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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 글
놀이 = 배움
실기와 이론

색의 연속
이텐과 알베르스의 교육

놀이의 과정
색채와 디자인 용어

연습
색상환
-이텐의 색상환
-연습 1: 색상환과 회색조의 통합
색 그리드
-색채대비
-연습 2: 명도대비
-연습 3: 단색의 명도 단계
-연습 4: 색상대비
-연습 5: 색화음
-연습 6: 보색대비
-연습 7: 한난대비
-연습 8: 면적대비
색의 착시
-연습 9: 색의 상대성
-연습 10: 색의 감산
-연습 11: 투명도
-연습 12: 투명도 착시
-연습 13: 투명도와 공간 착시
-연습 14: 투명도와 시각적 서술
추상 구성
-연습 15: 탱그램
-연습 16: 줄무늬 구성
-연습 17: 줄무늬 두 폭 구성
-연습 18: 기하학 형태
-연습 19: 유닛과 슈퍼유닛, 그리고 패턴
-연습 20: 기하학 패턴
-연습 21: 그러데이션 패턴
-연습 22: 변칙적 패턴
-연습 23: 투명한 패턴
-연습 24: 유기적 형태
-연습 25: 형태의 대비
-연습 26: 주변의 재료
나뭇잎 구성
-연습 27: 나뭇잎 콜라주
-연습 28: 글자와 나뭇잎
타이포그래피와 색
-연습 29: 기성 글자 콜라주
-연습 30: 로만체 대문자
-연습 31: 캘리그래피 분필 드로잉
-연습 32: 스크래치보드 드로잉
-연습 33: 초기 인쇄
-연습 34: 기성 글자 형태
-연습 35: 손으로 그린 단어
표현적 색
-연습 36: 색과 기억
-연습 37: 색과 형태를 활용한 시각 커뮤니케이션
-연습 38: 사계절
-연습 39: 국가 우표
-연습 40: 풍경 표현
-연습 41: 시각적 은유
-연습 42: 공감각
-연습 43: 음악과 색
평면을 넘어서
-연습 44: 빛으로 그리기
-연습 45: 색채 아코디언북
-연습 46: 글자와 패턴 아코디언북
-연습 47: 색채 팝업북
-연습 48: 영구적인 색채 달력
-연습 49: 책꽂이와 설치물
-연습 50: 색채 이론 저녁 파티

결론
자연의 색을 보는 즐거움

부록
색인
주석
참고 문헌
도움 주신 분들
도판 저작권
감사의 말

이용현황보기

색채 놀이 : 컬러 원리를 탐험하는 색채 연습 50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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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076117 701.85 -15-3 서울관 서고(열람신청 후 1층 대출대) 이용가능

출판사 책소개

알라딘제공
이 책은
색채 이론과 원리를 익히는 놀이를 위한 워크북

책 소개
꼭 알아야 할 색채 이론과 원리를 놀이를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익힌다!


놀이는 배움과 습득에 매우 효과적이며, 예술가와 디자이너 교육에 필수적이다. 모든 예술과 디자인이, 어느 정도는 놀이의 산물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색에 대한 진지한 탐구를,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워크북이다. 책에 나오는 실험들의 목적은 색이 디자인에 미치는 효과와 힘을 탐색해 보는 것으로, 책을 따라 하다 보면 놀이를 하는 동시에 시각적인 문제를 푸는 데에 적용 가능한 색채 원리를 습득하게 될 것이다. 하나하나의 실험은 색채 경험을 선사하고, 이 경험들은 우리의 색채에 대한 안목을 길러 준다.
이 책의 실험들 대부분은 지난 10년간 저자인 리차드 멜이 ‘시각 언어의 기초’ 수업을 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모든 실험들은 색채 공부에 필수적인 요하네스 이텐의 『색채의 예술』과 요제프 알베르스의 『색채의 상호작용』에 나오는 색채 원리와 이론을 기본으로 하며, 이를 변형한 유형들이 함께 제시된다. 일련의 실험들은 실질적으로 응용할 수 있는 색채에 대한 아이디어와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자신감 넘치는 색채 전문가가 되도록 우리를 이끌어 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색채에 대한 기본 이론과 원리를 상당히 진지하고 충실하게 담고 있지만, 그 접근은 놀이로써 매우 친근하고 쉽다. 책은 저자 리차드 멜이 ‘시각 언어의 기초’라는 수업을 하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들로 이루어져 있다. 리차드 멜은 처음 이 수업을 맡았을 때 색채 이론을 어떻게 지도할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고 한다. 그는 그 답을 두 권의 책에서 찾았는데, 바로 이텐의 『색채의 예술The Art of Color』과 요제프 알베르스의 『색채의 상호작용Interaction of Color』이다. 멜은, 이텐의 색채대비와 12색상환, 알베르스의 색의 착시와 나뭇잎 과제와 같이 이텐과 알베르스가 가르쳤던 내용의 핵심을 모두 다루고 이를 변형한 유형의 과제들까지 함께 제시하며, 이러한 과제들은 색채 이론을 탐색해 나가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크게 도입과 연습의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입에서는 본격적인 색채 실험에 들어가기 전 보다 효과적인 실험이 이루어지도록 이해를 돕기 위해, 놀이 과정을 통한 배움과 습득이 얼마나 필요하고 효과적인지, 색채의 역할과 상징 그리고 색체계가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책에 소개된 실험들을 위해 어떤 재료와 도구를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그리고 책에 나오는 색채와 디자인 용어들의 개념에 대해서 정리하고 살펴본다. 연습은 색상환, 색 그리드, 색의 착시, 추상 구성, 나뭇잎 구성, 타이포그래피와 색, 표현적 색, 평면을 넘어서의 순서로 진행되며, 총 50가지의 다양한 색채 실험을 단계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다. 실험들은 이텐과 알베르스의 고전적인 색채 연습으로 시작하여, 일련의 고유한 색채 디자인 프로젝트로 이어 나간다. 각 실험은 색, 형태, 재료, 만들기에 대한 영감을 주도록 고안되어 있고, 매력적인 결과물로 나타날 것이다. 하나하나의 과제는 직접 따라 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그 과정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예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 책에 소개된 프로젝트들은 리차드 멜이 오랜 시간 대학에서 지속적으로 학생들과 진행해 왔기에 전체적인 구성과 단계가 무척 체계적이며, 각 과제에는 구석구석 멜의 오랜 노하우에서 나오는 섬세한 조언과 배려로 채워져 있다. 무엇보다도 리차드 멜과 그의 학생들이 이 프로젝트들을 실제로 얼마나 즐기며 했었는지, 그리고 리차드 멜이 우리 모두가 색채와 디자인에 대한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도구를 찾기를 얼마나 진심으로 바라며, 그것을 돕기 위해 다양한 소스를 제공하는 데 열정적인지가 고스란히 느껴져서 감동적이다. 우리도 그의 지도에 따라 즐겁게 놀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색채 이론을 모두 통달한 색채 전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독자
디자이너, 예술가, 미술이나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직접 그리거나 만들기를 좋아하는 DIY 애호가, 미술 교육을 하는 분 등 색채를 활용하는 분은 물론 색채에 대해 알고 싶고 관심이 있는 분이면 누구든지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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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는 창의적인 분야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개념이다. 예술 활동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모든 예술과 디자인이, 어느 정도는 놀이의 산물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을 것이다.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에게 신비감, 흥분, 좌절, 발견, 기쁨, 보상 등을 자유롭게 경험할 가능성이 주어진다는 것은, 최고의 환경에 놓여 있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이들 감정 모두는 놀이와 연관되어 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만들 목적으로 일을 시작하여, 과정을 거쳐 가면서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러면 어떨까?’라고 물으며 상상력, 시행착오, 즉흥성을 통하여 그 해결책을 찾아 나간다. 게임을 할 때와 마찬가지로, 하나의 경험은 그 다음 경험에 영향을 미친다. 배움이 이루어진다. 이윽고 반복 경험에 의해 우리의 심미적 활동은 본능적이 되는 것이다. 놀이는 예술가와 디자이너 교육에 필수적이다. 우리는 이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데, 이는 바우하우스 예술과 디자인 교육자들이 여러 세대에 걸쳐 만들어 놓은 교육 철학의 영향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바우하우스의 예술과 디자인 교육 접근법은 그 당시 매우 혁신적인 방법이었다. 19세기 일반적인 교육법이었던 과거의 것을 따라 하게 하기보다는, 바우하우스의 학생들이 직접 예술가와 공예가들이 이끄는 워크샵에 참여하며 재료과 작업 과정을 배워 나가도록 하였다. -‘시작하는 글’에서

색상환의 기초 모형은, 형태와 기능이 잘 조화된 매우 실용적인 예이다. 색상은 빨강red에서 주황oragne, 노랑yellow, 초록green, 파랑blue, 보라violet, 그리고 다시 빨강으로 되돌아오는 점진적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 이러한 배열은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운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예를 들어, 노랑yellow과 주황orange 사이에 있는 색은 진노랑yellow-orange이라고 한다. 진노랑은 어떠한 부모색에 더 가까이 있는지에 따라 노랑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고 주황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객관적인 명명 체계는 색을 설명하는 일반적인 용어를 제공해 준다. 이텐의 색상환이 가지고 있는 유용한 기능은 보색의 짝이 보인다는 점이다. 각각의 색은 보색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다. 노랑은 보라의 정 반대편에 있고, 주황은 파랑의, 빨강은 초록의 반대편에 있다. 보색이 동일한 양으로 혼색되면 중립적인 회색이 만들어진다. 이텐은 이러한 현상을 보색의 신체적 작용과 연관 지었다. 예를 들면, 우리는 빨강에 집중을 하다 보면 초록이 보이는 경험을 한다. 그는 이러한 효과를 균형의 한 형태라고 생각했다. 즉 우리 몸이 평형과 조화의 상태를 찾아가는 것이다. -‘연습-색상환’에서

우선 하양, 검정 혹은 회색 보드 위에 연필로 그리드를 매우 연하게 그린다. 그리드는 2-2.5cm 크기의 정사각형이 25개 이상 연속적으로 배열되어 하나의 큰 정사각형 혹은 직사각형 면적을 이루도록 한다. 이 크기와 복잡성은 제약을 주면서도 도전적인 구성의 가능성은 열어 둘 것이다. 더 많은 정사각형으로 이루어진 그리드는 더 많은 구성 실험을 가능하게 해 주는 동시에 더욱 도전적인 과제이다. 그리드의 사방에는 깨끗한 테두리를 남겨 둔다. 다음으로 수채화 종이에 과슈 물감으로 색채를 입히거나, 색종이에서 색을 선택한다. 과슈 물감과 색지에 대한 정보는 14-15쪽 ‘놀이의 과정’을 참조한다. 사용할 색을 정사각형으로 자른다. 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자르거나 정사각형 펀치를 사용(이 방법을 추천한다)할 수도 있다. 정사각형 색지들을 그리드에서 이리저리 움직여 본다. 결과물로 보드에 색지들을 붙일 것이니 아직은 고정시키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구성은 사진을 찍어 둔다. 그런 뒤 동일한 정사각형들로 새로운 배열을 구성해 본다. 또 사진을 찍어 둔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 목적은, 다양한 크기의 그리드에 다양한 종류의 색채대비를 가진 ‘사진 스케치’ 시리즈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연습-색 그리드’에서

패턴을 이해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해체해 보는 것이다. 패턴이 기하학 형태로 이루어져 있을 때는 해체 과정이 비교적 쉽다.
동일한 방법을 유기적 형태로 이루어진 패턴의 해체에도 적용할 수 있지만, 예측할 수 없는 형태의 특성 때문에 그 과정이 어려운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기하학 형태로 이루어진 패턴으로 이번 실험을 시작한다. 패턴은 어떠한 색으로 구성되어 있어도 좋다.
본인이 선택한 기하학 패턴을 유심히 관찰한다. 기름종이와 연필을 사용하여 패턴에서 보이는 기초 기하학 형태를 따라 그린다.
‘유닛’ 형태를 찾는 것이다. 원, 사각형, 삼각형과 같은 패턴을 만들어 내는 기초 형태를 찾는 것이다. 당신이 고른 패턴의 반복되는 기하학 형태는 더 복잡할 수도 있다. 각각의 유닛이 여러 개의 기초 도형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는데, 이러한 복잡한 형태를 ‘슈퍼유닛’이라고 한다. -‘연습19’에서

이번 실험에서 우리는 시간을 색으로 표현하는 다양한 접근 방법들을 경험하게 되는데, 그 색들은 우리의 추억으로부터 온 것이다. 목적은 색채대비를 표현의 요소로 활용하여 추억을 기록하는 것이다. 실험은 한 순간, 1분 또는 더 긴 시간(하루, 한 달, 한 계절)을 나타낼 수 있다. 추억 속에서 선택한 하나의 시기를 제일 잘 표현하는 색을 찾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이야기의 전개를 생각해 본다. 색채대비가 이야기의 서술, 즉 추억 속 이미지들의 관계를 대변할 수 있을까? 명도대비와 한난대비는 낮과 밤, 따뜻하고 차가운 감각과 직결되어 있다. 전환의 표현이 되는 것이다. 면적대비는 균형과 조화를 나타낼 수도 있고, 그 반대를 나타낼 수도 있다. 보색대비는 같은 공간에 공존하는 조화와 대비의 표현일 수 있다. -‘연습36’에서 하나의 컬러필터로 이 실험을 시작한다. 손전등 렌즈에 컬러필터 하나를 끼운다. 빛이 강하다면 필터의 효과가 적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으니, 이런 경우 필터를 여러 겹 사용한다. 어두운 방에서 카메라를 삼각대 위에 놓는다. 셔터를 누른 후 손전등을 카메라 앞에서 움직이기 시작한다. 손전등을 빠르고 느리게, 위에서 아래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카메라로부터 가까이에서 멀리로 이동해 본다. 방 안의 조도를 다양하게 바꾸어 가며 실험한다. 하나의 컬러필터를 사용하면 단색조의 빛 구성이 될 것이다. 명도대비의 실험에 만족하면, 두 가지의 색으로 실험하며 보색대비와 한난대비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삼각조화의 색을 활용하여 실험을 이어간다. 손전등의 움직임에 따라, 평행에서 교차되는 선까지, 구름 같은 형태에서 경계가 없는 점차적 그러데이션까지 다양한 빛의 구성으로 나타날 것이다. 어떤 구성은 역동적이고, 어떤 구성은 정적일 것이다. 색이 겹쳐져 투명도 착시 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다. 선과 형태는 결합하여 강한 형상/배경 관계를 보여줄 것이다. -‘연습44’에서

가지고 있는 책들을 책등의 색에 따라 분류하는 것으로 이 실험을 시작한다. 각각의 색 묶음에서는 제일 큰 책부터 작은 책까지 정리한다. 그 다음 모든 색을 눈앞에 두고, 책을 섞어 가며 명도대비, 보색대비, 한난대비, 면적대비, 색채조화, 그리고 색의 착시까지 색채 이론의 기초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탐색한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예측 가능한 반응의 예시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텐의 색상환 순서로 배열된 것처럼 말이다. 우리의 도전은 예측 가능한 결과 이상을 시도하는 것으로, 우연성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색과 형태로 배열한 결과, 주제와 제목에 있어서는 흔치 않은 조합이 만들어지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 책꽂이는 설치미술을 탐색해 보기 위한 훌륭한 시작이다. 상호적이고 입체적이며, 장소성을 지니고, 일시적이거나 또는 반영구적이며, 일상의 재료로 구성되어 있다. 이 모두는 설치미술의 특징으로, 대부분 가변적이고 일상의 사물이 본래의 목적을 초월한다. -‘연습49’에서