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개인적 성향이 커뮤니케이션 행위에 차별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존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개인의 사회적 관계성을 통해 형성되는 자존감과 사회적 관계 속에서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나타나는 사회적 비교성향을 중심으로 개인적 성향을 측정하고, 이에 따른 온라인 네트워크 활동을 다양한 SNS 이용을 통해 비교, 분석하였다. 개인적 특성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용을 중심으로 분석하였고,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다양한 SNS 이용 효과도 함께 분석하였다. 또한, SNS 이용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SNS에서 자기표현 효과를 SNS에서 자신의 사진 올리기를 통해 함께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자존감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과 밴드, 카카오스토리 이용에 유의미한 긍정적 효과를 보였으며, SNS에서 자기표현도 적극적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자존감이 높을수록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었다. 사회적 비교성향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에서만 유효하게 나타나, 자존감에 따른 SNS 이용 효과와는 상이한 행태를 보였다.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SNS 이용 효과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에 유의미한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카오스토리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지만, 유사한 긍정적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이 선호하는 SNS 이용도에 따른 SNS 이용 효과를 보여주었다. 오프라인 활동에 따른 SNS에서 자기표현은 긍정적인 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나, 오프라인의 네트워크 활동이 활발할수록 적극적인 SNS 이용을 통해 자신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유지 및 강화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