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국회도서관 홈으로 정보검색 소장정보 검색

초록보기

국제정치가 신냉전 구도로 변화되면서 안보 개념도 크게 확장되고 있다. 이는 국제질서라는 구조적 변수가 안보정책이라는 행위적 변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단초를 제공해준다. 이는 연결성은 국제적 환경이 변화하면서 안보 개념도 동태성을 높이며 진화된다는 점에서 안보진화론이라 개념화할 수 있다. 국제체제와 안보개념 연결성은 1) 냉전-군사안보 2) 탈냉전-포괄안보 3) 신냉전-신흥안보로 가시화할 수 있다. 한편 냉전에서 군사안보를 추동시킨 것은 공격적 현실주의 기제였고, 탈냉전에서 포괄안보를 추동시킨 것은 방어적 현실주의 기제였다. 이를 안보진화론 차원에서 적용하면 신냉전은 기능적 현실주의가 가동되면서 신흥안보 중심성이 도드라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신냉전 역학하에서 규칙기반 질서 유지가 심대한 도전에 직면할 정도로 ‘힘의 정치’가 가동되고 있지만, 미국 단독의 힘으로는 더 이상 국제적 안정성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소다자 협력체 같은 기능적 분업이 요구되는 기제에 놓여있다는 점에서 ‘기능적 현실주의’라 개념화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안보연구를 국제질서와 정교하게 연구시키는 거시적 차원의 후속 연구를 추동하는 차원에서 학문적 기여가 가능하다. 나아가 안보정책 획일화 탈피, 구조-전략 융합 안보정책 수립 방향타, 기능적 현실주의 기반 안보정책 수립 등 정책적 함의도 제공해준다.

참고문헌 (56건) : 자료제공( 네이버학술정보 )

참고문헌 목록에 대한 테이블로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번호 참고문헌 국회도서관 소장유무
1 Mearsheimer, John J. The Tragedy of Great Power Politics. New York:W. W. Norton & Company Inc, 2001. 미소장
2 Waltz, Kenneth. Theory of International Politics. New York: McGraw-Hill, 1979. 미소장
3 김상배. “코로나19와 신흥안보의 복합지정학 : 팬데믹의 창발과 세계정치의 변환,” 『한국정치학회보』, 54권 4호(2020), pp.53-81. 미소장
4 김일수. “트루먼과 아이젠하워 행정부의 對한반도정책 - 군사원조를 중심으로 -,” 『군사연구』, 137호(2014), pp.315-343. 미소장
5 김태진. “포괄안보 관점의 국가위기관리와 국가방위 요소간의 관계 연구 - 통합방위의 원칙, 문제, 그리고 대안을 중심으로 -,” 『융합보안 논문지』, 22권 5호(2022), pp.115-126. 미소장
6 박영준. “냉전기 주요 핵보유국의 핵개발 전개과정 비교: 미국, 소련, 중국의 핵전략 및 핵지휘체제 변화를 중심으로,” 『국방정책연구』, 31권 3호(2015), pp.37-59. 미소장
7 반길주. “동아시아 공세적 해양주의 : 공격적 현실주의 이론과 동북아 4강의 해양전략,” 『전략연구』, 통권 81호(2020), pp.103-135. 미소장
8 반길주. “미중 패권전쟁의 충분조건 분석 : 결정론적 구조주의 한계 보완을 위한 행위적 촉발요인 추적,” 『국제정치논총』, 60집 2호(2020), pp.7-51. 미소장
9 반길주. “중견국 이론 정교화 : 구조적 접근과 한국의 중견국 정치,” 『한국과 국제정치』, 36권 2호(2020), pp.37-72. 미소장
10 반길주. “냉전과 신냉전 역학비교 : 미·중 패권경쟁의 내재적 역학에 대한 고찰을 중심으로,” 『국가안보와 전략』, 21권 (2021), pp.7-59. 미소장
11 반길주. “신냉전기 구조(structure)-행위(action) 연계역학 고찰 : 미국의 해양전략 변화추이와 대중국견제 전개양상,” 『동서연구』, 33권 3호(2021), pp.93-120. 미소장
12 반길주. “미중 전략적 경쟁과 동맹의 융합지정학: 쿼드와 오커스 동맹의 함의,”『국제·지역연구』, 31권 1호(2022), pp.31-61. 미소장
13 반길주. “신냉전 시대 인도-태평양전략과 해양안보 : 상관역학 분석 및 사례추적,” 『한국국가전략』, 8권 3호(2023), pp.7-35. 미소장
14 반길주. “신냉전기 동맹 결속력 강화의 추동요인 추적 : 70주년 맞은 한미동맹강화의 구조적 배경 고찰,” 『전략연구』, 30권 3호(2023), pp.7-35. 미소장
15 반길주. “신냉전 시대 한국의 외교전략과 한미일 융합외교,” 『신아세아』, 30권3호(2023), pp.5-31. 미소장
16 반길주. “한미일 신안보아키텍처 출범 추동체 추적 : 북핵과 신냉전의 복합연계,” 『국제학논총』, 38집(2023), pp.195-221. 미소장
17 반길주. “한미일 신안보아키텍처 출범 추동체 추적 : 북핵과 신냉전의 복합연계,” 『국제학논총』, 38집,(2023), pp.195-221. 미소장
18 반길주. “신냉전 시대 국제정치 유형학 : 중견국 외교 담론 적실성과 한국의 선진강국 국제정치 고찰,” 『국가와 정치』, 30권 1호(2024), pp.1-37. 미소장
19 봉근주. “쿠바 미사일사태 고찰과 북핵 위기의 시사점,” 『한국국가안보·국민안전학회지』, 15호(2022), pp.33-56. 미소장
20 이다선·지성태. “식량안보 중심의 신흥안보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간 연계성 분석,” 『국가안보와 전략』, 23권 2호(2023), pp.37-71. 미소장
21 이상현·이대성. “국가보안법의 개정을 위한 제언: 포괄적 안보개념을 중심으로,” 『통일정책연구』, 16권 2호(2007), pp.97-121. 미소장
22 이재영. “미·중 신흥안보 전략적 경쟁: 환경·보건안보 체제 경쟁사례를 중심으로,” 『국가전략』, 28권, 4호(2022), pp.5-33. 미소장
23 이재은. “국가안보 환경의 변화와 국가위기관리: 포괄적 안보 개념 하에서의 국가위기 유형,” 『Crisisonomy』, 9권 2호(2013), pp.177-198. 미소장
24 윤정현·이경숙. “신흥안보 위험과 남북협력 방안 모색,” 『국제정치논총』, 60권2호(2020), pp.133-165. 미소장
25 윤정현. “신흥안보 관점에서 본 코로나19와 대안적 거버넌스,” 『사회과학연구』, 34권 2호(2022), pp.61-94. 미소장
26 윤정현·이수연. “사이버 평화론에 대한 소고: 신흥안보 시대의 대안적 접근,”『정치·정보연구』, 26권 1호(2023), pp.1-28. 미소장
27 장성일. “해상수송로 안보와 미국의 외교정책: 레이건 행정부의 쿠웨이트 유조선 군사적 보호 결정,” 『한국과 국제정치』, 38권 2호(2022), pp.31-60. 미소장
28 전윤재. “냉전 초 호주-영국 간 군사협력의 쇠퇴와 동맹 안보 딜레마 : 1950∼60년대 말레이시아 관련 군사개입 사례를 중심으로,” 『아세아연구』, 66권 3호(2023), pp.239-268. 미소장
29 전용국·김원대. “포괄안보 개념하 군(軍)의 국가재난안전관리 역할강화방안연구: 군 간부들의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국방정책연구』, 32권 2호(2016), pp.125-150. 미소장
30 지효근. “포괄안보 시대 한국의 해외파병 발전방안 연구,” 『국방정책연구』, 37권 2호(2021), pp.7-36. 미소장
31 Acharya, Amitave. “Power Shift or Paradigm Shift? China’s Rise and Asia’s Emerging Security Order,” International Studies Quarterly, Vol. 58, No. 1(2014), pp.158-173. 미소장
32 Akaha, Tsuneo. “Japan’s Comprehensive Security Policy: A New East Asian Environment,” Asian Survery, Vol. 31, No. 4(1991), pp.324-340. 미소장
33 Art, Robert J. “A Defensible Defense: America’s Grand Strategy after the Cold War,” International Security, Vol. 15, No. 4(1991), pp.5-53. 미소장
34 Bidwai, Praful. “Towards a New Paradigm: Comprehensive Security, Weapons of Mass Destruction, and Biological Weapons,” Politics and the Life Sciences, Vol. 18, No. 1(1999), pp.109-111. 미소장
35 Biggs, Adam and Rees Lee. “The Role of the human operator in the third offset strategy,” Naval War College Review, Vol. 71, No. 3(2018), pp.96-120. 미소장
36 Chernoff, Fred. “Ending the Cold War: The Soviet Retreat and the US Military Buildup,” International Affairs, Vol. 67, No. 1(1991), pp.111-126. 미소장
37 Faust, John R. “EAST ASIA’S EMERGING SECURITY SYSTEM,” The Journal of East Asian Affairs, Vol. 8, No. 1(1994), pp.56-89. 미소장
38 He, Kai. “The hegemon’s choice between power and security: explaining US policy toward Asia after the Cold War,” Review of International Studies, Vol 36, No. 4(2010), pp.1121-1143. 미소장
39 Khan, Ahmad, Irteza Imam, and Adeela Azam. “Role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Defence Strategy: Implications for Global and National Security,” Strategic Studies, Vol 41, No. 1 (2021), pp.19-40. 미소장
40 Kelemen, Miroslav, Pavel Nečas, Stanislav Križovsky, and Lucia Mesarošova. “The Comprehensive Approach: An Effective Tool in the Pursuit of National Security and Defense Interests?”Connections, Vol. 9, No. 2(2010), pp.79-88. 미소장
41 Lundestad, Geir. “‘Imperial Overstretch’, Mikhail Gorbachev, and the End of the Cold War,” Cold War History, Vol. 1, No. 1(2010), pp.1-20. 미소장
42 Puhl, Detlef. “Emerging Security Challenges: An Introduction,” Connections, Vol. 15, No. 2(2016), pp.5-7. 미소장
43 Sakai, Hidekazu. “The End of Comprehensive Security? The Evolution of Japanese Security Policy in the post-September 11-Terrorism World,” Indian Journal of Asian Affairs, Vol. 16, No. 1/2(2003), pp.71-98. 미소장
44 Snyder, Glenn H. “Mearsheimer’s World- Glenn H. Snyder Offensive Realism and the Struggle for Security,” International Security, Vol. 27, No. 1(2002), pp.149-173. 미소장
45 Swain, Ashok. Understanding Emerging Security Challenges Threats and Opportunities, Routledge, 2013. 미소장
46 Taliaferro, Jeffrey W. “Security Seeking under Anarchy: Defensive Realism Revisited,” International Security, Vol 25, No. 3(Winter 2000-2001), pp.28-161. 미소장
47 대한민국 대통령실, “尹 정부의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전략」최종보고서 발표,” 2022년 12월 28일, https://www.president.go.kr/newsroom/press/HC81lhZw(검색일: 2024년 1월 4일). 미소장
48 반길주. “새로운 소다자 아키텍처 출범 :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 의미와 성과,” 『대한민국정책브리핑』, 2023년 8월 21일, https://www. korea.kr/news/contributePolicyView.do?newsId=148919164&page Index=1(검색일: 2024년 3월 1일) 미소장
49 반길주. “해상교통로와 新냉전 복합위기, 해양전략 전환 기점,” 『파이낸셜뉴스』, 2024년 1월 5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23923?sid=100(검색일: 2024년 1월 12일). 미소장
50 유영규. “신냉전 격랑 속 세계 군비지출 ‘역대 최고’…한국 9위,” 『SBS 뉴스』, 2023년 4월 24일,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165524&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검색일: 2024.1.12.). 미소장
51 조성하. “러 외무 “국제 정세, 신냉전 아닌 다극 체제로 전환 중”,” 『NEWSIS』, 2023년 7월 12일,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30712_0002373908&cID=10101&pID=10100(검색일: 2024년 1월 3일). 미소장
52 최소망. “北, 중·러와 밀착하며 국제질서 ‘다극화’ 주장…“막을 수 없는 추세”,”『NEWS1』, 2023년 9월 27일, https://www.news1.kr/articles/?5183866(검색일: 2024년 1월 3일). 미소장
53 NAVER 국어사전. https://ko.dict.naver.com/#/main(검색일: 2023년 8월15일). 미소장
54 Calhoun, Martin. “U.S. Military Spending, 1945-1996,” Center for Defense Information, 1996, http://academic.brooklyn.cuny.edu/history/johnson/milspend.htm(accessed: January 12, 2024). 미소장
55 Cambridge Dictionary. https://dictionary.cambridge.org/(accessed :August 15, 2023). 미소장
56 WESF. https://wesforum.or.kr/conceptnote/(accessed: January 4, 2024). 미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