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DRC)의 해안 유역은 약 40 년 동안 석유 활동이 미미한 반면, 중앙 유역과 동아프리카 균열의 서쪽 분지에는 탄화수소 자원에 대한 막대한 잠재력이 있다. 기후 변화 시기에 콩고민주공화국은 다른 국가들과 함께 모든 관련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보고하기로 약속했다. 2000~2018년에 대한 국가 최초의 인벤토리에는 석유 생산으로 인한 온실가스가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는 주로 이 하위 부문의 데이터 수집 시스템이 복잡하고 국가 배출 계수가 없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주요 목적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에 대한 IPCC 2019 지침을 사용하여 정부가 발표한 석유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안 유역 무안다의 석유 생산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및 메탄 배출량을 추정하는 것에 있다. 플레어 강도와 같은 기타 데이터는 세계은행의 글로벌 가스 플레어 감소(GGFR)에서 가져와 배출량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위해 기본 배출 계수에 연간 총 석유 생산량을 곱하여 해당 배출량을 구하는 IPCC 1 단계 방법론적 접근 방식이 선택되었다. 그 결과 2005~2022 년 동안 무안다 유전의 석유 생산량은 329,278.43Gg CO2 와 4,594,582.74Gg CH4 의 순 배출량을 기록했으며, 이는 두 가스의 총 96,815,515.97 CO2-eq 에 해당된다. 또한 사용된 배출 계수를 통해 메탄이 총 배출량의 주요 원인임을 파악하였다.
2005~2008 년, 2009~2017 년, 2018~2022 년의 세 가지 배출 기간에 대한 세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2005~2017 년 사이에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8 년 이후부터 소폭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반적인 배출량 감소는 무엇보다도 석유 생산량 감소와 콩고 경제 구조에서 광업 부문이 석유 부문보다 우세하기 때문이며, 기후 변화에 관한 다양한 국제 조약에 대한 콩고의 비준으로 인한 영향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석유 생산 부족은 최근 콩고 정부가 석유 생산을 늘리기 위해 다른 유역의 다른 석유 광구를 경매에 부치기로 결정하면서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선형 예측을 적용한 결과 2030 년까지 총 배출량은 40717456.73 CO2-eq 가 될 것이다. 이 연구에서 얻은 결과는 향후 기후 변화 정책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메탄이 생산 부문의 총 배출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므로 완화 조치는 메탄 배출원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추출 시 관련 천연가스의 플레어링으로 판단되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