, 고난을 견디는 법과 품격 있는 삶의 태도, 그리고 자기 본연을 잃지 않는 단단함을 발견한다. 정성희 지음사우(2025)
관찰의 힘 : 평범한 일상 속에서 미래를 보다
혁신의 출발점은 거창한 아이디어가 아닌, 일상의 평범한 행동을 꿰뚫어 보는 ‘관찰’에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사람들의 사소한 습관과선택을 직접 관찰·기록·질문하며, 그 안에 숨은 진짜 욕망과 문화적 맥락, 미래의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주변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곧 통찰과 혁신의 가장 강력한 도구임을 일깨운다. 얀 칩체이스, 사이먼 슈타인하트 지음 위너스북(2025)
우주탐사의 역사 : 물리학 지식과 함께하는 인류의 우주탐사 발자취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부터 스페이스X 스타십의 귀환까지 인류의 우주탐사를 시간 순으로 정리하며, 각 탐사가 왜 필요했고 어떤 과학기술로 가능했는지 설명한다. 물리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우주 경쟁과 협력의 역사를 풀어내며, 오늘날 민간 우주 시대와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탐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과학적·역사적 맥락을 함께 제시한다. 윤복원 지음동아시아(2025)
전기와 국가의 부(富)
전기를 현대 문명의 핵심 동력이자 국가의 부와 권력을 가르는 결정적 요소로 보며, 전력 접근성의 격차가 세계의 불평등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를 분석한다. 저자는 다양한 국가 사례를 통해 전기를 인권·생존·기후 대응의 문제로 재정의하고, 재생에너지 만능론을 경계하며 원자력을 포함한 고밀도 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로버트 브라이스 지음 BM 성안당(2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